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5.21(토)~5.22(일) 시작이 좋습니다.

[까마귀]

어디: 안 가르쳐 줘도, 알 만한 사람은 압니다.

언제: 2016.5.21(토) 14:14 ~ 5.22(일) 16:54 (총26시간30분).

누구랑: 노송님, 신화님, 대대로님, 인지님, 종환님, 미소맘님, 나나님 그리고 까마귀 (8명).

길이: 약41km쯤 됩니다.

"힘들낀데..."

대간 19차 가겠다니까

배방장님 첫마디.

"힘들낀데..."

J3클럽에서 산행하며 힘들지 않았던 산길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길거나 짧거나 늘 허덕거리며 걷기 바빴습니다.

신청자가 많지않아 미리미리 제대로 된 준비를 못했습니다.

산행은 언제든지 아무런 준비없이 가도

의지만 있으면 대충 완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늘 있었기에

중요한것은 하고자 하는 의지라고 생각 합니다.

2주전 갑자기 애매한 숫자의 인원이 되었네요.

스타렉스차량으로 진행하기는 어려워

차량수배(결국 알프스고문님의 도움으로 어렵사리 구했습니다. 감사 말씀 드립니다) 부터

미시령 식사 준비까지

이것 저것 챙기느라 분주한 한 주를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새벽3시30분에 눈이 떠져 (소풍 갈때 이랬습니다)

중간 보충 물품 구입하고

대충 보따리 꾸려보니 이삿짐이 되었습니다.

마눌님 승용차 뒷자리는 창고라 물건 싣지 못하니

어쩔수 없이 카카오택시 콜해서 사당역으로 갔습니다.

25인승 버스에 8명이니 좌석 널널하네요.

한숨 자고 나니 진부령입니다.

마침 타산악회 대간팀 졸업 행사 합니다.

빵 빼주기 기다리다 J3클럽을 알아보는 사람들의 배려로

차려 놓은 고사상에 술한잔 올려

대간길 무사완주 기원합니다.

19차대간팀

찍사 빼고 전원입니다.

드뎌 산행 시작합니다

종환님, 신화님, 인지님, 대대로님, 미소맘님, 나나님, 노송님.

병풍바위 종환님.

오늘 산행에서 죽을힘 다해 걸었을 것입니다.

그런 굳건한 의지가 있으니

사업도 열심히 잘하고 있겠지요.

선두팀 6분이 휴식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간팀 없이 후미 딸랑 2.

모두 다 선두이니 우린 도 아니면 모 ㅎㅎ

힘들어도 갈곳은 간다.

울산바위도 보입니다.

만월이네요.

19차팀 날 잘 잡았습니다.

누가 이런날 택했는지 모르면 바~보.

미시령 출발입니다.

"다같이 함께"

19차대간팀 소구간 출발은 함께 합니다.

미시령 도착하니

선두팀에서 나나님만 대형알바하여

대명콘도 건물 안전도 검사 하고 택시타고 왔답니다.

아직 무너질때 되지 않았는데 그런일까지 하고 다니는지 ㅎㅎ

식사 준비 하여 한그릇 먹고

신화님 협찬한 막걸리12통 중 2통쯤 비우고

밥먹고 술 마셨으니 한숨 자야하는데

우린 또 다시 길 떠납니다.

"이러니 미쳤단 소리 듣지"

알바 한번에 쫄은 나나님

이제 선두팀 버리고 후미팀으로 편입합니다.

덩달아 인지님까지...

선두 반체팀

후미 반체팀

분위기 좋습니다.

인지님 눈 감았다고 다시 찍었더니

까마귀 눈 못 뜨네요.

나무만 붙들면 좁니다.

해를 머리에 이고 있는 나나님.

받들어 모시는 종환님.

잠시 서 있기만 해도 졸고 있는 까마귀.

마등봉에서 마등령 가는길은 철쭉의 향연입니다.

이런곳에서 비박하며

달과 벗, 주님과 여인 같이 하고픈데...

공룡능선의 나나님, 인지님, 종환님.

후미팀의 위용.

아주 신났습니다.

날씨 좋고 팀웍 좋고

술없어 싫고...

희운각 내려서기 직전 두령아님 만났습니다.

설태 준비 산행한다네요.

사진 찍으며 은근슬쩍 팔도 둘러보고...

"준비 잘 해서 설태 꼭 완주하세요"

끝청에서.

