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추소서, 다스리소서" (장 칼뱅)
한 종교개혁가의 신앙고백
◆장 칼뱅(John Kalvin)동상/*출처=셔터스톡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의 빛으로 저희를 비추시어
대낮에 눈이 어두워지지도 않고
의도적으로 어둠을 찾지도 않고
마음이 잠에 빠지도록
내버려두지도 않도록 저희를 도우소서.
날마다 주님의 말씀으로
저희를 깨우시고
주님의 이름을
더욱더 경외하게 하시며
저희 자신과 모든 열망을
주님께 제물로 드리게 하소서.
오, 하나님!
제 안에 영원히 거하시며
평화로 다스리소서.
저희 모두를 하늘 나라에 모으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원한 안식과 영광을 얻게 하실 그 때까지
장 칼뱅(John Calvin,1509~1564), 프랑스의 종교개혁자
장 칼뱅은 "주님의 기도에서 배우는 바는, 우리가 하나님께 어떤 의무나 조건을 부과하지 않고 모든 것을 그분의 선하신 기쁨에 완전히 맡김으로써, 그분이 행하시는 모든 일이 그 택하신 시간과 장소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전하였다.
그는 하나님께 조건 없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구하였으며 자신을 온전히 주님께 바쳤다.
장 칼뱅은 개신교의 장로교회를 창설한 프랑스 출신의 종교개혁가이자 신학자이다.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개혁자로서 개혁주의 신앙과 신학을 수립하였으며 칼뱅주의를 이룩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파리에서 신학을 공부한 후에 법학을 공부하였으며, 인문주의자로도 그 재능을 인정받았다. 1533년에는 강연 초고 작성에 에라스뮈스와 루터를 인용했다는 이유로 이단으로 몰려 은신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초기 교회로의 회복을 꿈꾸며 로마 가톨릭 교회를 떠나게 되었다.
출처 : 마음건강 길(https://www.mindg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