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동기(모터)가 들어가 있는 전기제품...
영국이랑 한국은 전압도 약간 차이가 있지만, 헤르쯔(Hz)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특히.. 모터가 있는 제품은
직접적으로 무리가 온다고 합니다. 물론 겸용으로 쓸 수 있는
제품들도 있지만, 그런 것들은 상대적으로 고가이므로...
영국에서 구입하시는 게.. 훨씬 이익이랍니다.
(그러나 노트북이나 몇몇 면도기처럼 전기가 자체 충전기로
충전하는 타입의 전자제품들은 이상없는 경우가 많으나,
입력전압과 헤르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영국은 230v~ 50Hz 입니다. 한국은 220v 60Hz이구요...
자세한건... 제품 사양을 읽어보세요...)
2. 각종 세제같은 무거운 소모품들..
대부분의 여학생들께서 많이 챙겨서 오시는 편인데...
왠만한 샴푸나 린스... 크린싱들은 다... 판답니다.
몇몇... 예민한 분들께서... 미장원에 언니들이... 그 제품만 써라고
해서... 들고 오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쥔장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영국이라는 나라... 물이..
별로.... 석회질이 많아서... 좀... 맞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걸... 염두해 두시고... 대부분의 미장원에서 쓰는
제품들도... 유럽에서 수입해서 쓰는 것이 대부분이랍니다.
문제는... 그것들이 무게가 많이 나간다는 거죠...
3. 문구류...
각종 노트며, 수첩이며... 바리바리... 싸들고 오시는
분들이.. 엄청 많던 것 같더군요... 굳이 이쁜거.. 쓰시려면...
어쩔 수 없지만... 약간... (2배정도...)비싸지만... 실제...
그거 아껴봤자.. 몇 파운드 차이가 나지 않는답니다.
그런것들 때문에 오버차지를 더 비싸게 먹는 엽기적인 일들도
많이 벌어지고 있죠...
4. 전기장판...
한때... 열풍이 분.. 전기장판...
쥔장 친구들중에... 전기쪽에 공부하는 친구들이..
좀 있는데... 전기장판이라는 거... 거의 자살행위랑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중고등학교때... 전자기석 이라는 거.. 배워보신 분들은...
대강... 그 이론을 아시겠지만... 전기판지... 뭔지 모르겠지만,
작은 면적에... 엄청난 길이의 코일으로 전기를 흘려보내면,
자체내에서 자기장이 형성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플러그를 꼽는 순간부터 전기장판이나 전기요는
커다란 자석이 되는 셈이죠.
빠삐자기방이니... 뭐니 해도...
그... 자석이... 인체에 어떤 역할을 하냐면...
철로 많이 포함된 인체의 혈액을 잡아당기는 역할을 한답니다.
전기요위에 자고 나면 머리가 아프다던가... 온몸이 쑤신다고
하신 분들이... 대부분... 그런 효과때문에... 몸에 무리가
온것이라고 하더군요.
차라리.. 전기요를 가져오시기 보단...선풍기형 세라믹 온풍기를
사들고 오시는 게... 건강으로도... 좋구.. 몸에도 좋답니다.
(아니면, 영국에도... 전기난로 같은 거.... 다 있어요...
쥔장은 예전에 전기오일 난로라고 전기로 오일을 덥혀서
난방을 하는 건데.. 전기료도 싸구...따뜻하구...)
6. 전화카드...
한국에서 판매하는 월드폰 플러스나... 그 비슷한 것들이
있는데... 영국현지에 판매하는 것들보다... 가격을 비교했을때
많이 비싸더군요....
7. 녹차/인삼차..
하숙부터 하시는 분들께서 집주인줄꺼라구... 많이들 들고
오시는데... 생각보단... 영국사람들... 녹차랑 인삼을
별로 안좋아한답니다. 거의 입에도 안되죠...
우연히 영국애집에 갔었는데... 워낙 솔직한 친구라...
그러더군요... 그런거.... 무슨 맛으로 먹냐구...