늦게 오면서 후미팀은 할것 다하고 다닌다고

다른 산행에서 선두팀들은 늘 불만들이 많았는데 잔소리 들어도 할 말 없슴니다.

꽃이 좋으니 볼 것은 보고...

종환님 내려오기를 기다립니다.

드디어 좋환님 도착했습니다.

이런 기분 처음이야!!!

버스에 남아 있던 막걸리 10통은 있었던것 같은데 선두팀들 다 마셔 버렸습니다.

마지막 한통으로 마실까 말까 고민 하다 전화까지 왔었는데...

맥주6캔 사서 한캔씩 들이키고 식당 찾아 내려 갑니다.

주종 다양하게 뒤풀이 시작합니다.

각자 입맛대로 개성대로 주량대로...

다들 술 좋아합니다.

역시 19차팀은 까마귀가 있으니 술꾼만 모입니다 ㅎㅎ

한계령에서 선두팀 만나

식당으로 갑니다.

기다려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선두팀원들과

너무 늦어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는 후미팀원들. 

감동 먹습니다.

늘 선두팀과 후미팀의 갈등만 봐 오던터라...

이번 19차팀의 시작이 아주 좋습니다.

"우린 모두 한식구"라고

미소맘님 제안합니다.

미소맘님은 강북5산종주 대회에서 남여 통털어 6시간57분 기록으로 11위 하신

유명한 분입니다.

19차, 19금, 씹구, 식구.

19차대간팀명 많이 만들었습니다.

이번 첫 산행은 19차에서 식구로 마무리 합니다.

서울에 너무 늦게 도착하여

까마귀 산행 마무리의 백미,

거한 뒤풀이 생략합니다.

살다보니 이런일도 생깁니다.

집에 들어와 맥주부터 한병 마시고...

우리 식구들 

지친몸 잘 추스리고

담에 또 길게길게 걸어요~ 

[老 松]

까대장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기다리다 가다 하기를 반복하면서
선두팀은 물 걱정 안 하고 갔는데,,, 후미팀은 물 걱정까지
리지 못 하고 천천히 긴 산행 늘 첫출정처럼 여유롭게 기면서 대원사까지 갑시다.
함게 못할번 했다는 이야기는 합 계시판에 가셔서 인 하세요...
화성이라는 ㅇㅅ 老 松

[영환]

날씨 좋은날 멋쟁이 멤버들 대간19차 출발 산뜻 합니다.
아름다운 설악은 아직 봄기운이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야생화와 철쭉들이 예쁘게 반겨주며 팀원들을 격려해 주었겠네요.
정예멤버 8인방 천왕봉에 안착까지 멋지고 행복한 산길 이어 가시길 바라며 2구간도 파이팅 입니다!

[대대로]

시작이 반입니다
까마귀대장님 리딩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물이 부족하여 걱정까지...
통화시 도움 못드렸습니다.
다행히 물을 구하셨다니...
후미팀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구간 산행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종환]

대장님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담 구간엔 저 때문에 기달리시구 힘드신걸 많이 줄여 드리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중반부터 사진이 배꼽입니다. 제 컴에만 그런가? ㅋ

[까마귀]

그 컴터 갈아야 할 때가 된것 같은데 ㅎ

죽을만큼 훈련, 또 훈련 파이팅~

[yhcmc신화]

멀정한 내도 거미똥구멍인디??

[흑룡]

첫구간부터 맑은날씨에 즐건산행 하셨군요~~ 졸린것만 빼면요^^
마지막구간 까지 식구들 잘챙기셔서 즐겁고 안전한 대간길 되십시요.
수고하셨습니다

[청&뫼(공병덕)]

맴버구성이 아주 좋습니다.
첫 발걸은 잘 마쳤으니
마지막 발걸음도 사뿐하게 내려 놓으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하세요
죽령 구간오실때 문자 한번 주세요

[yhcmc신화]

당연드려얍죠^^

[인지]

까고대장님 !! 멋쟁이 ~
인자한 엄마 처럼 먹을거리 잘챙겨주시고 ,사진이나 굿은일 다하시고
믿듬직한 아빠처럼 리딩 잘해주시고
맏형처럼 친근감에 가족애를 느낀 첫대간길 이었습니다
다음 2구간이 기대 됩니다 ^*^

제컴에도 중반이후 인물사진 알바하고 있어요.. 어린양들 인도 해 주세요 ^*^

[까마귀]

그 컴터 갈아야 할 때가 된것 같으이~

[yhcmc신화]

모가잘못된건지 따져볼문제`??

