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도비코 라자로 자멘호프( 1859년~ 1917년 ): 에스페란토어를 만든 인물. 원래는 안과의사. 국적은 폴란드인이지만 태어날 때는 러시아 출신으로 수많은 언어를 구사할 수 있었기에 여러 언어의 장점을 뽑고 예외가 없는 에스페란토를 창시할 수 있었을 것이다.
에스페란토어란 국제적 의사소통을 위한 공용어를 목표로 하여 1887년에 발표한 “ 인공어( 자연스럽게 창조된 언어가 아닌 인위적으로 만든 언어 ) ”이다. 에스페란토라는 명칭은 에스페란토로 "희망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자멘호프는 원 직업은 안과의사이었고 시온주의자이었지만 나중에 가치관을 바꿔 전 세계를 위한 언어를 만들게 된다.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1889~1951년 ): 현대의 가장 중요한 철학 사조인 분석철학의 태두. 심지어는 그의 사상이 철학이 생긴 이래 가장 중대한 분기점으로 삼기도 한다. 당대의 유명인인 철학자 러셀과 경제학자 케인즈는 비트겐슈타인을 대단히 경외하였다. 그가 남긴 서적은 단 두 권, 《 논고 》와 《 탐구 》. 그러나 단 두 권만으로도 철학사 전체를 뒤흔든다.
천재의 대명사이자 오스트리아의 대부호 가문의 8자녀 중에 막내이었다. 당시에 기준으로 보면 오스트리아 전체에서 랭킹 2위의 재력을 가졌다. 그들 형제 중에 남자는 무려 세 명이나 자살을 한다.
특이한 인연은 히틀러와 동 시대에 같은 학교에 다녔다는 점이다. 사진도 남아 있다. 그리고 악연이 되어 나중에 히틀러가 유태인을 탄압할 때 그는 개신교이었지만 어쩔수가 없어 나치와 타협을 하여 재산을 바치고 가족을 보존할 수 있었다.
리처드 파인먼( 1918년~ 1988년 ): 신동으로 소문난 물리학자. 현대 물리학에서 양자전기역학을 완성시켰고 이외에도 공적은 셀 수 없이 많다. 그는 아주 특이한 성격으로 문학, 운동, 예술 분야에 걸치는 다양한 취미 활동도로 유명하고, 장난도 천재적이었다고 한다.
마르셀 프루스트( 1871년~1921년 ):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를 쓴 소설가. 의식의 흐름대로 기술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어머니가 전통적인 유태계이며 역시 저명한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 그도 당연히 유태인 )과 친척 간이라고 한다.
심한 천식 때문에 제대로 외출을 할 수 없었던 그는 유복한 환경 덕에 주위 보살핌으로 그래도 50살까지 살 수 있었다. 제대로 밖으로 나갈 수 없었기에 “ 히키코모리 ”같이 갇혀 살았기에 그런 작품이 나왔을 것이다.
마르크 샤갈( 1887년 ~ 1985년 ) : 러시아 출신으로 프랑스의 표현주의, 초현실주의 화가. 미술에 잘모르는 사람( 나 같은 인물 )도 샤갈의 화풍은 기억을 한다. 그는 같은 유태계인 벨라란 여성과 결혼은 그의 예술에 자극이 되었다. 사별 후에도 역시 같은 유태계 여인과 재혼을 한다.
마이모니데스 ( 1135년 ~ 1204년 ): 중세시대의 사상가 겸 의사. 다재다능 만능으로서 이븐 시나에 비할만한 인물. 유명한 술탄 살라딘의 주치의로도 유명. 영어식으로는 마이모니데스라 불리지만 원래 히브리어로는 Moses ben Mairmon (모세 벤 마이몬)이다. 그의 신학 사상은 유태교를 넘어 기독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스페인 출신임에 당시 이슬람이 지배할 때이었고, 고로 세파르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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