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에서 직접 운영하는 tv채널은 어떠할지요. 현재 우리나라에 골프전문채널만 3개이며 당구전문채널 빌리어드도 운영중입니다. 축구라는 종목 인기도 감안하면 전혀 가능성 없진 않을거 같네요.<div><br></div><div>또 종합스포츠채널로는 더이상 중계가 어려운 현실에서 좋은 방법이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div><div><br><div>미국을 보면 NBA TV나 혹은 MLB.com 처럼 리그 운영주체 차원에서 미디어채널을 개발하더라구요. 물론 그들은 각 방송사의 중계를 모아서 송출하는 역할인듯 하지만, 자체 제작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div><div><br></div><div>k리그도 연맹에서 직접 채널을 운영해서 중계도 담당하고 미디어 홍보를 하는것은 어떨지.. </div></div><div><br></div><div>그리고 tv 채널이 어렵다면 인터넷채널로도 개발해서 팬들이 쉽게 중계에 접근할수 있고, 포털사이트에 질 높은 하일라이트, 분석 프로그램도 제공할수도 있겠구요..</div><div><br></div><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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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운영하는데 1년 유지비용은 엄청나게 많이 듭니다. 과연 그걸 K리그에서 유지할 비용이 있을까요? 축구협회에서 나서도 안될껄요. 일례로 우리가 절대 보지 안는 KTV 1년 예산이 얼마인지 아세요? 2012년 기준 180억 정도입니다. 국회방송 1년 예산이 120억, 국방TV도 그정도 하네요. 쉽게 얘기해서 연맹 1년 예산을 다른데다 아무것도 안쓰고 통째로 쏟아부어야 방송국 하나를 1년동안 돌릴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방송을 유지할 수 있는 시청자와 광고주를 모을 수 있는 컨텐츠가 있어야 하죠. 근데 뭘로 채웁니까? K리그 경기? 방송시간에 맞춰서 모든 경기 시간을 조절하지 않으면 전경기 생중계는 불가능하죠. 근데 과연 그게 가능할까요? 불가능하죠. 그럼 결국 어떤 중계는 녹화중계를 해야 합니다. 그럼 과연 그걸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볼까요? 경기 안하는 시간엔 어떡할까요?
우리는 예전에 축구방송이 실패했던 기억을 해야 합니다. 방송국 만드는 거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음.. 당구채널을 보면서 사실 많은 생각을 했거든요. 사실 방송이라는게 티비 돌려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다양한 소재의 채널이 많습니다. 또 축구와 당구는 팬층에 있어서도 엄청난 차이가 있지 않겠어요? 꼭 중계를 직접하지 않더라도 일주일간의 중계를 취합해서 하일라이트 프로그램, 매치리뷰 및 프리뷰.. 국대 경기, 아챔, 케이리그 생중계 등으로 하면 가능하지않을까 해서.. 써봤습니다. 분명 축구보다 시장층 훨씬 얇은 컨텐츠도 채널확보를 하고있으니까요.
@Lou Gehrig컨텐츠 확보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하이라이트 때리는 것도 한계가 있고, K리그 컨텐츠만으로도 만들어 내는계 한계가 있죠. 결국 해외축구 컨텐츠를 사와야 하는데 기존 방송국들이 이 기득권을 절대 내려놓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MLS, 멕시코 리그, 태국 리그 같은거 중계하면 과연 사람들이 볼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런 컨텐츠를 제작하거나 하다못해 어느나라 리그 중계권을 사오려고 해도 결국 필요한 건 돈입니다. 그 재원마련이 가장 큰 문제죠. 현실적으로 연맹에서 나서서 그런 방송사를 만드는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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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지들 할 일도 제대로 못하는데..
지금 연맹 생각하면 이상적일수도 있겠군요 ㅠㅜ 당구채널이 부러운 지경이에요.. 대한당구연맹과 빌리어즈tv 출범에 어떤 관련이 있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축구라는 확실한 컨텐츠로 채널 확보 하나 못하는 연맹이라니 ㅜㅜ
협회에 이렇게 센스잇는 분들이 없는 듯;;; 다들 예전 공무원마인드를 갖고잇는것 같음
kfatv랑 비슷하게 되려나요? 자본만 있으면 제작 및 관리는 외주로 충분히 가능할 듯 합니다
축협에서 국가대표등 중계수익으로 축구채널 운영하는게 더 현실적인데....워낙 철밥통 공무원마인드라서.....이용수해설위원처럼 10년동안 중계힘들다라는 생각만 가지고 타개할 생각은 전혀없는 집단들 피곤합니다....
