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제주에 관한 응도 회장님 글을 읽었습니다.
바가지 요금, 중국 관광객들의 무례함 등 많은 문제점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신제주 거리는 중국인 관광객들로
넘치고 있습니다.
예전에 회장님들 제주 내려왔을 때의 횟집 거리입니다.
올리브영은 발 디딜 틈 조차 없고
하루 매상액이 오천만원 넘는다네요.
2층까지 50평도 안되는 좁은 가게입니다만.
어느날은 70% 세일까지 하니 저도 자주 갑니다.
bhc 치킨점은 줄 서서 기다려야 하고.
길거리 90%가 중국인들입니다.
불법체류 하며 일하는 중국 노동자도 많고요.
요즘은 피부 하얀 외국인도 자주 눈에 보입니다.
중국 관광객 아니면 제주 경제는 엉망이 되겠지요.
서귀포 강정항에는 중국 크루즈선들이 자주 오고
대형 관광버스가 손님들을 제주시로 실어 나릅니다.
호텔마다 관광객들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붐비는 식당과 가게, 호텔은 따로 있는 것
같네요.
면세점들도 이제서야 활기를 펴는 것 같네요.
옛날보다는 요즘 중국 관광객들은 좀 조용해지고
쓰레기를 덜 버리는 것도 같습니다.
전에는 쓰레기통마다 면세점 비닐가방과 종이가방 등으로 넘쳐 났지만 이제는 알뜰 쇼핑하는 것 같네요. 많이 세련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