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9.토. 안동 광음교회 한마음 전도잔치 말씀 (신현태 목사 / 영월 생태수도원)
삶의 이유와 목적 (요한1서4;7-12)
“예수님과 행복한 만남! 천국으로 가는 길! 사랑하는 당신과 함께 걷고 싶습니다!”
안동시 남후면 광음원당길 67. 광음교회... (오후1시-2;10 / 예배 11;30-12;00)
- 설교전 찬송 ; 438 (내 영혼이 은총입에 중한 죄짐 벗고 보니)
설교후 찬송 ; 436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옛 것은 지나고 새 사람이로다.)
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요한1서4;7-12)
오늘 안동시 남후면 광음지역 80호 자연부락 이웃 어르신들과 함께,.. 서울 자양교회 전도팀과 안남시찰회와 함께 교회 주관 마을 잔치를 열게 되어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동네 이름이 참 멋집니다. 광음동네... 빛 광! 소리 음! 광음은... 어쩌면 안동의 독립운동가요 시인인 이육사 시인의 시를 떠 오르게 하는 마을입니다.
광야(廣野) -이육사 - 광음(光音)
까마득한 날에 / 하늘이 처음 열리고 /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 바다를 연모(戀慕)해 휘달릴 때도 / 차마 이곳을 범(犯)하던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光陰)을 /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 매화(梅花) 향기(香氣) 홀로 아득하니 /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千古)의 뒤에 / 백마(白馬) 타고 오는 초인(超人)이 있어 / 이 광야(廣野)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이 시에서... “끊임없는 광음(光陰)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시인이 쓴 광음은.. 빛 광.. 응달음입니다. 광음.. 해와 달.. 낮과 밤의 시간의 흐름을 말합니다.
끊임없는 낮과 밤의 시간의 흐름 속에 부지런한 계절이 지나가는 길에 생명을 이어주는 강물의 길이 있으니
지금은 눈내리고 힘든 세월을 살아가도 조국 독립의 봄이 오면 매화향기 그윽하니 먼저 가난한 노래씨를 뿌리리라!
그런데 우리 광음동네 어르신들은... 단순한 낮과 밤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 빛과 소리를 받고 들으며 살아가시니 더욱 축하할 이름입니다.
오늘 광음 동네 어르신들이 하늘의 은총의 빛을 따사롭게 받으시며... 복음으로 들려오는 맑은 생명의 소리를 들으시며 하나님이 이 마을 모든 분들에게 내리시는 생명과 구원과 영생의 은총이 출렁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도 고향이 안동입니다. 안동에서 안동동부초등학교.. 안동중학교.. 안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안동교회에서 신학교를 졸업하고 5년어간 부목사로 사역한 경험을 생각하며 어린시절의 고향에 대한 남다른 추억과 눈물과 사랑이 항상 제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고향 어르신들을 뵈옵는 듯... 한 분 한 분 어르신 들게 정중하게 꾸뻑 인사를 올립니다. “안녕하시이껴!
“아침 잡샀니껴?” 안동 껑껑이의 구수한 토속 사투리로 다시 한번 인사를 올립니다. 오늘은 하늘 생명 양식을 말씀으로 꼭꼭 마음에 새겨 드시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시길 간절히 기도 올립니다.
또한 동네 주민들과 한마음 잔치를 열기 위해 ... 천고마비의 아름다운 가을 추수의 계절에 서울 에서 귀한 손님들이 함께 하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멀리서 버스를 타고 이른 아침 7시에 출발하여 오시는 여정.. 시골 나들이에 가슴이 콩콩 뛰시는 그 설레는 마음을 주님이 꼬옥 품어 주시길 간구합니다. 또한 시찰회 목사님들과 함께 잔치를 열게되어 더욱 뜻 깊습니다.
이 시간... 이 세상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 하나님의 말씀 > < 생명과 영생과 구원의 말씀 > 통해서 놀라운 변화와 기쁨이 출렁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의 제목은 “ 삶의 이유와 목적 ”입니다.
삶의 이유가 뭐라생각하시나요? 시골에서 어렵게 땀흘리며 농사짓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자식 위하여... 죽지 못해서... 그냥 사는 거지요 뭐! 이렇게 답할 수 있겠지요...
평생 나병의 짐을 지고서고 아름다운 시를 남긴 한하운 시인은 “왜 사냐건 그냥 웃지요!” 라고 했습니다.
하늘과 땅과 온 세상과 우주를 직접 창조하신 하나님! 광음동네를 세우시고 사랑하신 하나님! 사람을 만물 가운데 가장 귀한 존재로 만물의 영장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이 있습니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지... 오늘 성경을 다시 한 번 함께 읽어봅시다.
