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 페인트(특수 페인트 전문 쇼핑몰에서 구입)와 물을 1:1.5 비율로 섞어 15분 동안 불린 후 가제나 스타킹에 걸러 고운 액만 밭는다.
3.
붓에 ②의 밀크 페인트를 묻혀 붓 자국을 살려 얇게 2~3회 정도 칠하고, 1~2시간 동안 말린다.
4.
페인트가 완전히 마르면 고운 사포로 부분적으로 문지른다. 다시 한 번 ②를 바르고 마르면 고운 사포로 문지르는 과정을 3~4회 반복한다.
5.
원하는 느낌이 완성되면 가구용 왁스를 발라 마무리한다.
6.
액자 손잡이는 앤티크 느낌으로 페인팅한다. 먼저 가는 붓을 이용해 청동 베이스를 손잡이에 골고루 바르고, 완전히 마르면 부식액을 덧바른다. 부식액이 마르면 2~3회 정도 덧발라 오래된 청동 부식 느낌이 낸 뒤 액자에 달아준다. (청동 부식액 대형 문구에서 구입).
※
큰 액자와 작은 액자의 페인팅 방법은 동일하다.
“밀크 페인트는 우유를 건조해 가루 낸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것을 물에 타서 원목 또는 MDF 소재의 소품에 바르면 컬러가 부드럽게 입혀져 일반 페인팅과는 색다른 느낌을 줘요.”
1.
수납장은 사포질해서 코팅을 벗긴 뒤 붓으로 화이트 페인트를 칠한다. 이를 3회 반복한다.
2.
철망(DIY 부자재 전문 쇼핑몰 ‘마이드림 하우스’에서 구입)도 수납장 문짝 사이즈만큼 펜치로 잘라서 수납장에 칠한 것과 같은 화이트 페인트를 한 번 칠해 말린 뒤 수납장 문짝 안쪽에 글루건으로 붙인다.
3.
패브릭을 문짝 사이즈만큼 잘라 글루건으로 철망 안쪽에 붙인다. 손잡이를 철제 손잡이로 교체해 완성.
“아파트에 옵션으로 구비된 수납장은 기존에 갖고 있던 가구와 매치하기가 쉽지 않아요. 이럴 때 아이디어 부자재를 활용해보세요. 유리를 떼어내고 철망을 댄 뒤 화이트 페인트로 칠하면 아주 간단하게 컨트리풍의 철망 수납장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1.
원목 테이블을 깨끗하게 사포질한 다음 화이트 페인트를 칠한다. 완전히 건조되면 투명 바니시(일반 페인트 전문점에서 구입)를 2~3회 발라 건조시킨다.
2.
타일을 붙일 테이블 윗면과 옆면을 깨끗하게 닦아 물기를 없앤 다음 유리알 타일을 필요한 만큼 그물망에서 자른다.
3.
투명본드를 이용해 타일을 원하는 배열로 붙인다.
“백시멘트(또는 핸디코트)를 타일과 타일 사이에 바르는 과정이 번거로울 때는 타일본드 대신 투명본드를 추천해요. 타일 주변에 하얗게 묻어나지 않고 깔끔하게 붙는답니다. 또 투명본드를 사용할 때는 본드가 약간 마른 후 붙여야 타일이 훨씬 잘 붙어요.”
1.
불필요한 부분에 타일본드나 백시멘트가 묻지 않도록 마스킹테이프를 액자 뒷면과 유리면에 붙인다.
2.
타일본드로 타일을 붙인 다음 고무주걱 또는 헤라를 이용해 백시멘트를 타일 사이에 틈이 안 생기도록 펴 바른다. 약 30분~1시간 정도 지나 백시멘트가 약간 마르면 젖은 수건이나 부드러운 헝겊으로 닦아낸다.
“백시멘트는 핸디코트에 비해 더 단단하게 타일 사이를 메우고 고정시키는 장점이 있어요.단, 꼼꼼히 바르지 않으면 나중에 홈이나 구멍이 생길 수 있으므로 닦아낸 후 틈새가 고르지 않다면 덧바르고 닦아내는 과정을 한 번 더 반복하세요.”
1.
괘종시계는 해체해서 원하는 모양으로 형태를 정리한다. 괘종시계에 달려 있던 몰딩 중 지저분하거나 예쁘지 않은 것은 조각칼로 파낸다. 불필요한 몰딩은 나중에 어울리는 부분에 옮겨 붙일 수 있게 떼어놓는다. 형태가 완성되면 깨끗이 사포질한 후, 젯소를 바른다.
2.
떼어낸 몰딩을 원하는 부분에 글루건으로 붙인다. 괘종시계의 경우 따로 몰딩을 사지 않고 원래 시계 윗부분에 붙어 있던 몰딩을 문짝 상부와 다리와 연결되는 하부에 붙였다. 문짝 안쪽에 글루건으로 철망을 붙인다.
3.
붓으로 페인팅한다. 웨더터프의 올드레이스(Old Lace) 컬러는 너무 하얗지 않으면서 고급스럽다. 빈티지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강력하게 추천하는 컬러. 무광 바니시(마감재)를 발라 마무리한다. 시계 아래쪽에 학다리를 달고 손잡이를 교체한 후 장 내부에는 10cm 폭의 MDF 패널을 잘라 선반을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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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장도 리폼 과정은 동일합니다.
“몰딩은 너무 많이 붙이면 촌스러워요. 붙일 위치를 정하고 전체적인 조화를 살펴보아야 해요. 몰딩이 너무 클 경우 줄톱으로 잘라서 부분별로 활용해도 멋지답니다. 물론 붙일 부분에 비해 몰딩이 너무 작다면 잘 어울리게 서로 연결해서 붙이는 센스도 필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