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박경근 신부)는 오는 19일(일)오전 9시 명동 서울대교구청 별관 앞마당에서 ‘제 14회 김장쌀나눔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이사장인 유경촌 주교와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사제단, 봉사자 320여명이 함께 김장김치를 담근다. 이들이 현장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쌀 각 10kg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내 각 본당의 추천으로 선정된 재가복지대상 2,108여 가구에 전달된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2004년부터 재가복지 대상자에게 연말에 김치를 전달하는 ‘김장쌀나눔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작년까지 13년간 본 행사를 통해 김치를 지원받은 총 가구수는 1만 6천여 가구이며, 지원된 김치는 2백 15톤에 달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주최하며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홍진경에서 후원한다. 평신도인 현화진(가타리나, 63, 대전교구 원신흥동본당)씨는 지난 9월, 이 행사를 위해 5천만원을 기부해 따뜻함을 더했다.
문의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사회복지팀 ☎02-776-1314
△ 지난 2016년 11월에 열린 ‘제13회 김장쌀나눔행사’에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이사장 유경촌 주교(왼쪽 두 번째) 등이 지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