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독문인회 7차 청지기 2, 김일연목사

[동서비전]

존경하는 경남기독문인회 가족 여러분!

오늘도 복되고 은혜로운 주일 되셨는지요~

반갑습니다~^^

한 주간 청지기로 섬기게 된

동서비전교회 김일연목사입니다.

월요일 시제는 성경, 새해, 새해의 기도 입니다.

2024. 1. 15. 월요일 시제

성경, 새해, 새해의 기도

눅 4:16  / 딤후 3:15~16

2024. 1. 16. 화요일 시제

찬양, 찬송, 영광

시 66:2  / 시 135:3  /  시148:13  /  눅 18:43

2024. 1. 17. 수요일 시제

여행, 수학여행, 신혼여행

마태 10:10  /  수 9:13

2024. 1. 18. 목요일 시제

만나, 구름기둥 불기둥

출 16:31  /  출 13:21

2024. 1. 19. 금요일 시제

나팔, 항아리, 횃불

삿 7:19~20

2024. 1. 20. 토요일 시제

정금, 흰옷, 안약

계 3:18

/

새해의 기도

강득송목사

경남기독문인회 회원들이

좋은 작품을 창작하게 하소서

/

새해 기도

이은혜 전도사

단비 주실 때

오로지

복잡 설킬 때

단조 일상

은하와

거닐고파요

/

찬양

김선례집사

하늘 향해

두 손 들고

온 맘으로 정성을 다해

주님께

드리는 찬양

고통스럽고

힘이 들 때

더 간절히

소원 담아서

아버지께

올리는 기도

나의 삶 가운데

향시 주님

바라 볼 수

있으매 감사

저 높은 곳

주님 향하여

/

찬양과 영광

신광열목사

몸이 살아 있는자

말한다

영이 살아 있으면

찬양한다

모두 살아 있는자

영광돌린다

/

문우님들 오늘도 모두 행복하시길 바래요

/

찬양

윤정숙집사

오페라의 주인공이

아니어도 된다

하나님만 받으시면 된다

소설 속의 주인공이

아니어도 된다

조연이라도 하나님만 받으시면 된다

전쟁터에 장수가 아니어도 된다

졸병이라도 하나님만 받으시면 된다

세상을 통치하는 권력자가

아니어도 된다

발걸음 발걸음마다

하나님이 받으시면 된다

찬양은

우리의 삶이고 전부입니다

/

이인우목사

삶 속에서

어떻게 사는 것을

나는 몰랐네

한해

두 해

그렇게 세월은 가고

아내의 마음

삶의 기분

즐거움을 나눌 줄도

위로 할 줄도

내 삶에 빠저

돌아 볼 줄도 몰랐네

먹고 살며는

아이들 품에 안고

울고 있는 아픔도

봄 가고

겨울 지나

봄 돌아와도

내 할일에

목숨 걸어두고

어느덧 40년이 지나고

텅 빈 가슴이

사방을 돌아봐도

외톨이였네

찬송가

성경 참고서

다 내어 던지고

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 빛 되신주 내 본향

가는 길 비추소서

내 가는 길 다 알지

못하나

주 뜻대로 날 인도 하소서

하늘의 구름

땅에서 바닷바람

가슴에 깊이

담아 등대 곁에 서본다

오늘도---!!

/

찬양

김종진장로

보혈의 은혜가

새 불되어 타오르는

이때

'나'

다 태워버리고

알불되어 남으련다

하나둘 별이 되어

반짝이면서

바라보는 모든 이에게

가장 예쁜 빛으로

또 하나의 별이 되는

이 밤

/

찬송

김선례집사

즐겨 부르는

나의 찬송은

구십 일장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예수 믿으면

영원토록 기쁨 얻으리

두 번째 찬송

이백 오십 사장

(내 주의 보혈은) 정하고 정해

그 십자가의 보혈로

날 씻어 주시는

고마운 주님

세번째 찬송

이백 칠십 이장

(고통에 멍에

벗으려고) 자유와 기쁨

베푸시는 주께 나가는

처절한

나의 모습들

찬양은 부르며

가는 길은

희망이요 기쁨의 찬송

/

찬양 그리고 영광

이혜좌권사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사랑이라 하지만

그 사랑이

얼마나 힘에 겨운지

또얼마나 아픈지

십자기

뒤편에 쓰여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

그 내용을

조금이라도 알고서야

님을 노래하는 영광을 누린다

/

성경

조경식 장로

성경을 처음 읽을 때가 기억 납니까?

왔다 갔다 횡설수설 무슨 말인지?

세게 최고 최장의 베스트셀러라 해놓고

문장은 엉만진창

내용은 말도 안되는 소리

바다가 갈라졌다.

물 위를 걷는다.

