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후기 올리려고 하다가
저번에 큰맘먹고 보니 글쓰기 클릭이 안되서
정회원만 쓰는덴가하고 포기하고는 모가사이트에 올리고 보니 글쓰기 제한이 없다는 소식...
이상 모가사이트에 올린 내용과 동일합니다..많은 분들 공유하시라고...^^;
제 성격상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고 직업도 불규칙(?)적이었던 지라
나름 참 많은 지역을 다녀봤습니다만..
일단 그닥 꼼꼼치 못한 성격이라 가물가물한 기억만으로 쓰는 후기라는 점,
양해해 주시고 그간 써야지써야지 했던 각종 후기들을 몰아 쓰는 것이라
다소 길고 지루하고 두서없을 점 미리 사과드립니다..
제가 MT를 주로 이용하는 목적은,
사실 동성 친구들과도 여행끝에 가 본 적도 간혹 있지만
주로 장거리 연애중인 남친과 가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나이도 적지 않은지라 편안하고 깔끔하고 기본 충실한 MT 선호하는지라
예쁘고 공주풍의 샤방샤방한 컨셉은 별로 좋지 않더라구요..ㅋ 순전히 개인적 성향입니다만....
또 펜션도 몇군데 다녀봤지만 입퇴실 시간의 촉박함과 쓸데없이 비싼 가격, 휑~한 주변 시설이
제 취향과 차이가 있어 전 성수기던 비성수기던
관광목적인 여행이던, 남친과의 만남이던 무조건 집 벗어나면 MT를 찾게 되더라구요..
본론으로 들어가 제가 주로 이용해 본 강원 지역의 몇군데 모텔을 지역별로 후기 올려봅니다..
1탄 강릉입니다..
강릉은 다들 아시다시피 관광지라 수많은 MT들이 번쩍거리지만 그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한때 강릉에서 거주했던 터라 가끔 재미삼아 알아보면
경포나 안목 주변은 성수기 비성수기 주말 다 좀 비싸게 부르더군요..
아침 일찍 해돋이 보실 의향 없으시고 자가용 가지고 계시면 강릉 교동택지가 그나마 괜찮습니다.
시내에도 다들 아시는 동아호텔(리모델링했다지만..) 샤인텔 등 있지만 저는 교동쪽이 더 낫더라구요..
제가 알기로는 교동택지에는 4개의 모텔이 있습니다..
몽블랑, 로커스텔, 스카이텔, 솔올파크...
우선 몽블랑은 비추합니다.
주인 내외분이 불친절합니다.두번 이용했습니다만 두번다 안좋은 기억뿐..
그리고 시설은 다른 데와 비슷하게 깔끔하긴 합니다만 너무 추웠던 기억이 있습니다..온수도 잘 안나왔었음..
비품들도 특이사항 없었구요, 에누리도 안해주고 아마 택지 모텔 중 젤 오래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카이텔이나 로커스텔 솔올파크는 모두 시설 비슷합니다..
스카이텔의 경우 화장실로 통하는 문과 벽이 침실에서 보이는 반투명 유리였던기억이 있습니다만,
입실시 그렇게 안되있는 객실을 요구하면 됩니다..^^; 처음 갔을 때 엄청 당황했었거든요..ㅋㅋ
아, 가운을 안주십니다...그게 좀 불편...나머지 비품은 평범..여성용 화장품은 없구요..
CD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로커스텔은 1층에 패밀리마트가 있어서 편합니다. 4층부턴가가 객실인데 깔끔하고 괜찮습니다.
예전에 가끔 에눌도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칼같이 안깎아주시더라구요...ㅡ.ㅡ
비품, CD,가운 다 있고 괜찮았습니다...
솔올파크는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시설면에서는 조금씩 더 낫긴 합니다만
아주 특별히 좋은 점은 없었습니다. 생기고 얼마 안 있다가 갔었는데 눈이 아프더라구요..ㅡ.ㅡ
세군데 모두 주말에 5만원이었고 성수기때는 6만원정도 부르더라구요...
입퇴실 압박도 없었습니다...(주로 1시쯤 퇴실했었음)
솔올이 생기기전에는 로커스가 젤 먼저 만실 이 되긴 하던데
제가 볼땐 몽블랑의 불친절과 난방 절약만 제외하면 세군데 모두 비슷합니다..
어떤 특별한 이벤트적인 요소는 없지만 깔끔함과 편의성 면에서 불편했던 기억이 없었음...
교동 이외에는 경포근처에 MGM 호텔을 가본적이 있었는데,
다른 모텔들 과는 차별적으로 호텔급이라 하여 입구나 직원들부터 조금 다르긴합니다만,
시설의 경우는 교동 모텔보다는 약간 떨어지긴 하더라구요...깔끔은 한데 조금 오래된 듯한?
그렇지만 당시 식목일연휴를 끼고 있던 때 였는데 주변 모텔들이 7~8만원 부를 때
MGM호텔서 6만원에 묵었던 기억이 강하여 좋은 이미지로 기억됩니다.
자세한 세부사항은 오래된 일이라 가물~~ㅡ.ㅡ
다음 타겟은 안목의 헤렌하우스를 가볼까 하는데 왠지 가격압박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은 강릉 후기 몇자 적고 갑니다.
엄마가 빨리 자라고 성화시라...ㅠ.ㅠ
내일은 동해 삼척, 다음은 원주 후기 올리겠습니다...
참으로 길이에 비해 내용 부실합니다만 혹 궁금한 점 남겨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릴께요...
첫댓글 이런건 사진이 함께라면 더 없이 좋겠죠..^^
교동택지도 서울쪽에비해 많이 처집니다 그나마 세로생긴 파인힐 하나로틀럽뒤가 쵝오입니다 심플깔끔하지요 평일 일반실 4만원 그러나 방구하기가 힘듭니다 경포쪽은 니스모텔 리모델링해서 침대 텔비는 쵝오이나 방이좁고 비품이 형편없습니다 가격은 평일 3만원 mgm앞에 토마토는 3만원에 방도 크고 놀려오신분들 한테 괜찬은편입니다 강원도을 한달에 한번씩가서 항상 강릉서 잣는데 낼은 춘천 갑니다 어디루 가야하나 고민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