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핫 플레이스
독특한 디저트로 인스타그램 성지가 된 맛있는 디저트 카페를 소개한다.
오르랔 베이커리
지하철 아현역 인근 대로변에 자리한 ‘오르랔 베이커리’.
마치 등산을 하듯, 2층에서 빵을 고른 후 3층이나 루프톱으로 올라가
빵을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한 공간의 특성을 담아 ‘오르랔’이라는 상호를 붙였다.
크러핀과 머핀부터 케이크까지, 손님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도
‘맛이 없을 수 없는 빵’을 지향하며 만든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팝핑 캔디 크림을 넣은 ‘랔스타 크러핀’, 떡볶이 레시피를 접목한
‘원조 떡볶이 바게트’가 독특한 재료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간을 한 그루의 과일나무로 여기며 곳곳을 틈틈이 꾸미는 중이며,
신사동에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로 241(본점)
영업시간 화~일요일 11:00~21:00, 월요일 휴업
문의 @orerak_bakery
<RECOMMEND>
랔스타 크러핀
슈팅스타 아이스크림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크러핀. 파란색 크림 안에 팝핑 캔디가 들어 있다.
페블스
일본과자전문학교 출신 선후배가 같이 운영하는 연남동의 디저트 숍 ‘페블스’.
재학 당시 현지 편의점에서 자주 사 먹던 푸딩을 우리나라에서도 선보이고 싶다는 마음으로 마련한 곳이다.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푸딩을 유리병에 담아 팔고,
매장에서 먹는 손님에게는 식감이 더 단단한 푸딩을 귀여운 식기에 담아 낸다.
커스터드 크림을 활용한 오리지널부터 제철 과일을 넣은 프루츠, 초콜릿, 피스타치오까지
취향에 맞는 맛을 고를 수 있는 것 또한 장점.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정성껏 만든 쇼트케이크 또한 인기 메뉴로 꼽힌다. 실내 인테리어는
디저트와 함께하는 시간이 마치 여행처럼 느껴지도록 미국 대도시에 있을 법한 가게를 상상하며 꾸몄다.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연남로3길 23
영업시간 목~화요일 12:00~20:00, 수요일 휴업
문의 @pebbles_seoul
<RECOMMEND>
프루츠 푸딩
파인애플, 청포도, 체리, 오렌지 등 제철 과일을 아낌없이 넣은 일본식 푸딩.
지구제과
지구를 생각하는 과자점 ‘지구제과’.
연남동 좁은 골목길에 자리 잡은 작은 포장 전문점이다.
인터넷 의류 쇼핑몰에서 근무하던 대표가 시즌마다 쌓이는 옷의 재고를 보며
제로 웨이스트와 기후 위기, 채식에 관심을 갖고 만든 공간이다.
비닐이나 플라스틱 대신 종이 포장재와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생분해 용기를 사용한다.
무설탕 아몬드 페이스트와 얼그레이 아몬드 케이크, 폭신하고 촉촉한 식감이 매력적인 레몬 케이크 등
비건 메뉴지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를 만든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29길 30-3
영업시간 화~일요일 12:00~20:00(월요일 휴업)
문의 @jigu_bakery
<RECOMMEND>
바나나 캐러멜 피칸
국내산 현미 가루와 아몬드 가루로 만드는 글루텐 프리 비건 과자.
바나나와 시나몬, 피칸이 박힌 티케이크 위에 매일 아침 직접 끓인 비건 캐러멜 소스를 올린다.
카페 거북이
비건식의 보편화를 목표로 이름처럼 느리지만 꾸준히 나아가고 있는 ‘카페 거북이’.
방배동 비건 식당 ‘남미플랜트랩’에서 디저트 파트를 분리해 만든 곳이다.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내부는 자연 친화적으로 꾸몄다.
매장 입구부터 좌석이 있는 안쪽까지 푸릇푸릇한 식물이 가득하다.
식물성 재료만으로도 일반 케이크의 식감과 맛을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인 ‘레몬 머랭’과 모든 연령층에 사랑받는 ‘단호박 타르트’,
고소하면서도 달콤 짭짤한 ‘귀리 크림 라떼’ 등 비주얼을 자랑하는 메뉴가 많다.
채식을 지향하는 이들에게 디저트의 선택지를 넓혀주는 곳이다.
주소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4안길 48 1층
영업시간 매일 12:00~22:00
문의 @_cafe_turtle_
<RECOMMEND>
레몬 머랭
콩물로 만든 머랭을 올린 뒤 캐러멜라이징 한 글루텐 프리 디저트.
콩, 코코넛 등의 식물성 재료를 기반으로 한 크림에 상큼한 레몬 과즙과 제스트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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