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 ♡
재력가의 아버지, 귀족 집안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발레 수업도 받으며 배고픔과는 거리가 먼 유년 시절을 보내는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아버지가 투옥되고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이 전쟁은 귀족 집안의 부잣집 딸이었던 소녀를 한순간에 튤립 뿌리로 근근이 끼니를 해결하는 가난한 여자아이로 만들었습니다.
가혹한 전쟁을 겪으며 기적으로 살아남은 이 소녀는 훗날 아주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는 '오드리 헵번'입니다.
오드리 헵번은 이후에 전쟁의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아들에게 편지로 남겼는데 다음의 글이 내용 중 일부입니다.
《분명 전쟁은 끝났는데 내 인생은 여전히 전쟁 중이었다.
전쟁 후에 먹고살기 위해 안 한 일이 없었단다.
그러다 우연히 영화 단역 일을 하며 배우라는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됐단다.
연기하는 순간만큼은 발레를 할 때처럼 자유로운 기분이 들었었지.
이 꿈이 생긴 이후로 호텔 접대원, 승무원, 담배 판매원까지 연기 만 할 수 있다면 그 역할이 무엇이든 했지.
그러던 어느 날 내게도 기회가 찾아왔단다. 제작비가 부족했던 한 영화감독이 신인인 나를 캐스팅한 거야.
그리곤 그 감독도, 나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단다.
영화가 개봉하고 집 밖을 나섰는데 사람들이 날 보더니 놀라 소리치며 말했어.
"로마의 휴일의 오드리 헵번!"
그때, 그동안 나를 지치고 힘들게 했던 내 전쟁도 끝이 났단다.
아들아 삶은 항상 좌절을 주고 때론 네 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단다.
하지만 그때마다 기억해주겠니.
세상은 꿈을 좌절시킬만한 힘을 충분히 가지고 있지만 거기까지일 뿐, 다시 한번 해보려는 마음까진 어떻게 하지 못한다는 것을...
그러니 좌절할지라도 계속 꿈은 꾸어라.
인생은 변덕이 심해서 이유 없이 모든 것을 앗아가기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자에겐, 꼭 한번 기회를 주니까.》
당신의 꿈이 단지 꿈으로만 머물러 있으면 그것은 꿈으로 끝나지만, 도전하고 노력하면 꿈은 현실이 됩니다.
앵초 꽃 사진은
박성일 장로님댁 하우스안에서
피운꽃 예요
2023. 신상 봄에피는 겹앵초 꽃
푸르고 황홀하지요
첫댓글 오드리헵번은
살아서보다 죽어서 더 이름을 날리는 배우이시죠..
봉사로 봉사인으로 살다 가셨으니...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옛날에 로마의 휴일 참 재미있게 봤는데
인생을 이쁘게 살다가신 오드리
근데 저 앵초는 재롱님 집에 핀거야~~~!!!!
박성일 장로님댁 하우스꽃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