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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절 작업취사(作業取捨) 1. 작업 취사의 요지 작업이라 함은 무슨 일에나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육근을 작용함을 이름이요, 취사라 함은 정의는 취하고 불의는 버림을 이름이니라. 2. 작업 취사의 목적 정신을 수양하여 수양력을 얻었고 사리를 연구하여 연구력을 얻었다 하더라도, 실제 일을 작용하는 데 있어 실행을 하지 못하면 수양과 연구가 수포에 돌아갈 뿐이요 실효과를 얻기가 어렵나니, 예를 들면 줄기와 가지와 꽃과 잎은 좋은 나무에 결실이 없는 것과 같다 할 것이니라. 대범, 우리 인류가 선(善)이 좋은 줄은 알되 선을 행하지 못하며, 악이 그른 줄은 알되 악을 끊지 못하여 평탄한 낙원을 버리고 험악한 고해로 들어가는 까닭은 그 무엇인가. 그것은 일에 당하여 시비를 몰라서 실행이 없거나, 설사 시비는 안다 할지라도 불 같이 일어나는 욕심을 제어하지 못하거나, 철석같이 굳은 습관에 끌리거나 하여 악은 버리고 선은 취하는 실행이 없는 까닭이니, 우리는 정의어든 기어이 취하고 불의어든 기어이 버리는 실행 공부를 하여, 싫어하는 고해는 피하고 바라는 낙원을 맞아 오자는 것이니라. 3. 작업 취사의 결과 우리가 작업 취사 공부를 오래오래 계속하면, 모든 일을 응용할 때에 정의는 용맹 있게 취하고, 불의는 용맹 있게 버리는 실행의 힘을 얻어 결국 취사력을 얻을 것이니라. |
[작업취사의 중요성]
오늘은 삼학 중 작업취사를 공부하겠습니다.
(대산) 10점 만점 중 취사 점수는 몇점이나 되겠느냐? |
대산종사님께서 수양/연구/취사 중에서 취사가 10점 중 몇 점에 해당하겠냐고 여쭈신 적이 있습니다. 몇 점일까요? 수양이 1점, 연구가 1점, 취사가 8점쯤 되려나요? 대산종사님께서는 취사가 10점 중 10점이라 하셨습니다. 수양/연구를 하는 이유는 결국 취사를 잘 하자는 것입니다. 수행을 한다는 게 무엇을 위해서겠습니까? 진리 자리를 그대로 쓰자는 거거든요. 그게 취사입니다.
사실, 수양/연구/취사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굳이 나누려니 세 가지로 나누지, 사실은 나눌 수 없는 것입니다. 삼위일체요, 불가분리입니다.
[작업취사의 요지]
1. 작업 취사의 요지 작업이라 함은 무슨 일에나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육근을 작용함을 이름이요, 취사라 함은 정의는 취하고 불의는 버림을 이름이니라. |
[작업취사의 요지 ①작업]
작업이라 함은 무슨 일에나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육근을 작용함을 이름이요, |
‘작업(作業)’은 ‘업을 짓는다’는 뜻입니다. 안이비설신의 육근(六根)이 색성향미촉법의 육경(六境, 육진(六塵)이라고도 합니다)을 만나 육식(六識)을 일으킵니다. 가령 여러분이 눈으로 저를 보면서 ‘제원 교무님이구나’ 안식(眼識)이 일어납니다. 귀로 제 목소리를 들으면서 이식(耳識)이 일어납니다. 그게 다 업입니다.
‘업’은 흔히 부정적인 뜻으로 쓰이는데, ‘업’의 의미가 본래 부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육근의 작용함 자체가 모두 ‘업’입니다.
육근(六根) |
육경(六境) = 육진(六塵) |
육식(六識) |
안(眼) |
색(色) |
안식(眼識) |
이(耳) |
성(聲) |
이식(耳識) |
비(鼻) |
향(香) |
비식(鼻識) |
설(舌) |
미(味) |
설식(舌識) |
신(身) |
촉(觸) |
신식(身識) |
의(意) |
법(法) |
의식(意識) |
육근은 신(身)/구(口)/의(意)로 달리 분류할 수 있습니다. 신/구/의의 작용을 삼업(三業)이라 부릅니다. 육근을 색수상핵식(色受想行識) 오온(五蘊)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같은 것을 다르게 설명한 것입니다. 심신을 작용하는 것이 ‘업’입니다.
