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첼시 일정
버밍햄 (원정)
웨스트햄 (홈)
볼튼 (원정)
에버튼 (홈)
맨유 (홈)
블랙번 (원정)
뉴캐슬 (원정)
앞으로 맨유 일정
볼튼 (원정)
아스날 (홈)
선더랜드 (홈)
토튼햄 (원정)
미들스브로 (홈)
첼시 (원정)
찰튼 (홈)
이는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을 다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남은 7경기 상대팀이다. 딱 놓고 보면 당연 맨유가 불리하다 할수있다. '영원한 라이벌' 아스날(5위)과 4위를 지키려고 젖먹던 힘까지 짜내고 있는 토튼햄(4위), 그리고 4월 29일에는 첼시 홈구장인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원정경기를 하기 때문에 부담이 적을수 없다.
또한 저번 원정때 1-4로 대패한 '도깨비팀' 미들스브로와, 볼튼과의 원정경기도 결코 만만치 않다.
지난 1월 1일에 대승을 거두었던 맨유지만 마지막 4위 희망의 불씨를 살리려고 애쓰고 있는 볼튼과의 원정경기는 지난 새해 첫날 거두었던 승리와는 다를것이다.
그러나 맨유가 경기 일정 안좋다고 첼시가 유리할까? 절대 아니다. 첼시의 남은 7경기 상대팀을 보자.
'맨유 킬러' 블랙번과 저번 무승부를 기록한바 있는 애버튼, 그리고 시즌 최종전에서는 '전통의 강호'뉴캐슬과 원정경기가 예정되 있으며 4월 29일엔 위에 써 놓았듯이 맨유와의 홈경기가 있다.
그렇다면 현재 양팀의 분위기를 비교해보자. 맨유는 좋고, 첼시는 나쁘다 할수있다. 왜냐하면 최근 맨유가 7연승을 달리면서 최근 6경기 4승 2패를 기록한 첼시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저번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나온 드록바의 2번째 골은 손으로 컨트롤했다는 이유로 첼시 홈팬들 마저 야유를 보냈다. 한국에서는 '뽀록바'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이 맨체스터 시티전 외에도 굉장히 많이 있었다. 그때마다 첼시 홈팬들은 야유로 보냈고, 이에 대해 드록바의 아버지는 "드록바는 첼시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잘하면 첼시를 떠날수도 있다" 며 드록바가 첼시를 떠날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고, 이문제 때문에 첼시의 분위기는 더 안좋아 지고 있다.
물론 최근 2경기에서는 뉴캐슬 1-0, 맨체스터 시티 2-0 등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이 안좋은 분위기에 한가지 문제가 더 있는건 사실. 바로 4월 26일에 벌어질 리버풀과의 경기다.
첼시가 8강전에서 존 테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해 4강에 진출했었는데, 리버풀은 8강전에서 버밍엄을 상대로 시세,모리엔테스,해피야,리세,자살골,크라우치의 2골 활약에 힘입어 7-0으로 대승하며 4강에 진출했다.
결국 이 4강전은 첼시를 더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물론 맨유와의 일정 전 경기를 모두 승리로 가져간다면 우승이 확정되지만 남은 팀들이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기에 불가능의 가능성이 높다.
만약 블랙번,애버튼,볼튼,웨스트햄,버밍엄 이 첼시의 발목을 잡아준다면 가능하다. 맨유로서는 일단 아스날전과 토튼햄전을 잘 넘겨야 한다. 그러나 최근 맨유의 상승세가 엄청나므로 패하는 경우는 없다고 본다. 무승부는 가능하더라도.
이 FA컵 4강전은 4월 26일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트래포트에서 열린다. 맨유의 팬들은 아마 리버풀이 지기보다는 첼시가 지기를 바랄것이다. 첼시가 이긴다면 팀의 분위기가 바뀔테니 말이다.
그런데 여기에 또 첼시의 발목을 잡는것이 더있다. 맨유와의 경기 3일전이기에 3일 동안 두경기를 치르고 게다가 리버풀,맨유와 같은 '전통 명문'팀들과 경기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물론 올시즌 양팀 전적은 2승 2무로 첼시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2무는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모두 0-0으로 비긴것. 프리미어리그에서는 4-1,2-0으로 완승했다.
그러나 그때의 리버풀과 지금의 리버풀은 확실히 다르다.
리버풀의 남은 경기 일정은
웨스트브롬위치(원정)
볼튼(홈)
블랙번(원정)
웨스트햄(원정)
아스톤빌라(홈)
포츠머스(원정)
다음과 같다.
첼시와 맨유에 비해서는 훨씬 수월할것같은 느낌이 든다. 최근 리버풀은 4경기 18득점 3실점이라는 짠물수비와 엄청난 득점력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중. 제라드가 저번 애버튼전에서 퇴장당해 출장정지 당한것도 이경기(첼시전) 이전에는 풀릴것으로 보인다.
해리 키웰이 잠자는 사자에서 깨어나면서 리버풀에 반가운 소식을 안겨줬다. 그런데 리버풀의 이 일정표를 보면 뭔가 불안한게 있다. 바로 맨유가 2위를 뺏길 가능성도 있다는것.
물론 아직 맨유가 리버풀보다 2경기 덜치뤘고 그래도 맨유가 1점차 앞서있어 힘들것으로 보이지만 맨유가 아스날,토튼햄과의 경기를 승리로 가져가지 못하면 리버풀 주장 제라드의 목표가 달성될수도 있다. 맨유는 2위를 잘 지키면서도 첼시 추격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챔피언스리그,FA컵에서 모두 탈락했기 때문에 피로누적 같은거는 첼시보단 덜할것으로 보여 리그 우승도 가능해 보인다.
막판으로 갈수록 재미있어지는 프리미어리그. 과연 어떤결과가 나올지 팬들은 벌써부터 예상하고 있다.
ps.제가 쓴건데 넘 초라하네여 ㅎㅎ;; 그래도 잘 봐주세요~^^
--------------제가 예상한 막판 맨유의 1,2,3위 가능성-------------------
우승 가능성 : 31%
2위 가능성 : 57%
3위 가능성 : 12%
첫댓글 절대 첼시
첼시가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