<요한1서4;7> 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이 짧은 한 구절 성경 말씀 속에 가장 많이 반복되는 단어는 무엇이지요? 몇 번 반복되었지요? < 사랑. 6번 >
오늘 읽는 전체 말씀 <요한1서4;7-12> 까지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 15번 > 이나 반복되어 강조하고 있습니다.
내가 살아가는 삶의 이유와 목적이 무엇일까요? < 사랑 >입니다.
어르신들이 힘들어 봄여름가울 겨울 농사짓는 목적도 < 사랑 > 때문입니다. 그렇지요.. 자식 사랑.. 아내 사랑.. 남편사랑.. 이웃사랑.. 자연사랑.. 하나님 사랑... 우주 만물을 사랑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신 목적입니다.
교회존재 목적도 이 동네와 이웃을 진심으로 자기를 버리고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전초기지입니다.
그리고 내가 죽기까지 매순간 일하고 잠자고.. 먹고 자고 움직이며 살아가는 유일한 한 가지 목적입니다.
만일 사랑을 잃으면 다 잃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어려워도.. 힘들어도.. 아프고 괴로워도 사랑만 있다면 모든 것을 너끈히 이길 수 있습니다.
삶의 이유와 목적은 ; 사랑 때문입니다.
그러면 사랑이 무엇입니까? 어떻게 사랑하는 것이 참 사랑일까요?
“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 먼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테니까요? .. 이별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대답할께요.
먼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테니까요?” < 사랑은 눈물의 씨앗 >
1969년 나훈아가 부른 노래입니다.
당시 국민 모두에게 울린 사랑의 정의와 삶의 애환을 담은 고백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는 사랑.. 버리지 않는 사랑.. 끝까지 인내하고 견디며 열매맺는 사랑은 바로 눈물의 씨앗이라고 노래했습니다. 1960년대 초근목피 가난과 굶주림과 헐벗음 속에 눈물과 땀과 피를 쏟으면서도 “사랑 때문에 포기하지 않는 사랑!!” 정말로 전국민의 가슴을 울리는 노래이었습니다.
사랑은 눈물의 씨앗! - 사랑하는 것이 힘들고 어렵다고.. 내 맘에 안 든다고 버리고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지고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실패한 인생을 살기 때문에.... 눈물의 씨앗을 심어... 인내하고 참고 견디며 행복의 열매를
거두면서 살자는 다짐의 고백이 아닐까요?
.. 헤어지지 않고.. 버리지 않고.. 떠나지 않고... 고향을 지키고.. 가족을 지키고.. 배우자와 자녀를 지킨 어르신 여러분들은 사랑의 눈물을 심어 가정의 행복의 열매를 거둔 당당한 승리자들입니다. 한 분 한 분 고향 농촌을 지치는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저도 생명의 터전을 가꾸기 위해 영월산골에서 수도원에서 농사를 짓고 삽니다.
오늘 성경에는 참 사랑은 < 하나님께 있다고 말씀합니다. >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신구약 성경은 모두 66권입니다. 만일 성경을 참기름 짜는 틀어 놓고 꼬옥 짤 수 있다면.. 진액 한 방울이 나오는데.. 그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성경 말씀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거창하고 현세에 부귀영화를 누린다 한들 사랑을 잃으면 다 잃은 실패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요한1서4;7-9>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의 아들 하나 뿐인 독생자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시고.. 나의 과거. 현재. 미래 죄를 깨끗이 용서해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내어주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성경이 말하는 사랑의 복음의 내용은 4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오른손을 가슴에 얹고 고백해 볼까요?
1.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며 나를 위해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사랑과 계획)
2.그러나 나는 세상속에 사로잡혀 죄 가운데 그 엄청난 사랑과 계획을 알 수 없습니다. (나의 죄와 무지)
3.하나님아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예수님 나의구주로 영접하면 그사랑을알게 됩니다.(예수영접)
4. 지금 이 자리에서 예수님을 내 마음의 주인으로 믿고 입술로 고백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을 사로잡으면 삶의 이유와 목적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 집회 찬양과 잔치 순서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하는 놀라운 은총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과 행복한 만남! 천국으로 가는 길! 사랑하는 광음동네 모든 이웃 주민들과 함께 걷고 싶습니다!
오늘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이 믿음으로 예수님을 만나는 출발지점이 되어... 구원의 길.. 천국의 길... 함께 교회와 함깨
걸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부디 나를 창조하셔서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출발식이 오늘 잔치가 되길 간곡히 부탁 올립니다.
<분류 ; C:\0-2 평안교회 매주 자료\2024-10-20 성령강림 22번째 주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