우리는 지금 순간순간 작용을 하기 때문에, 순간순간 업을 짓고 있는 것입니다. 이 순간에 ①성품에서 정신이 나오고, 정신에서 마음이 나오고, 마음에서 뜻을 세워서, 육근을 작용합니다. 이와 동시에 ②육경이 육근을 만나 일어난 육식이 마음으로 들어 오고, 정신에 작용하고, 성품에 영향을 줍니다.
‘저 사람은 전생에 업을 많이 지었나보다’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요? 물론 과거에 업을 많이 지었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순간에 이 마음을 쓰고 있는 것이고, 지금 이 순간순간에 업을 짓는 것입니다. 과거의 업도 업이지만 현재의 자유의지로 선택하면 그것이 바로 업이 됩니다. 1분 전에 했던 선택이 지금 시점에서는 과거의 업인 것입니다.
과거의 업을 탓하면서 자포자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한 마음을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 선택하는 자유의지에는 엄청난 위력이 있습니다. 지금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업이 더해질 수 있고, 과거의 업이 녹을 수도 있는 거예요.
마음의 힘이 있는 사람은 과거의 업을 자산으로 삼습니다. 그 경험과 그 아픔과 그 가난과 그 고통이 내 공부의 재료가 되는 것입니다. 마음에 힘이 없는 사람들이 과거의 업에 눌리는 거지요. 그러면서 운명이라 말하고요.
[작업취사의 요지 ②취사]
취사라 함은 정의는 취하고 불의는 버림을 이름이니라. |
* 정의(正義) : 正 : 변함이 없는 진리, 義 : 진리에 맞는 행 ① 진리에 어긋남이 없고 양심에 거리낌이 없이 최대다수의 복리를 위하는 일, 행위(말, 행, 생각) ② 일심(정심)의 발현. ③ 정당하고 의로운 일, 보은행, 이타행 * 불의(不義) : ① 진리에 맞지 않고 양심에 꺼리는 바 있으며 다수에게 해독을 끼치는 일(말, 행, 생각) ② 망심(妄心) 잡념의 발현 ③ 부당하고 의롭지 못한 일, 배은행 |
‘취사(取捨)’는 선택입니다. 선택을 할 때는 (i)과거의 업으로부터 영향을 받고, (ii)외부 환경, 즉 연(緣)으로 부터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영향을 받는 것과 동시에 (iii)현재의 자유의지에 따라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과거의 업이 많은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죠. 공부 안한 사람이 이제 정신 차려서 공부하려면 남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하잖아요.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합니다.
외부 환경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내가 힘에 부칠 땐 피경(避境, 경계를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승님이나 법동지, 선지식을 가까이하면서, 나를 이끌어 주는 타력을 구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고요.
과거의 업이 많고, 인연 관리도 되는대로 하는 사람이, 자기 관리도 하지 않은 채 이 일 저 일 참견해 봐요. 자기 마음의 힘이 없으니, 온 일이 이리저리 얽히고 섥히겠지요. 자기 영혼에 온갖 영가가 들어오기도 해요.
취 |
정의 |
선(지선) |
정(正) |
합리(合理) |
3학 |
낙 |
사 |
불의 |
악 |
사(邪) |
불합리 |
3독 |
고 |
정의가 선(善)이고 불의가 악(惡)이라 하지만, 이때의 선(善)은 지선(至善)입니다. 악을 미워하는 선이 아니라 ‘선/악을 초월한 선’을 의미합니다. 악을 수용하고 포용하는 선입니다. 일원상 자리는 선/악을 초월한 자리입니다. 천하에 악독하다는 사형수도 처처불상이에요.
