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금요일에 입국했는데 간사이공항 캐리어 검사 합니다.</p><p>기계로 스캔뜨는거 아니고 세관 신고서 열때 세관원이 가방 열어봐요.</p><p>랜덤아니고 다 열어요.</p><p> </p><p>집을 오래 비워서 아무 것도 없고 슈퍼는 양심상 가기 좀 그렇고해서</p><p>자가격리 기간동안 먹을 쌀 가져온거 빼앗겼어요.</p><p>격리기간에 먹으려고 쌀 꼴랑 1kg 가져왔고</p><p>마트에서 진공포장 된 그대로 가져왔는데</p><p>안전성 위험물질이라고 가져갔어요.</p><p>뒷 사람도 역시 자각격리 기간동안 먹을 거 빼앗겼어요.</p><p>자가격리 기간에 먹을 음식이라고 해도 자기네랑은 상관없고 그냥 법이 그렇다고 다 가져가요.</p><p>격리 기간동안 슈퍼를 못가는데 어떻게 하냐 무슨 대책이라도 있냐고 했더니</p><p>그건 자기네랑 관계없는 일이고 식사 문제는 알아서 해결하라고하면서 그냥 먹을거 내놓고 가라고 해요.</p><p>혹시나 저처럼 자가격리 기간에 먹을 음식 가져오시는 분들 가져오지 마세요.</p><p>괜히 가방만 무겁습니다.</p><p> </p><p>물건 빼앗기는 것과는 별개로 테러나 마약이 아닌이상</p><p>모든 승객 캐리어를 열어본다는 것이 좀 비상식적인 것 같아서 화가 좀 나네요.</p><p>가방 구석구석 살펴보던데 속옷이며 개인적인 물건들 다 보는데 짜증이 솟구쳐서</p><p>검역원하고 말싸움 좀 했네요.</p><p>그래도 어쩌겠어요... 힘없는 유학생은 빼앗기고 나오는 거죠...</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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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8월에 아기랑 같이 입국했고 서류확인때문에 입국심사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있었어요. 한국에서 친정엄마가 아기 이유식도 잔뜩 만들어주시고 일본 지인들 선물하려고 먹을거 잔뜩 들고 왔는데 제 캐리어 짐 모두 다섯개였어요. 세관직원들 모두 달라붙어서 제 짐 검사했습니다. 이유식에 소고기 들어있다는 이유로 다섯통 모두 비워졌고. 지인들 선물로 산 식품들 육류 들어있어서 캐리어 한개 분량 식품 모두 수거되었습니다. 그리고 벌금처리 될뻔 했는데. 제가 이전에 걸린 기록이 없어서 다행히 그냥 넘어갔지만 다음 입국시 전 무조건 검사대상이라네요. 제가 무지했었어요. 육류. 농수산물 안되는거 잘 몰랐거든요.
입국시 주의하셔야해요. 아 그리고 세관검사하시는 분중에 한국어로 채소. 육류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 계시는데. 저 일본어인줄 알고 잘못 대답했다가 거짓말쟁이 될뻔 했어요. 그 분한테는 정중하게 일본어로 이야기 해달라고 하셔야해요. 한국어 너무 어눌하게 하셔서 잘못 듣고 이해하시면 입국자만 문제될수 있어요. 이건 순전히 제 경험상 느낌인데. 확실히 세관 빡세졌어요. 코로나 때문에 강화되어야하는건 사실인데. 세관검사시 프라이버시는 좀 지켜주셔야 할듯 하더라고요. 제 속옷 세관분들한테 모두 오픈했네요
첫댓글 자가격리여도 집앞에 슈퍼나 콘비니는 이용가능합니다
이건 격리가 아니지않나요 ㅋㅋㅋ
@한우빠돌이 일본은 한국처럼 의무가 아니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않는한 마스크쓰고 집앞 슈포나 콘비니는 이용가능합니다
어머...정말요? 제가 올때는 검사안했는데.... 난감하셨겠네요..
http://m.cafe.daum.net/osakalife/LoGO/156?svc=cafeapp
🙏🙏🙏🙏👍👍👍👍
참고해보세요
진짜 어처구니가 없었겠네요 ㅜㅠ그렇다면 가져와도 되는물건 안되는물건 뭐가 있을까요..? 엄청 챙겨올 생각이었는데 뺏기면 대판 싸울것같네요
쌀은 원래 안되는데 무슨말씀신지?? 되는 물건 안되는물건은 엄연히 법으로 정해져있고 싸우는 건 당신이 어글리코리언이라서 입니다
https://www.maff.go.jp/j/seisaku_tokatu/boeki/kome_yunyuu.html
쌀은 식물방역법에 의해서 검사받고 검사증명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유니바연간회원 쌀은 안되는거 알고있는데요? 뒷사람들도 뺏겼다고 하길래 혹시 반입되는품목도 뺏긴건가 해서 물어본겁니다 알아서 판단해서 사람 기분 나쁜 발언하지마세요. 그런경우 싸울수도 있겠다는 뜻에서 말한겁니다
저는 8월에 아기랑 같이 입국했고 서류확인때문에 입국심사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있었어요. 한국에서 친정엄마가 아기 이유식도 잔뜩 만들어주시고 일본 지인들 선물하려고 먹을거 잔뜩 들고 왔는데 제 캐리어 짐 모두 다섯개였어요. 세관직원들 모두 달라붙어서 제 짐 검사했습니다. 이유식에 소고기 들어있다는 이유로 다섯통 모두 비워졌고. 지인들 선물로 산 식품들 육류 들어있어서 캐리어 한개 분량 식품 모두 수거되었습니다. 그리고 벌금처리 될뻔 했는데. 제가 이전에 걸린 기록이 없어서 다행히 그냥 넘어갔지만 다음 입국시 전 무조건 검사대상이라네요. 제가 무지했었어요. 육류. 농수산물 안되는거 잘 몰랐거든요.
입국시 주의하셔야해요. 아 그리고 세관검사하시는 분중에 한국어로 채소. 육류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 계시는데. 저 일본어인줄 알고 잘못 대답했다가 거짓말쟁이 될뻔 했어요. 그 분한테는 정중하게 일본어로 이야기 해달라고 하셔야해요. 한국어 너무 어눌하게 하셔서 잘못 듣고 이해하시면 입국자만 문제될수 있어요. 이건 순전히 제 경험상 느낌인데. 확실히 세관 빡세졌어요. 코로나 때문에 강화되어야하는건 사실인데. 세관검사시 프라이버시는 좀 지켜주셔야 할듯 하더라고요. 제 속옷 세관분들한테 모두 오픈했네요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음식이 불가능한가요? 고춧가루같은것도?
전 검사 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