그런 맹랑한 소리나 없으면 차라리 봐주지

그러던 성경이 언제부턴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 하더니

이게 웬일

정말 꿀송이 같이 달더이다.

안 보이던 것이 보이고

막혔던 것이 뚫리고

맹랑한 이야기들이 참말이 되더이다.

다시 읽을 때마다 새로운 것이 튀어나오더이다.

이제는 화가 날 때면 차라리 성경을 펼칩니다

"에이, 성경이나 읽자 !"

성경을 읽으면 금방 말씀 속으로 빠져들고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성경은 가장 좋은 나의 ㅇㅇ입니다.

/

/

찬송

김종진장로

종탑 아래

고즈넉이 덮이네

논 길 잔잔히

십자가 드리우면

별

하나 둘 셋

은혜로

감사로

비파와 수금 타네

달무리 곱게 퍼지네

님은

사뿐사뿐

/

찬양

이은혜 전도사

찬 손 언 손

양은 세숫대야

뜨끈뜨끈 모락모락

모은 두 손

주님 꼬옥 잡아 주시리

/

찬양

서병환목사

삼십여 성도들

가족같은 교회

노년부 성도들과

특송 순서 같이

때론 독창 순서

은퇴 목사에게

찬양 드리게 하니

그저 감사로

순종하는데

어느 주일에

찬양하다가

그냥 감정에

눈물을 쏟고

울며 들어왔다

몇 성도들 함께

울었다

담임목사 멘트

그게 더 은혜라고

요즘 혼자

집에서도

찬양하다가

눈물이 그리나오

/

여행

김선례집사

기나 짧으나

여행이란

단어는 참

설레임이 함께

동반되는 것

가난이란

핑계로 늘

꿈만 꾸다가 어느 날

내 밑에 아픈 여동생이

제주도 여행을

가자고 했다

처음 가보는 여행이라

설렘 반 기대 반

동생과 나는

비행기를 타고

삼십 분을 날아

도착하니

봉고차 한 대가

우릴 기다렸다

동생은

이십 여년을 심장병으로

고생을 했는데

환우회에서

준비해준

선물이었다

제주도의 찰랑이는

검은 물결

구멍 난 돌들

신비로웠다

또 한 처음

접해 보는 나무와 꽃들

거리마다

향금빛 열매

그 싱그러움

잊을 수가 없다

동생은 지금

하늘 나라에

가고 없지만

여행 한 번 못간

언니를 위해

아픈 몸 이끌고

함께 했던

제주도 여행길

생각 날때마다

너무 가슴이 시리고

아프다

내 동생 자야

천국에서

예수님과 함께

건강하니

잘 살고 있겠지

/

디카시  마지막 여행  / 안대현목사

/

여행

강득송목사

겨울의 나이아가라 폭포는

얼음덩어리 속의 진주였다

겨울 여행속의 테마

신의주의 기운과 같은

추위 속에서도

얼음 속의 진주로

흐르는 대장정의

물길

그래도 폭포다운 기개가

가슴을 설레인다

일생 불망의 여행

교과서에서 배웠던

오대호의 잠결

그 위에 늠름한

저. 물소리

/

사진  이인우목사

오 동지 섣달 어제 밤

세상 공기 마시며

차가움에 놀라 울었을 께다

어언 83년 전 그날!

난 알지 못하는 한날

날 세상에 내보내신 이가

백발에 솟아 오르는 해를 보며

꿈꾼 듯이 흘러간 나날이 아쉽고

부끄러워 하늘에 용서를 빈다

고요한 아침 바다

물새들이 울고

떠나간 가족들 안녕을 빌며

나그네 다한 삶

회상한들 그리움이여

그래도 아직 숨쉬는

오늘 오늘!

/

여행 중에

김종진장로

말없이

해는 가고

누군가의 입술에서

생각이 멈추면

배 한 척

항구를 빠져나가

적막에 잠기는

하루를 지운다

별 하나

뒤 따르며

잊으려는 아픔

뱃고동 울리면

가슴을 내려놓고

파도 소리 하나 줍는다

내 가지고 갈 것

이 뿐.