정의를 곡식으로, 불의를 잡초로 비유해보겠습니다. 잡초가 너무 많으면 곡식이 안 자라지요. 잡초를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혼동하시면 안 됩니다. 잡초를 제거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곡식을 기르는 게 중요한 거지요. 불의 제거가 목적이 아닙니다. 정의 실행이 목적입니다. 정의를 실행하면 불의는 힘을 못 쓰게 되어 있어요.
정의/불의라 하면 ‘사회적 정의/불의’를 생각하기 쉬운데, 더 중요한 것은 내 마음입니다. 사회적 정의 열심히 외치면서 정작 본인은 계문 어기고, 교통법규 어기면 되겠습니까? 우주만물이 내 마음이기 때문에 사회적 정의도 중요하지만, 일차적으로는 수행자 입장에서 내 안의 내 마음을 챙겨야 합니다. 정의는 내 안의 양심을 지키는 것입니다. 어떤 행동이 정의냐 불의냐 굳이 따지지 않아도, 자기 양심이 알아요. 그 양심을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의는 ①동기와 목적, ②수단과 방법, 그리고 ③결과까지 모두 정의로워야 합니다.
경의편 제30장에서는 정의/불의를 일심/잡념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경의편 30장 양 원국(梁元局)이 묻기를 [무시선의 강령 중 일심과 정의의 관계는 어떠하오며 잡념과 불의의 관계는 어떠하나이까.] 답하시기를 [일심이 동하면 정의가 되고, 잡념이 동하면 불의가 되나니라.] |
‘찰나찰나 한 마음’을 어떻게 하느냐가 너무 중요합니다. 호남선, 경부선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에서 길 한 번 잘못 들어서면 되돌리기 어려워요. 유턴하려면 멀리까지 가야하잖아요. 한 마음 선택할 땐 일단 멈춰야 합니다. 그 다음 생각하고, 그 다음 행해야 하지요.
[작업취사의 목적①]
2. 작업 취사의 목적 정신을 수양하여 수양력을 얻었고 사리를 연구하여 연구력을 얻었다 하더라도, 실제 일을 작용하는 데 있어 실행을 하지 못하면 수양과 연구가 수포에 돌아갈 뿐이요 실효과를 얻기가 어렵나니, 예를 들면 줄기와 가지와 꽃과 잎은 좋은 나무에 결실이 없는 것과 같다 할 것이니라. |
* 수포(水泡) : 거품포泡 : 물거품, 헛된 일, 헛수고를 비유할 때 쓰는 말 |
수양력을 얻고 연구력을 얻었으면 사실 취사는 잘 됩니다. “수양, 연구 안 해도 취사 잘 하는 사람 있지 않습니까?”라 여쭙는 교도님들이 있지만, 사실 그런 사람은 없어요. 설령 있다해도, 그런 사람은 수양/연구를 하면 취사를 더 잘할 사람입니다.
* 작업취사의 필요성 ① 수양과 연구가 아무리 깊다 하더라도 실행이 없으면 열매없는 꽃과 같다. (공부한 보람이 취사에서 나타난다. 공부의 실효과) ② 천당과 지옥, 죄와 복, 선과 악의 갈림이 되는 출발이 여기에 있다. ③ 활불(活佛)의 능력이 여기서 생기는 것이다. (마음대로 하는 실력이 이에서 결실하기 때문이다.) |
[작업취사의 목적②]
대범, 우리 인류가 선(善)이 좋은 줄은 알되 선을 행하지 못하며, 악이 그른 줄은 알되 악을 끊지 못하여 평탄한 낙원을 버리고 험악한 고해로 들어가는 까닭은 그 무엇인가. 그것은 일에 당하여
설사 시비는 안다 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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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라 말씀하셨지만 ‘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내가 선을 행하지 못하고 악을 끊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세 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①시비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연구력이 없는 것이지요. 이게 가장 심각한 경우입니다. 시비를 모르는 사람은 참회를 할 수 없거든요. 잘못을 알려줘도 “내가 뭘 잘못했는데”라면서 뻔뻔하고요. ②불 같이 일어나는 욕심 때문입니다. 수양의 문제입니다. ③철석같이 굳은 습관 때문입니다. 취사의 문제지요.
