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연달아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금요일 경기후 주말 내내 컴을 못했더니 오늘 몰아서 글을 쓰게 되네요.
저는 일본하고 이란전에서 왠지 이란이 이길 것 같은 느낌이에요.
알싸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셔서 저도 일본이 올라왔으면 하지만...
잘은 모르지만 중동 축구 걱정을 많이 하시니 저도 걱정이 많이 되네요.
저는 우즈벡 쉽게 봤는데 정말 경기 보는 내내 무척 긴장하고 힘들었어요.
자칫 질수도 있었단 생각이 들 정도로 두손 모아 기도하면서 봤습니다.
UAE와 이란을 나란히 이길 수 있을까요? 전력상 어떻다고 보세요?
궁금하기도 하고 이런 저런 의견도 보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우리 선수들 참 잘한다고 생각되면서도 수비에서 뭔가 불안한게 맘에 걸리네요.
패스 미스는 둘째 치고 드리블이 좀 불안하고 빠른 볼처리를 못하는거 같아서 걱정이 되요.
하지만 한편...이란에 대단한 선수들이 있다면 우리에겐 박주영, 김정우가 있고
또 여러 좋은 선수들이 있으니까요...믿고 있긴 합니다만...
참, 구자철 선수에 이어 홍철 선수 참 인상 깊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가장 마음에 들어온 선수는 구자철이네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우리 주영선수...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정말 아끼고 응원합니다.
골을 넣고 서로 얼싸안고 머리를 감싸 안아주고 웃는 모습을 보며 행복했습니다.
우리 선수들 꼭 금메달 따고 병역 면제 받아서 앞길이 탄탄대로로 열리길 기도합니다.
첫댓글 선취득점만 하면 가능성 80%라고 봅니다. 우즈벡전에서 좋은 경험을 했으니 실수는 안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