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쯤에(당시23세)..항원만 있고 항체는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결국 보균자라는 얘긴데...
당시 의사말로는 건강유지하면 별상관없다는 얘길 들은것 같은데..
당시에는 B형간염 걸렸다는걸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구요..
당시 코에 만성비염이 있었는데 염증이 생긴거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무지에서 오는 치명적인 오류(?) 이겠습니다만..
그러다가 2000년도에 어머님께서 간암판정을 받았습니다.
어머님은 B형간염에서 간암으로 진행되었다더군요..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간암 판정후 4개월만에 돌아가시자 나 자신이 원망스러워 지더군요..
나 때문에 전염되신게 아닌가..아직도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암튼 ..
간암 증상을 유심히 보다가 증상에 우측어깨통증이 있다는 기사를 보게 됐습니다.
그러다 얼마전 제가 우측어깨가 삔것처럼..결린다고 해야 맞는표현이겠습니다만..
암튼 우측어깨가 결리기 시작했습니다.현기증은 없으나 머리는 띵~한 느낌이구요..
우측 갈빗대(옆구리쪽)도..아프진않은데..뭔가 안에서 밀고 있는 느낌..(아주 미세하게..)
혹자들의 말로는 간이 부어서 부풀어 오른 증상이라고 하던데..맞는가요?
술은 거의 먹지 않는 편이나(1년에 소주 반병을 5회 정도) 담배는 조금 하구요..
회사에서 1년에 한번하는 정기검진에서 (믿을거 못된다는 얘길 들었지만..)
GOT,GPT는 항상 정상으로 나왔구요..이번11월초에 정기검진에서도 GOT, GPT는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체중도 20대이후는 항상 174cm/61~63Kg 으로 정상이고 현재 63kg 유지하고 있습니다.
병원한번 갈려는데..종합병원(대학병원)으로 바로 가도 되는가요?
동네 병원 갈려고 하니...제대로 판정 할수 있을지..??
어깨통증은 잘 모르겠지만..갈빗대 느낌은 모든 간염환우님들이 겪어 본 느낌일 겁니다. 저는 그럴 때마다 이렇게 하는데요. 좀 기분은 좋아집니다. 한번 해보세요. 자기전에 하는 건데요. 간이 있는 부위(오른쪽)이 위로 가게 옆으로 누우시고 손바닥으로 간 쪽 주위를 문질러 주세요. 한 5분간만...한결 좋아집니다.
첫댓글 동내 내과도 정확합니다. 어짜피 동내 내과도 DNA나 e항원 항체 검사는 전문기관에 보내거든요. 자체적으론 S항체 양성음성판정과 간수치 정도만 하는 내과가 대부분입니다. 고로 동내 내과가 허술하진 않습니다. 동내 내과의 좋은 점은 대학병원(3차 의료기관)보다 비용이 훨~~~~~씬 싸다는 거죠.
동내 내과(2차 의료기관 일겁니다) 중에서도 그 지역에서 간염 환자를 많이 보신 분이 꼭 있는데 그런 내과를 가는게 좋습니다만, 그걸 알아내기가 좀 힘들어야 말이죠^^ 상담도 잘 해주고 간염환자 많이 치료 해보신 의사선생님 만나면 행운일테니까요.^^
어깨통증은 잘 모르겠지만..갈빗대 느낌은 모든 간염환우님들이 겪어 본 느낌일 겁니다. 저는 그럴 때마다 이렇게 하는데요. 좀 기분은 좋아집니다. 한번 해보세요. 자기전에 하는 건데요. 간이 있는 부위(오른쪽)이 위로 가게 옆으로 누우시고 손바닥으로 간 쪽 주위를 문질러 주세요. 한 5분간만...한결 좋아집니다.
파스를발라보세요 ..
오른쪽어깨결림과 손발저림은 간장병의 증상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