그러니까 수양 연구 취사가 전부 다 각각 영향을 준다는 거에요. 취사가 수양의 귀결로 오고, 취사가 연구의 귀결로 오고, 취사가 취사의 귀결로 옵니다.
[작업취사의 목적③]
우리는 정의어든 기어이 취하고 불의어든 기어이 버리는 실행 공부를 하여, |
‘기어이’ 하는 사람이 제일 무서운 사람입니다. ‘죽기로써’, ‘오래오래’, ‘정성스럽게’도 같은 의미입니다.
아무리 과거의 업이 많아도 기어이 하려는 사람은 못 이깁니다. 얼굴 가난, 지혜도 가난, 집도 가난해도 기어이 해내면 됩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과거에 지혜와 복을 잘 쌓아놨더라도, 내가 기어이 하지 않으면 금방 다 까먹습니다. 순간순간이 작업이기 때문에 금방 업이 쌓이거든요.
작동 흥분 이론 우리의 몸과 마음은 일단 발동이 걸리면 자동으로 작동되는 기계처럼 일을 계속하게 된다. 즉 하기 싫던 일도 일단 하다 보면 그것이 계기가 되어 계속하게 되는데 이러한 정신 현상을 '작동 흥분 이론' 이라고 한다. 이 이론은 정신 의학자 에밀 크레펠린에 의해 명명 되었다.
예를 들면 집에서 하기 싫은 청소를 억지로 하느라 "방 하나만 쓸어야지" 하고 시작하다 보면 어느새 온 집안을 청소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현상이다. 그러니 아무리 하기 싫은 일도 일단 시작하면 발동이 걸리고, 발동이 걸리면 완수하게 된다. |
좌선하기 싫은 마음이 들어도 “오늘 한번만 하자”고 해보세요. 일단 실행을 하는 거죠. 그러면 가속도가 붙고 재미가 생깁니다. 서원과 신심과 공부심으로 ‘일단 해보자’고 해보세요. “다음 달부터 할게요”, “내년부터 할게요” 하시는 분들은 결국 안 합니다. ‘지금’ 해야 합니다.
행동 모멘텀 기법 행동변화를 일으키기 쉬운 작은 계기를 만들어 큰 변화를 유도하는 것을 심리학에서는 행동모멘텀 기법이라 한다. "변화를 원한다면 실패하기 어려울 만큼 쉬운 아주 작은 일부터 시도해 보라" |
천릿길 어떻게 가냐 걱정하지 말고 일단 한 걸음 내딛으셔야 합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일단 한번 해보는 거예요. 공부 삼아서요.
[작업취사의 목적④]
싫어하는 고해는 피하고 바라는 낙원을 맞아 오자는 것이니라. |
‘낙원을 맞아오자’고 표현하셨습니다. ‘낙원을 건설하자’고 안 하셨어요. ‘낙원을 찾아가자’고도 안 하셨고요. 낙원은 멀리 있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기’에 그대로 진리가 있거든요. 이걸 그대로 맞아 오시면 됩니다.
<개교의 동기>에는 ‘파란 고해의 일체 생령을 광대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하려 함이 그 동기니라’라 하셨습니다. 일체 생령을 낙원으로 인도하려면 먼저 내 마음이 낙원이 되어 있어야 하겠지요.
[작업취사의 결과]
3. 작업취사의 결과 - 정전 50쪽 - 우리가 작업 취사 공부를 오래오래 계속하면, 모든 일을 응용할 때에 정의는 용맹 있게 취하고, 불의는 용맹 있게 버리는 실행의 힘을 얻어 결국 취사력을 얻을 것이니라. |
* 용맹(勇猛) : 씩씩하고 나래며 사나움. 씩씩하고 빠르고 날램. |
취사의 결과는 사은보은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내 마음이 편해지자는 것이 취사가 아닙니다. 삼학은 사은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정의는 용맹 있게 취하라 하셨습니다. 구인 선진님께서 이 세상을 위해 목숨을 바치려 했던 것이 용맹스런 일입니다.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에 따르는 일이 정말 용기 있는 일입니다.
