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날.... 장거리 갔다가.. 건들바위 네거리를 지나서 집에 가는길이었습니다. 좀 많이 피곤하기도 했는데.. 바루 옆에 좀 번뜩한..(리모델링인지 신축인지는 잘 몰겠네요) 모텔 하나가 눈에 딱 들어오더라구요.
연아짱이랑 저는 서로 가자는 말두 안했는데 서루 피곤해서였는지 얼굴
함 마주보구 그냥 쑥 들어갔습니다.
정말 말 그대루 기대두 안하구 들어갔는데... 일단 특실 대실 2마논입니다. 일반실은 만오처넌이구요.
암튼 문을 연 순간 놀랐습니다. 방 분위기 참 좋더라구요. 엔틱스타일의 가구들과.. 공주 침대 비스무리한..(커튼은 드리워지지 않았는데 네 모퉁이에 기둥 있으면서 공주 침대랑 비슷할 뻔 했네여) 가구들루 가득 차 있구 현관 바루 앞, 천정, 벽의 여러 조명들이 방 분위기를 멋지게 해놓았습니다. 글구 화장실두... 보구 놀랐습니다. 월풀이 있는데.. 처음 밨을때는 샹그리라에 있는 2인용 월풀인줄 알았습니다. ^^;;
드가서 잘 보니깐 1인용이더라구요. 물론 완존 좁은 1인용보다는 넓은..
머라 해야하지..? 그 벽 모퉁이에 쑥 들어가 있는거 있죠. 부채꼴 모양이라 해야하나..?? 글구 전신샤워기에 LCD도 달려 있더군요.. ㅡㅡ;
어떻게 해야 불이 들어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전신샤워기 물 잘 나오구 글구 그 옆에 샤워기 또 있습니다. 왜 그거 있죠 큰 목욕탕 가면 물안마 하는 그런.... 이상한 모양의 샤워기에서 물이 나오는 암튼 그런거가 하나 더 있습니다. (수압은 그렇게 안쎄여) 참고로 목욕 비품은..
별루였네여. 2+1 샴푸에 이름을 알 수 없는 바디클렌져.....
암튼 화장실이랑 방이랑 반투명 유리로 되어 있구요... 공기청정기 있구..
전혀 기대 안하고 들어갔는데 시설이 그런대루 괜찮은 편이어서 글 올립니다.
(옆에서 울 연아짱이 침대가 상당히 편했다구 꼭 쓰라는군요)
위치는 건들바위 네거리 가시면 바루 있습니다. 일부러 찾아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혹시 근처에 갔는데 쉴 곳 없음 함 이용해 보시는 것두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첫댓글 그만하믄..... 공주침대.... 그래도 아직까지는 샹그리라가 짱~~~~~~~~~``^^
제가 회사 출근하면서 보는 모텔 갔네요^^;신축건물같더라구요 .겉모양은 굉장히 좋았어요^^.. 속은 아직 가본적이 없어서리 -_-;;; 그럼 ~
움..... 시내쪽이군욤..... 그쪽에 갈일 있음 거기꼭 한번 가보고싶어지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