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출근일입니다.
직장으로, 혹은 개인 사업장으로 발걸음 바삐 놀리는 친구들도 있을 것이고 저처럼 집에서 조용히 신년 설계 중인 친구들도 있을 것입니다. 각자 가는 길은 달라도 가족, 친구, 건강을 위한 마음은 다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매년 그러하듯이 올해도 역시 '재경문태동문회 신년하례식' 자리에서 우리 19회의 2014년 첫 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19회가 현재 재경총동창회장, (재목)총동창회장을 차지하고 있어 선후배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모두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렇다고 누구 눈치 봐야할 이유도 없고 좌면우고할 필요도 없다고 우리 스스로 감히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이 그동안 우리 19회가 동창회에 기여한 공적과 현재 우리 19회의 문태를 사랑한다는 단합된 마음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새해 맞아 여러모로 바쁘시겠지만 19회의 이런 자신감, 문태 사랑의 동일한 마음을 올해 첫 만남을 통해 표출해 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이제 얼마 후면 우리19회는 후배들에게 그 힘든 짐을 넘기고 우리만의 아늑한 보금자리 만들어 함께 여유를 누리게 되겠지만 그때가 오기 전까지는 여전히 협조와 기여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9일이 정겨운 얼굴들 많이 볼 수 있는 기회였으면 합니다.
전 1월 중순경까지는 우리 19회의 올 한 해 만남의 장 개설 계획을 알려드리기 위해 친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좋은 의견 있으면 주십시요. 우리 스스로의 즐거움은 우리 스스로가 찾아야 그게 진짜 즐거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가족, 친구, 건강의 소중함을 더욱 뼈저리게 느낍니다. 2014년 뜻한 바 다 이루시기 바랍니다. 아니, 올해 다 이뤄버리면 이후에는 할 일 없는 노인네 될 것이니 올해 조금 이루시고 이후 100세까지 조금씩 조금씩 이루어 가는 방법도 있으니 잘 알아서 좋은 길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재경문태동문회 신년하례식 개최안내*
일시 : 2014년 1월 9일(목) 18:30
장소 : 명동 서울로얄호텔(서울 중구 명동1가 6번지/02-756-1112)
2014년 1월 2일 김 광태 올림
첫댓글 우리 김광태회장님 수고많습니다~ 제가 어찌어찌 하다가 이번에 조그마한 수술을 받아서 지금 집에서 요양중에 있답니다 ㅠㅠ 우리 노양곤 재경 동문회장을 봐서라도.. 친구들 얼굴 보고싶어서라도 참석하고 싶지만 ..... 헤아려 주시길 바랍니다
아니! 수술이라니? 어허, 빨리 정상으로 돌아오셔야지... 그리 건강하신 분이 뭔일이래. 워낙 튼튼하시니 회복도 KTX급일거로는 생각되지만. 여하튼 우리 모두 건강들 조심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