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뉴스를 많이 기대했지만 가장 약했습니다.
오히려 sbs가 시위 현장을 생생히 중계하며 시민들의 분노를 가장 많은 분량으로 전달한 것 같습니다. 경찰의 폭력진압에 가장 비판적이었고 전경 지휘관이 여자나 노약자 때리는 거 찍히지 말라는 동영상, 전경이 여자 군화발로 여자 밟는 동영상도 나왔구요. 앵커의 마지막 멘트도 경찰을 비판하는 멘트로 마무리하더군요.
시위현장 뉴스의 강도로 보면 sbs>kbs>mbc 였습니다.
mbc한테 섭섭하네요...ㅜㅜ
첫댓글 mbc 벌써 몇일째 논조가 상당히 약하던데...이미 청와대랑 모종의 거래가 발생했던지 아니면 그냥접수당했던지...그런 상황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MBC가 정말 의외로 미지근하게 뉴스를 내보내더군요. 밑에 민영화 관련 글 읽고보니..이제 몸 사리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믿었던 친구한테 배신당한 느낌이네요 ㅠ
2580 에서 다시 한번 다루는것 같은데여,,
sbs 물타기 들어간 건 아닐까요. 흠흠. 요즘 조중동도 조금씩 이상하던데.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오히려 PD수첩, 2580이 강도가 훨씬 쎄죠..대선 전 MB의혹에 관해서도 뉴스데스크보단 PD수첩이나 2580이 더 컸습니다..
기다려들 봅시다. 그리고 이명박 팬클럽 언론들, 지들도 결국 밥벌이 해야하기 때문에 눈치봐서 붙어야 할 곳으로 붙습니다. 뭐 붙었다가 권력을 갈아타서 생명연장 한 뒤에 천년만년 해먹는 놈들이지만 일단 이명박의 뒤통수 칠 가능성도 있는게 언론 재벌들이죠. 명박 죽이고 다른 권력이나 지들이 계약 맺고 있던 다른 허수아비를 밀겠죠.
제 생각도.. 일단 이명박 스타일도 보자면 워낙 주위사람들을 종다루듯 하고 윽박지르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그 밑에 있던 이들도 아직까진 굽신대지만 아마 조만간 등을 돌릴 가능성이 많아보입니다.
하긴 지들이라고 영원히 MB를 밀진 않겠죠. MB도 그걸 기억해야할듯. 언제까지 자기 세상은 아닐테니까.
마봉춘에서 엠빙신 되기 싫으면 정신차려야죠. 2580 일단 봐야 겠네요
오늘 새벽 5시 뉴스때부터 이게 SBS 맞나 싶었습니다 경찰이 시민들을 과잉진압을 하고 있다면서 뉴스를 시작하더군요
이명박한테 찍힌다고 메이져언론사가 당장 문닫는것도 아니고.. 무조건 이명박 라인만타면 위험할것 같은 분위기니까 살짝 물타기하면서 이리저리 옮겨붙는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요즘 분위기 떄문에 언론사 광고주들이 좀 겁을 먹는 경향이 있더군여,,그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최근 조중동도 예전과 달리 많이 까는 기사가 좀 나옵니다,,오늘 조선일보 만평은 응??? 이런 수준이더군여..
어짜피 조중동이 쥐박이 이용해 먹을려고 밀어준거 아닙니까... 쥐박이가 폐만 끼칠꺼 같으니까 슬슬 눈치보는거죠.
2580도 생각보다 약했습니다. 엠빙신이 되는건가요 ㅜㅜ
신봉선... 시위에 대해 마봉춘보다 시간을 더 할애하고 자료영상도 더 많긴 하더군요. 그러나 뉴스 말미쯤인가... 민주당 의원들의 거리시위에 대해 국회의원의 본분을 망각하고 있다는 등의 물타기를 시도하더군요. 분명 민주당의 늦은 합류에 대해 실망스럽긴 합니다만.. 신봉선이 그렇게 말할 자격이 없겠죠. 마봉춘.. 좀더 지켜봅시다.
그래봤자 시방새는 시방새죠...-_-;; 그동안 한짓 때문에 이제는 시민들이 대놓고 취재거부하고 적대감 표시하니까 쫄아서 저런거 뿐입니다. 조중동도 마찬가지구요. 호시탐탐 물타기 할 생각만 하는 애들입니다. 방심은 금물이에요.
결국 작금의 분위기가 자신들에게 불리하다고 여겨지면 기득권세력들은 가차없이 이명박이를 내칠 겁니다. 어차피 이명박이도 그들중 하나일 뿐이니까요. 저희네들 전체에 불리하다고 여겨지면 버릴 패죠.
시방새는 전형적인 포퓰리즘 방송사입니다. 시청률 높여서 광고비 많이 타먹으면 그걸로 끝인 놈들입니다.
시방새가 강도한번쎘다고 꼭 진짜 언론처럼 모는것도 웃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