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는 껍질째 삶아야 영양소 파괴가 적다. 즉 감자는 삶을 때 몸에 좋은 칼륨
성분이 많이 녹아 나오기 때문에 되도록 통째로 삶는 것이 좋으며, 너무 큰 감자는
가급적 자른 면이 적도록 서는 것이 좋다.
○ 감자를 삶을 때는 반드시 소금을 조금 넣고 삶아야 색도 좋고 맛도 좋다.
○ 냄비가 두꺼워야 맛과 영양이 좋다. 특히 가열온도가 빨리 상승해 단시간에 화력이
미치는 압력솥이나 전자렌지를 사용하면 비타민C의 산화와 칼륨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 감자를 삶을 때는 반쯤 잠길 만큼의 물을 부어 센 불에서 삶다가 젓가락으로
찔러봐서 거의 익었을 때 바닥에 깔릴 정도의 물만 남긴 후 약한 불에서 수분을
날려보내면서 보슬보슬하게 익히면 특히 맛이 좋다.
○ 감자를 삶았을 때는 빨리 식혀 내는 것도 중요하다. 산화효소는 40℃ 전후에서
활발히 활동하므로, 감자를 식혀 두지 않으면 그만큼 비타민C가 산화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 또한, 감자껍질은 뜨거울 때 벗겨야 잘 벗겨진다. 삶은 감자가 식으면 껍질과
전분이 달라붙어 나중에는 벗기기 매우 힘들다.
삶아 먹기에 좋은 하얀색 감자. 감자는 삶아도 비타민C가 파괴되지 않아
영양식으로 좋다.
감자껍질을 벗기거나 자르면 왜 색이 변할까?
○ 감자의 껍질을 벗겨 놓으면 금방 색깔이 검게 변한다. 그러한 현상을 갈변 또는
흑변화 현상이라고 한다. 이렇게 색깔이 변하는 것은 감자에 들어 있는 효소가 공기
중에 있는 산소와 결합하여 나타나는 효소반응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 그러니까 감자를 까서 좀 두었다가 요리를 해야 할 경우에는 찬물에 담가 두었다가
요리를 하면 색깔이 변하지 않는다.
감자를 자른 직후의 모습. 감자는 공기와 효소가 접촉하면 검게 변하므로 바로 조리한다.
감자전을 맛있게 부치는 방법은?
○ 감자전의 색깔이 변하는 것을 막아 깨끗하고 맛있게 감자 전을 부치기 위해서는
감자를 갈아 놓을 때 양파를 함께 갈면 색깔이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감자전을 부치다가 뒤집으려면 감자전이 쉽게 찢어지는데 이것은 수분이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감자를 곱게 간 후에 망으로 건더기를 건져낸 후,
나머지는 잠시 놔두면 물과 전분이 분리된다. 이때 물을 따라 버리고 남겨 진 전분에
건져 둔 건더기를 합해 전을 부치면 잘 찢어지지 않아 제대로 된 감자전을 부쳐낼 수 있다.
감자를 맛있게 튀기는 비결은?
○ 감자를 맛있게 튀기는 비결은 한 번에 튀기는 것이 아니라 두 번 튀기는 것이다.
그래야, 바삭바삭한 맛을 낼 수 있다.
○ 또 하나는 감자를 얇은 두께로 썰어 높은 온도에서 튀기는 것이다. 채를 썰어 튀길
때는 냉수에 담갔다 물기를 닦은 후 튀기면 더욱 맛있는 튀김 감자가 된다.
감자를 맛있게 튀기려면 한번에 튀기지 말고 두번 튀기는 것이다. 그래야 바삭하고
맛이 좋다.
감자 요리할 때 지켜야 할 4가지 원칙
감자의 비타민C는 조리과정에서 파괴되는 양이 적다고 하지만 익히거나 찌는 대신
랩으로 싸서 전자레인지로 가열하면 비타민C가 96% 이상 고스란히 남아 있게 된다.
따라서 감자를 요리할 때는
① 감자의 껍질은 벗기지 말고 요리를 할 것
② 감자가 너무 커 자를 때는 가능하면 공기가 닿는 면적을 작게 할 것
③ 자른 후에는 비타민C가 물에 녹는 것을 막도록 물에 씻지 말 것
④ 기름을 사용할 때는 산화 방지를 위하여 튀기는 것보다 볶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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