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더블역세권 매력…구포 지역주택조합원 모집
조합, 907세대 규모 건립 목표…조합원 분양가 할인 등 혜택도
- 낙동강뷰, 교통·교육환경 우수
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하는 사업이 관심을 끌면서 이에 대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잇따른다. 내 집 마련을 위한 방법으로 지역주택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지만 섣부르게 접근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지역주택조합으로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사업의 성공 가능성, 구체적으로는 개발 호재 등의 주변 이슈를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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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구포동 ‘부산구포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칭)가 추진하는 ‘구포 반도 유보라 리버스카이’의 광역도(혹은 투시도). 구포 반도 유보라 리버스카이는 총 907세대로, 지하 3층~지상 35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부산구포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칭) 제공 |
이런 가운데 부산 북구 구포동 ‘부산구포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칭)가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구포 반도 유보라 리버스카이’는 총 907세대(예정)로 지하 3층, 지상 35층의 규모를 갖춘다. 법정 주차대수를 훨씬 뛰어넘는 주차면을 확보해 주차난의 우려를 불식했다.
현재 조합 추진위원회는 조합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조합원 모집 과정에서 북구에 제출한 서류 중 미비한 부분은 업무대행사인 트로디앤씨와 조합 추진위원회에서 수정·보완해 제출할 예정이다.
구포 반도 유보라 리버스카이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인 59㎡, 75㎡, 84㎡로 구성된다. 지상 35층 높이로 낙동강 조망이 가능하다. 게다가 6개 동 간 간격을 최대한 넓혀 녹지공간과 산책로 소공원 중앙공원 연못공원 놀이터 등을 만들고, 단지 내 유치원 헬스장 북카페 실내골프장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59㎡ 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로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을 제공하고, 전용면적 75㎡ 타입은 타워형 구조로 현관과 거실 팬트리 별도 제공, 넓은 드레스룸이 설계됐다.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84㎡ 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에 주방 팬트리 등 수납공간이 풍부한 A타입과 부부 침실과 자녀 방이 분리된 구조로 효율적인 공간사용이 가능한 B타입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이곳은 도시철도 2호선 구남역과 구명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더블 역세권’으로 주변 인프라도 좋다. 부산의 3대 전통시장 중 하나인 구포시장의 생활권과 초·중·고교가 도보 5분 거리부터 30분 거리에 분포돼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조합 관계자는 “북구에는 신규 공급이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분양 수요가 높다”며 “특히 구포는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에 서면 등 부산 중심권과도 가까워 입지 조건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분양리스크를 절감한 만큼 합리적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며 “조합원으로 가입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파트를 매수할 기회를 잡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포 반도 유보라 리버스카이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일반분양 대비 10~20% 낮은 공급가가 책정된다. 무주택자이거나 85㎡ 이하 소형 주택을 한 채 소유한 세대주로, 부산 경남 울산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