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SCP재단 (http://ko.scp-wiki.net/scp-096)
여성시대 햄스터에돌아버림
SCP재단이란?

Secure, Contain, Protect.
즉, 확보, 격리, 보호하는 재단.
무엇을 확보하고 격리하느냐면, 주로 변칙성이 있는.. 그러니까 초자연적인 힘이 있는 유기체나 공간을 격리하고 보호하는 재단이지.
실존하는 재단은 절대 아니야.
모든 초자연적인 물체나 공간들은 SCP-??? 형태의 일련번호로 불리며 격리되어있거나 격리 불가 상태로 되어있어.
작게는 한 지부에 여러 SCP를 보관하기도 하고 크게는 단 하나의 SCP를 지부 하나에서 보관하기도 해.
격리와 실험을 위해 투입되는 인원들이 있는데 대다수는 D등급 인원들이야. D등급은... "사형수들"이야.
재단이 이들을 실험에 사용하는 이유는 "이미 죽음이 확정되어있고 사형을 받았으면 흉악한 범죄자라는 뜻이니까 이왕 죽을 운명이면 실험에 쓰이는 게 더 낫지?"에 가까워.
등급은 총 네 가지로 나뉘어져있는데....
Safe, Euclid, Keter, Thaumiel
세이프는 안전
유클리드는 주의
케테르는 위험
마지막 타우미엘은.... 이 모든 등급을 뛰어넘는 등급이야. 위험도로 따지면 가장 위험해.
SCP재단의 슬로건은 [해피엔딩은 없다]야. 어떤 일이 있어도 SCP에게 완전한 자유를 허락해주지 않기도 하고... 웬만한 SCP는 자기 의지가 있든 없든 위험한 능력을 갖고 있고 그게 발동되기 때문이야.

(뒤를 돌고 있는 모습을 촬영한 것.)
SCP-096
등급: 유클리드(Euclid)
통칭: 부끄럼쟁이(The "Shy"Guy)
이 SCP는 레이저 센서와 압력 센서만 깔려있는 5mX5m 인 밀실에 격리되어 있고 관리는 이 센서를 고치는 정도만 허용되어 있어. 이 녀석을 촬영한 사진이나 비디오는 ███ 박사나 O5-█의 허가 없이는 열람할 수 없어.
SCP-096은 2.38m 되는 키와 피부가 백색증이며 안구까지 하얗게 센 인간형 SCP야. 참고로 팔 길이는 1.5m. 근조직이 하나도 없어서 영양실조인 상태이고, 체모가 하나도 없어. SCP-096의 입은 보통 사람보다 네 배 더 크게 벌어질 수 있지. 실제로 앞을 볼 수 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어.
사실상 지적인 활동을 거의 찾아볼 수 없어서 지능이 없는 것으로 추정 돼.
실제로,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으면 굉장히 온순하고 격리실 벽 근처를 서성이는 정도로 움직여. "특정 조건" 을 만족시킨 사람을 SCP-096-1이라고 칭해. 이 녀석이 왜 유클리드 등급인지부터 말해야겠네.
이 놈은 자신의 사진이 1픽셀이라도 찍혀 있거나 자신의 모습을 비디오로 촬영하거나 얼굴을 본 이가 있으면... 그 자를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 죽이고 사체를 먹어치워. SCP-096은 SCP-096-1을 쫓기 전에, 1~2분 정도 얼굴을 양 손으로 감싸고 괴상한 소리(비명에 가깝기도 함)를 웅얼거려. 그리고 SCP-096-1을 지구 끝까지 쫓아가.
이 때의 속력은 35km~███km까지 나와.
참고로 어떤 타투이스트에게 SCP-096의 사진을 보여주고 크로키 기법으로 그리면서 '이게 사람 얼굴이라기엔 많이 흉측하다'라고 말했는데 그러고 몇 분 안되어서 살해당했어.
쫓아가서 어떻게 하는지는 이걸 보면 되겠네. 재단 위키를 뒤적이다가 발견한 녹취록을 텍스트화 한거야.

(SCP-096을 포획한 대령과의 인터뷰 내용 일부 크롭)
해당 대령은, SCP-096의 얼굴을 보지 않았다고 해.


저 동그라미 안에 있는 것이 SCP-096의 모습이야. 이건 재단 소속의 보안기동대 중 하나인 "타우"요원이 회수했어. 참고로 저 사진에서 포즈을 취한 사람은 이미 SCP-096에게 살해당했다고 해. 사체가 주변애 없었지만 피가 낭자했다지.
그럼, 이 요원의 인터뷰 일부를 보여주는 것이 인지상정이겠지.
바로 이거야.

부끄럼이 강해서 위험하지. 너무 부끄러운 나머지 자기를 촬영한 사진을 본 사람들도 죽이고 먹고 부숴버리니까.
이 SCP-096은 당시, 어떤 마을(지금은 데이터말소 됨)에 나타났어. 그 결과?

그 상황은 참극이었을 거야. 분명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리에 자루를 씌우면 언제 그랬냐는 듯 얌전해져.
댄 박사가 이 녀석의 담당이었는데 SCP-096를 죽이기 위해서 미친 짓을 하나 벌였어.
일부러 인구가 밀접된 대도시에 SCP-096을 일부러 풀어둔 다음에 얼굴을 본 이를 최대한 늘린 거지.

그리고 나도 지금 이 사진을 퍼뜨렸으니, SCP-096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더 늘어났구나.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시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ㅅㅂㅅㅂㅋㅋㅋㅋㅋㅋㅋ개웃겨 아 ㅜㅜㅜ
살려주라;
얘랑 뒤돌앙있는 대가리 조따큰 석상이랑 싸우는것도있던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보는 SCP라 헐레벌떡 들어왔더니 이렇게 저를 위협에 빠트리시다니요ㅜㅜ
하096! (하이 096이란 뜻)
scp 마 나도 9.6 이다 그리고 니가 의심할까봐 말해두는데 난 사진 못봤다
샤..샤..샤이보이...뱃뱃뱃...뱃..보이
와 이 시리즈 예전에 봤었던거같은데 넘 오랜만 존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