취사에는 인과의 이치가 작동하고 있습니다. 짧게 보면 정의를 취하는 게 손해 보는 일 같지만, 나중에 보면 이익이 되지요.
‘오래 오래 계속하면’이라 하신 것은 ‘훈련’을 의미합니다.
[삼학의 대의, 삼학 병진의 마장]
* 삼학의 대의 (부처님의 대인격) ① 편벽된 수행을 --> 원만한 수행으로 = 이사병행(理事竝行) ② 편벽된 인격을 --> 원만한 인격으로 = 복혜겸전(福慧兼全) ③ 편벽된 생활을 --> 원만한 생 활 로 = 영육쌍전(靈肉雙全) |
* 삼학 병진의 마장 ① 욕속심(欲速心) ② 원만한 스승을 만나지 못함 ③ 어느 한편이 근본이요 중요하다는 생각 ④ 방심(放心) 삼학 편수의 결과는 기형도인이 되고 만다. |
[삼학에 관한 법문 모음]
아래는 삼학에 관한 법문을 모은 것입니다.
○
정신 수양 精神 修養 |
사리 연구 事理 硏究 |
작업 취사 作業 取捨 |
마음을 닦고 |
마음을 알고 |
마음을 잘 쓰고 |
마음을 닦아 맑히자 |
마음을 찾아 밝히자 |
마음을 바르게 잘 쓰자 |
정신이라 함은 마음이 두렷하고 고요하여 분별성과 주착심이 없는 경지를 이름이요,
수양이라 함은 안으로 분별성과 주착심을 없이하며 밖으로 산란하게 하는 경계에 끌리지 아니하여 두렷하고 고요한 정신을 양성함을 이름이니라. |
사(事)라 함은 인간의 시·비·이·해(是非利害)를 이름이요,
이(理)라 함은 곧 천조(天造)의 대소 유무(大小有無)를 이름이니,
대(大)라 함은 우주 만유의 본체를 이름이요,
소(小)라 함은 만상이 형형 색색으로 구별되어 있음을 이름이요,
유무(有無)라 함은 천지의 춘·하·추·동 사시 순환과, 풍·운·우·로·상·설(風雲雨露霜雪)과 만물의 생·로·병·사와, 흥·망·성·쇠의 변태를 이름이며,
연구라 함은 사리를 연마하고 궁구함을 이름이니라. |
작업이라 함은 무슨 일에나 안·이·비·설·신·의 (眼耳鼻舌身意) 육근을 작용함을
취사라 함은 정의는 취하고 불의는 버림을 이름이니라.
취선 사악 (取善 捨惡) |
성품(祖)--> 정신(父)--> 마음(子) --> 뜻(孫. 7情=喜怒哀樂愛惡欲) |
사(事) = 시비이해 리(理) = 대소유무 |
취(取) = 솔성요론 사(捨) = 삼십계문 |
수기망념 (修其妄念) 양기진성 (養其眞性) |
연기지혜 (硏其智慧) 구기본원 (究其本源) |
취기중정 (取其中正) 사기사곡 (捨其邪曲) |
돈공(頓空) |
광명(光明) |
조화(造化) |
진공(眞空) 일원의 진공체(眞空體) |
묘유(妙有) 일원의 묘유(妙有) |
인과(因果) 일원의 인과(因果) |
일원상과 같이 원만 구족하고 지공 무사한 각자의 마음을 양성하자 |
일원상과 같이 원만 구족하고 지공 무사한 각자의 마음을 알자 |
일원상과 같이 원만 구족하고 지공 무사한 각자의 마음을 사용하자 |
심신을 원만하게 수호하는 공부 |
사리를 원만하게 아는 공부 |
심신을 원만하게 사용하는 공부 |
1. 심지는 원래 요란함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요란함을 없게 하는 것으로써 자성의 정을 세우자. |
2 심지는 원래 어리석음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어리석음을 없게 하는 것으로써 자성의 혜를 세우자. |
