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계계곡 풍류를 즐기던 날 - ♧
그 어느날 옥계계곡
들어서니 도원 같아
깊은 골 높은 산
늙지 않는 팔각산
세월은
쉼 없이 가고
오십천의 발원지
맑은 물도 흐른다.
팔각산 구름 안개 걷히니
첩첩 산중이구나.
돌 틈 틈에 수백 년 松
그림처럼 아름답고
오십천변 곳곳의
무릉도원이
예사로이 보누나.
글/ 심곡 강문학
* 옥계계곡 : 경북 영덕군 달산면에 위치한
오십천의 발원지 팔각산을
함께하며 전국 산악회원들의 필수코스 임.
경북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의 침수정
옥계계곡에서도 가장 아름다우며 팔각산을 배경으로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곳인 枕漱亭(침수정)!
枕(베개침) 漱(양치질할수) 亭(정자정)
조선조 광해군 원년(1608년)에 월성인 손성을(孫星乙)이
광해군의 학정을 피해 조용히 은거할 곳을 찾아 옥계계곡으로 들어왔다가
팔각산 등 기암괴석으로 애워쌓인 주변 경관에 매료되어
계곡을 마주한 바위 높직히 아담한 정자를 짓고
침수정(枕漱亭)이라 명명하였다 함.
첫댓글 오류계곡 설명도 멋지지만 사진 또한 예술 입니다.
옥류계곡의 정자에 서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으니~~~
진달래 피는 계절에 가 보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깔끄미님,기던 날"
"옥계계곡 풍류를
이 글을 쓰신분이 심곡 강문학 선생님이신데
선생님의 고향이 영덕이라서
고향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십디다.
저도 몇년 전 가을에 가 보았는데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심수정이라는 정자는
신선이 노닐만 한 곳이었습니다.
팔각산과 옥계계곡의 맑은물
은은히 흐르는 음악이 고향에 온듯 포근함을 느끼게하네요
노래 제목은 모르겠으나 가슴에 와닿아요
몇번을 들어도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얀가로등님,
겨 부르던 노래이지요.
팔각산과 옥계계곡을 알고 계시는 군요.
정말 아름다운 곳이지요.
이 노래는 '행복의쉼터'라는
박재란이'부른 아주 오래된 곡으로
제가 여고시절에
박하향님 영덕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엇군요 ,, 한번 꼭 가봐야겠어요 노래가 너무 좋으네요 ,,누구노래인지요?
자림님,겨부르던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행복의쉼터' 라는 곡인데
제가 여고시절에
처음에는 남자가수 '이양일'과
'박재란'이 듀엣으로 불렀습니다.
지금 이 노래는 '박재란' 혼자서 부른 노래입니다.
'유정아'라는 가수가 리메이크해서 부른 노래도 있습니다.
옥계계곡 몇년전에 한번 갔었는데입니다
정말 아름답고, "계곡"
춘광님,
이미 다녀오셨군요.
그렇습니다. 정멀 짱이옵니다.
옥계계곡에서 한여름밤을 세번정도 캠핑했었드랫어요. 추억어린 그때가 생각납니다.
새
감사합니다.
가창님,
추억 속을거니셨군요.
밤경치는 어떻하셨는지요?
쏟아지는 별들로 무척 아름다웠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고향에 들렀다가 청송 처가집을 가자면 이 길로 다닙니다.그냥 지나갈때는
경치가 좋구나 정도로 생각했는데 사진을 보니 더욱 아름답군요.
설명을 잘 해주셔서 새롭습니다.
젊은 청년님,
고향과 처가집을 오가는 길목이시군요.
아름다운 곳에서 성장하시었으니
심성도 고울거라 혼자서 상상해 봅니다.
가끔씩 추억 속을 거니는 것도 행복한 일이지요.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름다운 옥계계곡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