/

여행

이혜좌권사

여고시절

친구들이랑

똑같은 옷을 사서

입었다 벗었다를 반복

마지막 졸업여행

담임선생님 잠바 슬쩍해서

비싸게 되팔아 하하 호호

칠순이 된 제자들

스승과 같이 늙어가고

지금도 그날 생각하면

웃음이 실실 나온다

/

여행 이력서

김경희국장

인생 첫 해외 여행 일본

큰 결단 후 배타고 갔었지

대학원 졸업 후 학위받고

곗돈 모아 동료와 서유럽

한동안 방학에 연수받느라

아무데도 못간 시즌 극복

수박겉핥기라도 세계의

동서남북은 꼭 가보리라

미국 서부와 시카고

남미의 여러나라 좋았고

스페인과 두바이 포르투칼

잊지 못할 호주 뉴질랜드

아프리카와 동유럽

그리던 백두산과 중국도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가까운 이웃이었지

카드긁어 다녀 온 수많은

나라와 보았던 사람들

지구 가족 주인은 하나님

서로 사랑해야 하는 사이

미동부 캐나다 예약 완료

북유럽 2년 후 졸업 예정

건강과 돈, 시간이 필요한

가장 값진 인생의 재산

/

특별한 여행

김경희국장

여행을 많이 다녔어도

남편과의 여행은 딱 한번

가정을 버리다시피

일 중독자의 인생이라

함께 가자고 설득조차

힘든 상황을 겨우 이겨

중국 장가계를 아들과

세 명 무사히 다녀왔다

자연이 주는 위대함속에

탄성 지르며 "정말 좋으네"

쌓였던 서운함은 사라지고

오래 간직하길 기도할 뿐

/

/

도전하는 여행

오흥국집사

서서 가는 서울행 열차

통로가 좁아

진짜 서서 간다

다리도

허리도

아프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창작지원금 신청하러 간다

수업 시간에 살짝 빠져나와서

급하게 나드리택시 타고

성사 여부를 떠나

또 하나의 도전이다

지금, 서울엔 비가 온단다

예술의 거리 혜화동에서 동숭동으로

루 루 루루루루 아직

마로니에 꽃은 피지 않았지만

그리움 벌써 질펀하다

어둠이 깊어지면

남으로 남으로 비를 몰고 갈거다

커피 향 짙은 비.

/

여행

양태순권사

겨울에 떠나는 여행길

목적지 없이 떠나 본다

목적지 없는 우연한

겨울 여행 멈추는 곳이

목적지다

금강산도 식후경 여행길에는 먹거리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어느 겨울 바다가 조용한 횟집에서 멍게

비빕밤으로 허기를 해결하고

또 발길을 걸어본다

겨울 바다 파도는 프르고 아름답습니다

나는 파도에게 살작 물어봅니다

파도야 너는 누구을

위하여 반주도 하고

노래도 부르느냐

나의 여행길에 친구도

되고 길 표지판도 되고

나의 마음의 위로가

되어주니 행복하구나.

/

함께 여행을

김종진장로

바라볼 수 있는 곳에

당신 있었네

들보 낀 나에게

빛 되어

사막 같은 한평생

길 되어

모지랑이 손잡고

주께 가네

어디서나 내 길을 비추며

당신은

/

수학여행

윤정숙집사

산골소녀

처음 가는 수학여행

먼동트기 전

할머니 손 잡고

쫑쫑걷는 걸음

마음은 콩닥콩닥

잡은 손

할머니에게 틀킬까봐

가슴 조리네

산 등선이 올라기니

암흙같은 새벽

한 줄기

빛으로

환해졌네

소녀의 가슴은

쿵쿵거려

할머니만 재촉하네

어서 가요 할머니~~

/

여행

서병환목사

해외여행

다 아름다운

추억 남았지만

그 중

성지순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갈릴리 호수를

배타고 건널 때

선상예배에

설교를 하는

영광을 받았다

(눅 5장의 말씀)

"만선의 축복"

