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동안구 여성회관 도서실 봉사들 간담회가 도서실에서 있었습니다.
총 9분이 봉사를 하시는데요~ 7분이 참석을 해서 아주 참여율이 높았습니다.
자녀들이 대학을 다니시는 분들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바람에 저는 언니가 많아서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여러가지 자원봉사를 하시면서, 책을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을 뵐 수 있었습니다.
불편한 사항, 개선사항, 지속적인 자원봉사의 다짐 아닌 협박과 공갈(?) 속에 분위기는 아주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언니들과의 시간이었습니다.
일년이상을 도서실 봉사하면서 처음으로 갖는 간담회라서 그런지 서로의 이름과 얼굴을 확인하는 시간이었구요.
도서실은 혼자 근무하는 관계로 서로 만나볼 기회가 없답니다.
맛있는 밥과 함께 뱃살의 속삭이는 소리와 하하 호호 웃는 모습을 보며 아주 흐뭇했습니다.
11월에 단합회겸 친목회로 산행을 하기로 즉석에서 합의를 봤구요.
참 열분들 고운 주름살과 환한 미소와 반짝이는 눈과 어디에도 빼 놓을 수 없는 몸매와 미모가(정말이라니깐요.!!!) 한층 더 성숙한 아름다운 중년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간담회를 통하여 자원봉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처음 자원봉사하시는 분들에게는 굉장한 격려와 도전이 되었고, 우리의 단합된 힘이 큰 자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무실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올려드리지 못한 것. 다음에 꼭 올려드리겠습니다.
안양시 자원봉사자의 수가 40,000명이 넘는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안양에 대한 기대가
아주 큽니다.
이러한 자원봉사자들이 많아질수록 이 나라는 분명 밝고 희망이 있는 나라로 변화될 것이니까요.
열분들 환절기에 모두 건강하세요.
홧팅입니다. ^*^
첫댓글 아이구.... 쑥쑥이님... 정말 멋있네요... 간담회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봉사활동의 정보교류와 공유하는 이곳에 자주자주 들려주세요... 잘 읽었습니다.
시간을 덧대며 바쁘게 살면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않고 마음의 여유를 찾아가는 쑥쑥이님의 힘찬 행진에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