지금의 연맹이라면 이런걸 바라는건 무리...
개인적인 생각으론 거기에 해외경기까지 방송해야 돈이 될듯...
방송사 운영하는데 1년 유지비용은 엄청나게 많이 듭니다. 과연 그걸 K리그에서 유지할 비용이 있을까요? 축구협회에서 나서도 안될껄요. 일례로 우리가 절대 보지 안는 KTV 1년 예산이 얼마인지 아세요? 2012년 기준 180억 정도입니다. 국회방송 1년 예산이 120억, 국방TV도 그정도 하네요. 쉽게 얘기해서 연맹 1년 예산을 다른데다 아무것도 안쓰고 통째로 쏟아부어야 방송국 하나를 1년동안 돌릴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군요. 현재 여건으로는 방송국은 어렵겠네요. ㅠㅠ 당구마저 부러운 현실..
그리고 방송을 유지할 수 있는 시청자와 광고주를 모을 수 있는 컨텐츠가 있어야 하죠. 근데 뭘로 채웁니까? K리그 경기? 방송시간에 맞춰서 모든 경기 시간을 조절하지 않으면 전경기 생중계는 불가능하죠. 근데 과연 그게 가능할까요? 불가능하죠. 그럼 결국 어떤 중계는 녹화중계를 해야 합니다. 그럼 과연 그걸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볼까요? 경기 안하는 시간엔 어떡할까요?
우리는 예전에 축구방송이 실패했던 기억을 해야 합니다. 방송국 만드는 거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음.. 당구채널을 보면서 사실 많은 생각을 했거든요. 사실 방송이라는게 티비 돌려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다양한 소재의 채널이 많습니다. 또 축구와 당구는 팬층에 있어서도 엄청난 차이가 있지 않겠어요? 꼭 중계를 직접하지 않더라도 일주일간의 중계를 취합해서 하일라이트 프로그램, 매치리뷰 및 프리뷰.. 국대 경기, 아챔, 케이리그 생중계 등으로 하면 가능하지않을까 해서.. 써봤습니다. 분명 축구보다 시장층 훨씬 얇은 컨텐츠도 채널확보를 하고있으니까요.
@Lou Gehrig 컨텐츠 확보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하이라이트 때리는 것도 한계가 있고, K리그 컨텐츠만으로도 만들어 내는계 한계가 있죠. 결국 해외축구 컨텐츠를 사와야 하는데 기존 방송국들이 이 기득권을 절대 내려놓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MLS, 멕시코 리그, 태국 리그 같은거 중계하면 과연 사람들이 볼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런 컨텐츠를 제작하거나 하다못해 어느나라 리그 중계권을 사오려고 해도 결국 필요한 건 돈입니다. 그 재원마련이 가장 큰 문제죠. 현실적으로 연맹에서 나서서 그런 방송사를 만드는건 불가능합니다.
골프랑 비교하긴 어렵지 않을까요?
골프 매니아 층, 실질적으로 소비가 가눙한 골프 매니아 층이 어마어마 하다고 들었습니다.
매니아 의미가 애매하지만, 수로는 축구가 훨씬 많지 않나요? 무려 채널이 3개.. 놀랍습니다. 운영구조도 궁금하네요. 배울건 배웠으면하고..
@Lou Gehrig 골프는 소비층이 많기도 하고 대부분 있는 분들이죠
방송계에서 일하는 지인에게 들은건데 골프채널 전부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대기업회장님들이 돈을 조금씩 내면서 골프채널이 운영된다고 들었어요 그러므로 골프채널과 비교하기엔..
골프는 대기업 운영이군요.. 사실 3개나 되서 놀랐거든요. 시청률도 거의 없는걸로 알고있구요.
@Lou Gehrig 20~30대들이야 안보지만 50~60대 분들은 많이 보십니다. 일례로 저희부모님 부모님친구들 모이면 맨날 골프채널보시면서 감탄하고 그러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