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나는 대항민국 어린이다! 나는 반항하는 게 아니라 대항하는 거다!
바람동시책 5권. 시를 품은 이야기이자 이야기가 있는 바람동시책 5번째 시리즈로, 아웅다웅 다투면서도 함께 의지하며 살아가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세모는 엄마, 네모 오빠와 셋이서 삽니다. 아빠 없이 살아도 씩씩하고 당차지요. 다만, 늘 둘째라는 이유로 손해 보는 게 많다며 억울해합니다. 가령, 오빠는 제 이름을 세모라고 막 부르지만, 세모는 오빠를 네모라고 함부로 부르지 못해요. 또, 둘째라서 엄마가 김밥을 꽁다리만 준다고 툴툴거리지요. 엄마와 오빠에 대한 불만이 가득하지만, 세모가 가족을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에요. 사나운 강아지에게 쫓기고 강아지 주인이 도리어 세모에게 화를 낼 때, 오빠가 달려와 대신 싸워줬거든요. 이럴 땐 든든한 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드물어요. 늘 사랑하는 마음보단 불만이 많지요. 세모만 빼고 엄마랑 오빠가 햄버거를 먹은 어느 날, 세모는 또 화가 잔뜩 난 채 잠을 잤습니다. 그런데 새벽에 오빠가 세모를 깨웠어요. 엄마가 아파서 세모와 오빠가 외할머니 집에 가야 한대요. 이대로 엄마와 헤어져 살게 될까요? 오빠가 있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세모는 외할머니 집에서 어떤 일을 겪게 될까요?
저자 소개 전자윤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동시와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2018년 [부산아동문학] 동시 부문 신인상을 받았고, 2020년 샘터상 동화 부문에 당선되었습니다. 2020년 한국안데르센상 동시 부문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2021년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 우수예술지원에 선정되었어요. 지은 책으로는 『그림자 어둠 사용법』, 『비밀은 아이스크림 맛이야』가 있고 『까만 색종이도 필요해』가 첫 동시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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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책 같아요. 축하드립니다
전자윤 선생님, 출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