[두건(頭巾)]

19차팀 파이팅하세요...
단촐해니 가족 같은 분위기네요..
황철봉 지나서는 졸려서 그런지 사진이 다 배꼽으로 보이네요 ㅋㅋ
밑에 글보고 사진을 상상해봅니다..
종환님은 열정으로 한구간 잘 넘어셨군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배병만]

힘들낀데...아직 갈길이 멀어 진짜로 힘든텐데
최강의 특수부대는 팀으로 움직이니 몇몇 안됩니다.
백두대간의 주령을 고이 즈려밟고 지리산까지 힘차게
이어 가시기 바라며 저도 조만간에 뒤따라가겠으니 거미줄 제거 부탁드립니다

[성삼재]

출발 ~
보는 이도 기분좋습니다.
무탈하게 고생되겠지만 즐겁게 지리까지 이어가길 기원드립니다~^^

[야생화6267]

머나먼길 무탈하게 잘 마무리하시길 기원합니다.... 시간나믄 한구간 함께하도록 할게요 ^*^

[진강산]

첫구간 여러모로 신경 마니 쓰셨지요?
계속 신경 마니 쓰셔야 겠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행 중..^^]

"J3클럽에서 산행하며 힘들지 않았던 산길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적절하시고, 동감되는 말씀이십니다.^^
힘든 j3클럽의 산행, 그 중에서 대간10구간이니...두말이 필요치 않을 듯 합니다.
첫구간 수고하셨습니다. 한구간한구간 무탈한 산행 되시길 바랍니다.

[돌이요(달래)]

다음구간이 무지 욕심이 나는데 모네기 날짜랑 겹쳐서 많이 아쉽구먼~
다음 구간을 아직도 땜방을 못한 구간이거든..ㅎㅎㅎㅎ
아주 막강 대간팀이라서 산행기가 즐산으로 가ㅣ득하이~
지리가지 무사 완주하시길~비네~

[유리]

19차팀 출정 축하드립니다.
소수정예로 똘똘뭉쳐 마지막까지 안산기원합니다.
아직 위쪽은 철쭉이 좋으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케이.]

고문님 출발이 좋습니다
대간 10구간 익스트림산길
지리산까정 힘차게 걸음하세요^____^
어휴~10구간 덜덜

[바랭이(한종렬)]

첫출발이 좋습니다.
이런 좋은 분위기로 지리산까지 신속하게 진행하세요.
수고많으셨습니다.

[벽창호]

비록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열심히 응원합니다~~

[황금산(김진경)]

추백팀 만큼이나 막강 정예멤버
입니다
일사분란 신속히 마무리 하실듯~~
1구간 수고 하셨습니다^-^

[두령아]

까 대장님 한구간 마무리 잘 하셨습니다 공룡능선 입구에서 만남은 억 수 반가웠습니다
대원사까지 무찰하게 완주하세요~

[새벽누리]

꽃보다
아름다운분들~

[라라]

신나게 한구건 마무리 하셨네요. ㅎ

[중화기(김창수)]

고생 하셨습니다 .

[mind]

좋은분들과 대간 1구간 즐겁게 마무리 하셨네요.

[송림]

무더운 날씨에 수고많았습니다
무탈하게 지리까지 가시길 바랍니다

[산이(박종범)]

사진이 뒤에는 배꼽만 보이네 네 컴이 문제있나...
조촐한 인원에 서로 배려하며 걷는 대간 19차팀 가족같은 느낌입니다
대간 19차팀 힘찬 응원 보냅니다 지리까지 편안한 걸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랄랄~]

뒤에 사진은 안보이지만 산행기 읽으면서. 까고문님 정말. 즐거워 보이시네요. 시간도 안되고 체력도 안돼서. 함께하지 못하지만 늘 응원합니다. 19차 대간팀 화이팅!

[풀무]

19차남진 시작하셨네요
날씨도좋고 적은인원이지만 막강팀으로 지리산까지 무탈히완주하세요

[솔별]

19차팀 첫구간 잘마무리 하셨네요
여름 무더위를 넘어서 힘차게 내려가세요
19차 대간팀 화이팅!!!

[팔도강산(이병재)]

19차팀 백두대간 첫구간 무탈하게 걸음하셨네요.
지리산까지 무탈하게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희망새(김경현)]

첫 구간 비도 없이
다른팀하고 많이 비교가 되네요
것도 연타석으로다ㅎ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