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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선생님이 되는것이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낮은 수능점수에 꿈도 꿀 수 없었죠~ 한 2년전인가? 신문에서 영양교사 임용을 본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교대나 사범대가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데...웬 떡이냐 싶었죠,,, 그래서 자세한 사항에 대하여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경희대는 학업기초성적과 영어를 본다는 것을 알고는 정말 기뻤습니다. 전적대 성적이 좋지 않았던 저로서는 정말 일확천금의 기회였습니다. 그래서 편입관련 카페와 싸이트를 샅샅히 뒤져서 경희대에 대한 편입정보를 얻고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학업적성시험이 정말로 부담이 되었지만 일단 영어만 공부했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공부라 그런지 처음에는 단어하나를 외우는 것도 정말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편입영어단어가 일반 회화단어랑 좀 거리가 있었기 때문에 친숙해지기 위해 집에 있는 화장대와 화장실등 시선 이 가는 곳에는 단어를 적어 붙여놓고 다 외운 단어는 체크하고 항상 영어와 함께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집안 사람들에게 '유난'이라는 별명을 얻어 김유난이 되었죠^^ 그렇게 유난을 떨면서 시험준비를 하고...드디어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을 보고 저는 점수를 매기지 않았습니다. 괜한 기대심에 제자신이 무너질가봐 두려웠거든요... 드디어 합격자를 발표하는날.. 제 노력과 세월이 헛될까...정말로 시험보는것보다 더 두려웠습니다.그래서 한참을 망설이고 있는데...언니가 대신 확인을 해줬습니다.결과는 합격이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정말 날아갈듯 기분이좋았습니다. 그래서 친구들한테 크게 한턱을 내고...지금은 영양교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밟으면서 하루하루를 즐겁고 보람되게 살고 있습니다.
-- 합격수기 경희대 공유하려고 퍼온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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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은 누가 끝까지 버티느냐!!
좌절 금지 입니다^^
http://cafe.daum.net/WelcomeEnglish
첫댓글 축하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