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께 첫 인사 드리기
어제 전화로 김재선 씨 어머님께 첫인사를 드리면 좋을 거 같아서 카페에서 어머님을 뵙기로 하였습니다.
카페에 도착하니, 김재선 씨 어머님께서 먼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인사를 드리며, 자리에 앉았습니다.
"재선 씨, 어머님께 저 소개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네, 엄마 여기는 동걸 학생이야. 이번에 멀리 진주에서 왔어. 한 달 동안 함께 할 거 같아."
"안녕하세요. 동걸 학생, 재선이에게 소식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지원사 잘 읽었어요. 사회복지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졌어요."
어머니의 말씀에서 저를 반갑게 유쾌하게 또 따뜻하게 대해 주시려는 마음들이 느껴졌습니다.
그 후, 김재선 씨가 한 달 동안 함께할 일정들을 어머님께 소개해 드렸습니다.
추가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들은 김재선 씨께 동의를 구하고 어머님께 소개해드렸습니다.
일정 소개시켜드리기
“재선 씨, 저희 어제 학원 질문 리스트들 정리했었던 거 어머님께 소개해 드릴 수 있으실까요?”
“네. 엄마 여기 학원에서 받을 질문들이랑 내가 할 질문, 학원 기준에 대해 동걸학생과 함께 정리했어.”
어제 함께 준비한 질문 리스트를 읽어가는 김재선 씨의 모습과 귀 기울여 듣는 어머님의 모습이었습니다.
“음, 우리 재선이가 생각한 질문들이 반영이 된 건가요?”
“네, 재선 씨랑 함께 의논하면서 질문 리스트들을 정리해봤습니다.”
“그러면 다음 주부터 함께 학원을 찾아보는 거죠?”
“네, 어머님 재선 씨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재선 씨가 하고 싶은 곳을 함께 찾아볼 거 같습니다.”
“좋은 거 같아요. 재선이가 교통편을 탈 수 있긴 해도 되도록 가까이 있는 곳이 좋을 거 같아요. 너무 멀면 재선이가 힘들어할 수도 있으니까요.”
“알겠습니다. 재선 씨와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학원은 하루에 많이 찾아보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재선이가 힘들어해도 동걸 학생이 괜찮다고 묻기 전까지는 힘든 기색을 잘 내지 않을 거예요.”
“재선 씨가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학원을 함께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재선 씨에게 수시로 더 찾아볼 수 있을지 물어보면서 동행하겠습니다.”
김재선 씨를 향한 어머님의 걱정에서 아들에 대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나들이 계획
재선 씨와 함께 여러 미술관을 돌아다녀 보기로 했습니다.
김재선 씨와 함께 다양한 작품들을 볼 겸 미술관 가는 구실로 나들이 떠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구실로 어머니도 함께 떠나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수락해주셨습니다.
“재선 씨, 저희 3주 차에는 어디 가기로 했는지 기억나시나요?”
“다 함께 나들이 가기로 했어요.”
“맞아요. 재선 씨, 나들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계획하진 않았으니까 간단하게라도 어머님께 일정을 얘기해주시면 좋겠어요.”
일정들을 간략하게 설명해주시는 김재선씨의 모습, 집중해서 들으시는 어머님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7월 18일에 나들이를 갈 거 같습니다."
“음, 그러면 어디로 갈지는 다 정해진 건가요?”
“재선 씨가 미술관으로 가고 싶다고 말씀하셨어요. 재선 씨와 함께 나들이 가시는 주 중 월요일에 만나서 나들이 계획을 함께 계획 할 거 같습니다.”
“좋아요. 재선이가 이왕 관심 있는 곳으로 가면 좋죠. 그리고 여행 가는 곳도 군산이랑 가까운 곳으로 가면 좋을 거 같아요.”
“알겠습니다. 여행 일정을 월요일에 계획하고 그 후에 어머님이랑 직접 만나서 알려드리고 싶은데 7월 15일 화요일에 시간이 괜찮으실까요?”
