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26년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모두의카드’ 출퇴근 시차시간 인센티브를 연장 시행하며 국민의 교통비 부담 완화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출퇴근 시차시간 인센티브는 평일 출퇴근 주요 시간대인 오전 5시 30분부터 6시 30분, 9시부터 10시, 오후 4시부터 5시, 7시부터 8시 사이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정률형 환급률을 30%포인트 추가해 최대 83.3%까지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정액형 환급 기준금액 또한 50% 인하되어 9월 이용분까지 ‘반값 모두의카드’ 혜택도 적용 중이다.
이로 인해 모두의카드 이용자는 대중교통 이용금액 대비 약 60%를 환급받고 있으며, 추경 혜택 이전(31%)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특히 시차시간대 이용 시에는 환급률이 최대 83.3%에 달한다.
혜택 확대 이후 1인당 월평균 환급액은 4만 1300원으로 추경 시행 전 2만 700원을 두 배가량 상회했고, 전년(1만 6500원) 대비로는 2.5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월평균 환급자 수도 283만 명에서 346만 명으로 63만 명(22.3%) 증가했다.
한국교통연구원 분석 결과 전국 대중교통 분담률은 26.2%에서 28.6%로 2.4%포인트 상승했고, 출퇴근 시간대 환급자 일평균 통행량은 20.7% 증가율을 보여 전체 일평균 통행량 증가율 25.4%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대중교통 혼잡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비율도 49.55%에서 47.67%로 감소해 시차 출퇴근 유도 효과가 확인됐다.
정부는 이러한 효과를 바탕으로 출퇴근 시차시간 인센티브 제도를 12월까지 연장 운영하고, 2027년 정부안에 관련 예산을 반영해 내년에도 혜택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홍지선 장관과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고유가 상황 속 국민의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모두의카드 추경 혜택이 실질적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수요 변화와 이용 실적을 면밀히 분석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비 부담 완화 정책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출퇴근 시차시간대 환급률
구분일반 국민청년·2자녀·어르신3자녀 이상저소득층
| 출퇴근 시차시간* | 50% | 60% | 80% | 83.3% |
| 그 외 시간 | 20% | 30% | 50% | 53.3% |
*출퇴근 시차시간: 5:30~6:30 / 9:00~10:00 / 16:00~17:00 / 19:0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