차라리... 남대문에 가셔서... 자개로 된... 작은 상자를
가져다 주는 게... 훨씬.. 낫답니다.
8. 의약품
많은 분들께서 파스며, 맨소레담같은 거며... 진통제, 심지어
밴드, 거제 등을 가져오시는 데...
다.... 파라요.... 몇몇 의약품은.. 한국꺼 보다... 훨씬
낫구요...
9. 식염수...
이거... 비싸다면.. 비싸지만...
일년동안... 있으면서... 그거... 두통이상 쓰는 분...
거의 못봤습니다... 그 무거운 걸...
두통이나 들고 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더군요...
10. 전기밥솥
음... 꼭... 챙겨와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 전기밥솥...
자기는 꼭... 맛있는 밥을 먹어야 한다는 분들은 몰라도...
영국에서 20파운드 내외에 구입할 수 있답니다.
(아고스에서 19.99파운드 ikea에서 12파운드정도에 팔리는 걸
본적 있음...)
일단... 가져올때도 짐이되지만... 한국으로 돌아갈때도
문제가 되기때문에.... 왠만하면 부피를 줄이세요...
11. 여러가지 음식들...
일단... 왠만한 큰도시에는 한인콘테이너슈퍼가
가거나 중국인 슈퍼마켓이 있답니다.
그리고 각종 냄새가 나는 것들은... 주의해서 먹어야 하므로...
가지고 오실때 조심을 해야하고,
각종... 고기나 우유종류(분유는 제외;좀.. 복잡함...)는
수입이 통제되고, 각종 음식물도 1kg까지만 허용이 된답니다.
그럼...
그냥... 쥔장 생각에...
필요한 것들...
1. 노트북...
없어도 그만... 있어도 그만이지만...
무료하고 심심한 영국생활에서... 쥔장에게 없어서
안될 존재...인터넷도 인터넷이지만.... 각종 오락이며...
각종 디지털카메라현상이며, 저장이며.. 여러가지 멀티기능을
하기 때문에... 요즘은... DVD라구... 비됴가게에서
영화를 빌려보면, 영어공부도 되기 때문에(자막이 나와서...
훨씬 편리함) 1순위로 집어넣었답니다.
그러나... 좀.... 오래계실분은.. 데스크톱을 구입하시는 게...
휠씬... 유리하답니다.(중고로 구입하셔도 되구요...)
2. 유학자금...
노트북보다... 중요한 것이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2번째로 집어넣었지만...
뭐... 바리바리... 사들고 오시는 것보다...
필요할때... 이리저리 알아보고... 중고로 구입하시는 게...
괜찮음... 심지어 옷가지도... 채러티숍에서...
중고로 아주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음...
3. 양은냄비...& 알미늄 테이프
면식수햏에 없어서 안될존재... 스뎅냄비로 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지만... 양은냄비에는 못따라감...
쥔장이 지금 일본슈퍼에서 1.20파운드를 주고... 양은냄비
비슷한 걸... 쓰고 있지만... 영... 기분이 안남...
4. 재래식 된장/고추장
자기가 스스로 만들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중에...
주거도... 재래식된장을 먹어야겠다는 분께서는...
가지고 와야한다고 봄...(쥔장처럼...)
5. 소주랑 담배
술담배를 하지 않는 사람이어도...
가져오는 게... 좋을 듯... 비싸기 때문에...
영국법상... 22도가 넘는 술은 2리터까지
담배는 50개피지만...
담배는.... 한보루랑.. 몇갑까지는 봐줌...
소주는.... 200ml짜리 pack이 아닌 작은 pet병에
든 게... 나중에 마시기 편함...
1.8리터 짜리는... 가끔... 사람을 기절시키기에
충부함...(쥔장집엔 과실주용 그린소주 30도 짜리 1.8리터
두병있음... 원래는 안되지만... 걸리면 버린다는 생각에
가져왔음...; 가끔.. 도전할려는 분들도 계시지만...
다 마시면 주거버릴 지 모른다는 생각에... 아직 아무도
엄두를 못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