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미국의 경기지표 호조와 더불어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 주말 원달러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가 하단을 받쳤으며 주말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임에 따라 일중 변동폭이 1.90원에 그쳤습니다
지난 주말 원달러환율은 독일의 2월 기업신뢰지수는 7개월래 최고수준으로 올랐으며 미국의 고용지표도 호조를 보이면서 역외환율이 하락한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 4.70원 내린 1,124.30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유로화가 상승세를 지속하며 달러매도 심리가 강화되었으며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으로 1124.00원까지 저점을 낮추었으나 결제수요와 역외의 달러매수로 추가 하락은 제한되며 1120원 중반대에서 등락을 보였습니다
주말을 앞두고 관망세속에 방향성 없이 장 막판까지 1125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였으며 전 거래일 대비 3.20원 내린 1125.8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최저가는 1,124.00원이었으며 1,125.90원에서 고점을 기록해 일중 변동폭이 1.90원에 그쳤으며 모멘텀 부족한 상황에서 상하한이 막힌 채 한달 가까이 1120원대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유럽중앙은행의 장기유동성대출(LTRO)에 따른 유로존 리스크 완화와 월말 네고물량 공급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2월 무역수지 적자 가능성에 따라 하방 경직성을 보이면서 상승추세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주말 29일에 있을 유럽중앙은행의 3년만기 유동성대출 기대감으로 유로존 리스크가 완화되고 위험추세가 강화되면서 유로화는 급등세를 지속했습니다
엔화는 일본 정부의 엔고저지 대책과 일본 무역수지 악화에 따라 약세기조를 이어가면서 81.00수준이상으로 올랐으며 2월 들어서만 6% 이상 약세를 보였으며 추가적으로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외시장의 우호적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무역수지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110불에 근접해 지난해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두바이산 원유가격은 120불을 돌파하였습니다
1월 무역수지 적자에 이어 2월에도 적자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원달러환율의 하방경직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주 원달러환율은 유럽중앙은행의 장기 유동성 대출과 월말 네고물량 공급이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무역수지 악화로 하락폭도 제한되면서 한달 가까이 유지되고 있는 1120원 대 박스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 유로화 상승이 국제유가 상승으로 호악재 재료가 상충되면서 전일 종가수준인 1120원 중반대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주말 뉴욕시장에서 유럽중앙은행의 2차 장기대출프로그램(LTRO) 시행을 앞두고 위험추세가 강화되면서 유로화는 급등세를 보였으며 엔화는 약세기조가 강화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29일 3년 만기 유동성 대출을 지원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작년 12월3년 만기 장기유동성 대출 총 4천890억유로를 역내 500여개 은행에 제공하였으며 이번에도 은행들의 신청을 받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로화는 장기 유동성 공급으로 유로존 부채위기가 해소될 것이며 유동성 공급에 따른 위험자산 투자심리 개선으로 0.7% 오른 1.3465로 마감됐습니다
엔화는 약세기조가 이어지면서 81.2725수준까지 상승하였으며 2월들어 6.0% 이상 약세를 보였습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엔화 약세 기조가 강화되면서 90.00수준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달러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글로벌 경기성장 둔화 전망으로 소폭 약세를 보이면서 0.9993로 마감됐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10달러에 근접하는 상승세를 지속하였으며 작년 5월3일 종가기준 111.05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호주 및 뉴질랜드 달러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따라 소폭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호주달러는 0.2% 내린1.0694로 마감됐으며 뉴질랜드 달러도 소폭 하락한 0.8360로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