베드로의 고백

잊지 못할 추억

유대 광야의

동트는 새벽기도

주님을 생각하며

사해의 수영과

머드팩

최후의 항전

마사다 등반

등등

한 번 더 가고 접다

/

디카시  봄 기다림 / 배효전목사

/

여행

최경선권사

일본 선교여행

2박 3일도 너무 짧았다

일본인 외국인 이쑤시개로 외쳤다

일본말 간단히 익히고연습했다

예수믿으세요

영어로도

우리말로도

웃으며 말했다

듣던지 못듣던지

재미있고

신났다

대형마트앞에서

밤에

성령충만해서

혼자

춤을 추고

기뻤다

다시 또 가고싶다

수연이랑

수연이도

비행기도 타봐야지

선교여행 가자

/

여행

황홍길목사

수 천 리 여행도 좋지만

그래도

우리강산 넓은 들판

계곡에는 물 흐르고

산맥은 길게 펼쳤고

농토 옆으로 뻗은 산길

숲속 향기 맡으며

울창한 나무들 드리우고

꽃 빛깔 받으며 가는길

산등성이 오르는 길목

계곡에서 내려오는 줄기

황토빛에 풀꽂 맡으며

넘어서고 오르고

지나가고

나무들 향기 맡고

산봉우리에서 보는데

어엿하게 밀집된 촌락

집들 사이로 뻗은

넓은 도로길

수펑선 펼쳐진 바닷가

이것이 산행 여행이

아니겠는가 물어 본다

길게 펼쳐진 철길을 보고

휴전선 너머 펼쳐진 철길

속히 통일을 이루어

그 철길 따라

북쪽으로 향하는 장거리

열차에 오르고 싶어라

/

신혼여행

김선례집사

남도에서 부산까지

시 이모님 주선으로

처음 남편을 만나던 날

우린 해운대

푸른 바다와

바다 위를 거닌 통통배

수많은 갈매기

처음 접해 본

신기한 세상

우린 그렇게

그와 만난 지

한 달 만에

결혼을 했고

사는데 바빠

가 보지 못한

그 흔한

해외 여행길

시인의 시상은

여행에서 얻은

추억의 산물 알고 있지만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은 바쁜 나날들

언젠가는 허락된다면

가까운 나라에 가보고 싶다

/

사진 이인우목사

여행

이인우목사

먼 기억이구나

아득한 듯 아련하다

이어 글을 쓸 수가 없구나

세계 여행을 꼭 한번

가보고 싶은데

그랜드 캐년 그 협곡

알프스의 눈 양때 모는 목동

프랑스 파리

다뉴브 강 이태리의

원형극장

그림으로 본 세상

그 변천의 육천년

그 끝의 가본 예루살렘

다시 오실 올리브 나무

승천하신 그곳에 재림하심을

기다려본다

지구의 생명체는 본향의 그림자라

우리 누릴 영원한

하늘 나라

천년의 왕국 지나

영생의 아버지 품

그리워 그리워!

먼저 공중에서 뵈오리라

그리고~~~

/

/

신세계

신광열목사

사방은 풀 한 포기 물 한 모금

밭둑길 하나 없다

천 원짜리 하나 주고 사탕 하나 바꿀 데가 없다

만나가 내리고

구름기둥 불기둥이 인도한다

사람들의 일이란

하나도 소용없는 곳

천국이다

/

문우님들 오늘도 건필 하시길 바래요!

/

만나

김선례집사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신 광야의 이른 즘에

둘째 달

십오일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면 찾는

고기와 떡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을 향해

원망함을

들으시고

저녁에는 고기를 주어

먹이시고

아침엔 떡으로 배를 채우리라

말씀하셨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보니

여호와 영광

구름 속에

나타나사

메추라기와

만나를 보내

하나님의 도우심을 증명하였음이라

/

구름기둥 불기둥

양태순권사

이스라엘 백성을 뜨거운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신 것처럼.

밤낮 내 곁에서 내 삶을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나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합니다.

나를 자녀 삼으시고

내 인생을 책임 져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따라

걷는 그 길이 내 인생의 최고의 길,

최선의 길입니다.

(출애굽기를 인용함)

/

구름 불기둥으로

김선례집사

애굽에서

바로로 부터

구해 내신

당신의 백성들

블레셋 땅이

가까운지라

하나님께서

다시 애굽으로

돌아갈까

염려하심에

광야길 돌려

자기의 백성을

인도하사

낮엔 구름기둥

밤엔 불기둥

보호하셨네

낮이나 밤에도

항시 살피시는

우리 하나님

세상 광야길

걸어가는 중

주님 백성들

힘들고 헤맬 때

구름기둥과 불기둥 내리사

항상 살펴

주시옵소서

/

내 등 뒤에는

김종진장로

내 등 뒤에는

언제나 따뜻한 손길 있네

광야에 길을 내시며

사막에 강을 내시며

날 위해 반석에 물을 내시네

내 등 뒤에는

언제나 선하신 손길 있네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날 위해 홍해를 가르시네

내 등 뒤에는

언제나 좋으신 그분 있네

따뜻하고 선하신

그분의 손길 있네

날 위해 베푸시는 그분 있네.

/

디카시  찬양! 찬송! 영광!  / 안대현목사

/

만나

서병환목사

주님 말씀이 만나다

광야의 백성들

하늘에서 내린

만나를 먹고도

원망 불평하고

죽었으나

주님의 말씀

믿은 우리는

영생의 복을

오늘도 말씀

붙잡고 살게

하시니

감사 감읍

하옵니다

주님 부르시는

그날까지

생명의 말씀

양식으로

살게 하옵소서

/

만나

최경선권사

동생 분식집

간판 이름

교회 전도사님이 지어준

이름 대로

매일

만나 분식집에

많은 이웃들이

만나서

맛난 음식을 먹고

우린 매일

새로운

만나를 먹기 위해

애쓰고 힘쓰며

기뻐했었다

내일은 메추라기도

주실거라 믿으며

/

구름기둥 불기둥

김경희국장

광야의 내비게이션

축복받은 백성들에게

하나님 사랑이었네

끝없는 광야를 걸으며

한없는 은혜의 시간들

깨어있는 자만이 누림을

지금은 불기둥으로 인도

또다시 구름기둥으로 가자

말 없는 순종만이 최선이다

/

디카시  사명  / 배효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