도서로만 구성된 신안군이 직원 지키기에 나섰다.
5일 신안군에 따르면 장기간 가족과 떨어져 섬에 혼자 살아야 하는데다가 교통, 숙식 등 열악한 근무 환경 등으로 육지로 전출하거나 임용을 포기하는 공무원이 늘면서 업무 공백이 심각한 상태다.
800여개의 유, 무인도로 구성된 신안군의 경우 최근 3년간 54명이 다른 육지 시, 군으로 자리를 옮겼고 채용후 의원면직 17명, 임용 포기 6명 등으로 직원 유출이 심각한 상태다.
다른 지자체로 전출을 희망하며 대기중인 공무원도 40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따라 신안군은 1대1 교류를 제외하고는 오는 6월까지 전출을 잠정 중단키로 하고 전보제한 강화 등 대책을 마련중이다.
군 관계자는 “10년 내외의 공무원들이 떠난 자리를 신규 직원으로 충원하다보니 업무의 질이 떨어지고 공백 또한 크다”면서 “이농 현상으로 매년 주민이 줄어들고 있는데다가 공무원들 마저 떠나 걱정이 태산같다”고 말했다.
낙도가 많아 지난 해 20명과 7명이 전출하거나 임용을 포기한 진도군과 완도군에서도 직원지키기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홍성구 기자
첫댓글 앞날이 훤히 보이오 ~~~~~~~ 완도에도 사람이 없어요 ... 토욜,일욜,은 정말 꼭 버려진도시 같아요...어떤이는 관광객이 많이 올거다고 하지만 ..ㅋㅋㅋ 천만에 말씀 ,,똥싸고 오짐싸는 관광객 와바야 별볼일 없드라 그나마 몇명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