“아유, 동걸 학생이 만나자는데 만나야 하지 않겠어요?”
흔쾌히 승낙해 주신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만날 때는 어머님께서 저희 쪽으로 오시기로 하셨습니다.
직접 저희 쪽으로 와주시겠다고 말씀해 주시는 배려에 감사했습니다.
김재선 씨의 일상모습
“어머님, 어제 재선 씨 집에 처음 방문했는데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아, 그래요? 재선이가 정리정돈하는 걸 좋아해요. 본가보다 재선이 집이 더 잘 정리정돈되어 있을걸요?”
“그리고 재선 씨가 드라마와 축구도 관심이 있으시고 관심이 있으신 게 엄청 많으신 거 같으세요.”
“맞아요. 재선이가 여러 가지 관심 있는 게 많아요. 드라마를 좋아하고 또 제가 모르는 배우 얘기들도 많이 해줘요. 또 강아지도 좋아하고요.”
김재선 씨가 폰으로 본가에 있는 강아지들을 보여주셨습니다.
김재선 씨와 아까 카페 가기 전, 강아지들을 왜 그렇게 흐뭇하게 바라봤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김재선 씨가 저에게 여느 일상들을 알려주기 부담스러울 법도 한데, 일상들을 알려주시는 모습이어었습니다.
“아 그리고 엄마, 동걸 학생이 기타를 잘 쳐. 나중에 부활 노래 같이 부르기로 약속했어.”
“그래? 재선이 박친데 하하. 영상도 같이 찍는 거야?”
쑥스러워하시는 김재선 씨의 모습입니다.
김재선 씨는 노래 듣는 것만큼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함께 시간이 된다면 노래 같이 부르며 영상으로 좋은 추억 남기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머님 당부의 말씀
“이번 한 달 동안 재선이도 얻어가는 게 많겠지만, 동걸 학생도 얻어가는 게 많을 거 같아요. 팀으로 같이 활동한다고 생각하고 이번 일정들 잘 보내면 좋겠어요.”
“네, 어머님. 재선 씨가 제 말에 잘 집중해주시며 잘 경청해주신 덕분에 저도 더 열심히 준비하는 거 같습니다. 함께 취미도 찾아보고 뜨거운 여름을 함께 잘 보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고마워요. 그리고 재선이가 말하는 게 느려도 잘 들어주면 좋을 거 같아요. 잘 부탁드릴게요.”
저는 김재선 씨와 함께 계획한 일정에 대해 어머님의 반응이 혹시 좋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님께서 흔쾌히 반응해주시고 또 일정에 대해 경청하며 집중해주시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김재선 씨께서 한 달 동안 있을 일정들을 어머님께 잘 설명해주신 덕분인 거 같습니다.
어머님 앞에서 저를 소개해주시고, 함께 계획한 일정도 잘 설명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어머님을 생각하고 챙기는 '아들다운' 김재선 씨의 모습이 계속 기억에 남았습니다.
다음 주면 김재선 씨와 함께 본격적인 일정들이 진행됩니다.
잘 진행되지 않더라도, 함께하는 과정들이 저에게도 김재선 씨께도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5년 7월 4일 한동걸
첫댓글 기록해주시니 정리정돈을 잘 한다는 김재선 씨의 강점을 알 수 있었네요. 어머니께 소개, 일정 등 김재선 씨의 일로 어머니께 본인이 말씀 드릴 수 있게 제안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께서 한동걸 학생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 주 셨죠.
김재선 씨께 잔소리하시는 모습도 여느 어머니와 아들의 모습이라 더 웃음이 났습니다.
일정 설명할 때에 김재선 씨가 하시게 기다려 드리고, 부족한 부분 거드는 모습이 참 고마웠습니다.
어머니도 동걸 학생의 모습이 참 귀하게 느껴졌을 거예요.
그래서 더 돕고 싶은 마음도 크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동걸 학생 덕분입니다.
김재선 씨와 의논하여 여행기록하고 알리니 감사하네요. 김재선 씨의 삶으로, 한동걸 학생의 에너지가 전달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