3. 심지는 원래 그름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그름을 없게 하는 것으로써 자성의 계를 세우자. |
심지 무란(心地無亂) 마음에 요란함이 없는 것 |
심지 무치(心地無痴) 마음에 어리석음이 없는 것 |
심지 무비(心地無非) 마음에 그름이 없는것 |
자성정(自性定) |
자성혜(自性慧) |
자성계(自性戒) |
정향(定香) |
혜향(慧香) |
계향(戒香) |
자성불괴(自性不壞) |
자성불매(自性不昧) |
자성불염(自性不染) |
2. 정신을 수양하여 분수 지키는 데 안정을 얻을 것이며, 희·로·애·락의 경우를 당하여도 정의를 잃지 아니할 것이요, |
1. 시대를 따라 학업에 종사하여 모든 학문을 준비할 것이요, 3. 일과 이치를 연구하여 허위와 사실을 분석하며 시비와 이해를 바르게 판단할 것이요, |
4. 응용할 때에 취사하는 주의심을 놓지 아니하고 지행(知行)을 같이 할 것이니라. |
인(仁) |
지(智) |
용(勇) |
정심(靜心) |
명심(明心) |
정심(正心) |
양성(養性) |
(初.中.上)견성(見性)=견불(見佛) |
솔성(率性) |
온전 |
생각 |
취사 |
늘 멈추고 |
늘 생각하고 |
늘 취사 |
여유(餘裕) |
심사(深思) |
음덕(陰德) |
공(空) |
원(圓) |
정(正) |
양공(養空) |
관공(觀空) |
행공(行空) |
해탈(解脫) |
대각(大覺) |
중정(中正) |
일심(一(定)心) |
알음알이 |
실행(實行) |
지도 받는 사람에게 사리(私利)를 취하지 말 것이요, |
지도 받는 사람 이상의 지식을 가질 것이요, |
일을 당할 때마다 지행을 대조할 것이니라. |
맑고 |
밝고 |
훈훈하게 |
영통(靈通) (심령을 통한 자리) |
도통(道通) (진리를 통달한 자리) |
법통(法通) (법도있는 생활) |
법위등급 - 출가위(出家位) = 불퇴전=부지런 딴딴 | ||
원근 친소와 자타의 국한을 벗어나서 일체 생령을 위하여 천신 만고와 함지 사지를 당하여도 여한이 없는 사람의 위 |
현재 모든 종교의 교리를 정통하며, |
대소 유무의 이치를 따라 인간의 시비 이해를 건설하며, |
법위등급 - 대각여래위(大覺如來位) | ||
동하여도 분별에 착이 없고 정하여도 분별이 절도에 맞는 사람의 위 |
천만 방편으로 수기응변하여 교화하되 대의에 어긋남이 없고 교화 받는 사람으로서 그 방편을 알지 못하게 하며, |
대자 대비로 일체 생령을 제도하되 만능이 겸비하며, |
영단(靈丹) |
정각(正覺) |
정행(正行) |
그 일 그 일에 영단 신단(身丹) : 육근의 뭉치 기단(氣丹) : 기운의 뭉치 심단(心丹) : 단전. 서원. 원심(怨心) |
그 일 그일에 정각 문리(文理) : 사물 학문 진리 |
그 일 그 일에 정행 솔성요론 16조 실행 사은사요 실천 비행(非行) : 30계문. 다생악습관 제거 |
착심(着心) 없는 곳에 |
신령하게 알고 |
바르게 행함이 유념(有念) |
수양력(修養力) 자주력 철주의 중심 석벽의 외면(外面) 부동심(不動心) |
연구력(硏究力) 견불(見佛)= 진리의 눈 대소유무 시비이해 이치 요달(了達) |
취사력(取捨力)
중심. 중도. 중화 실천력 |
정력(定力) 전업력(轉業力) |
혜력(慧力) 조파무명(照破無明) |
계력(戒力) 결단력(決斷力) 금강이도(金剛利刀)로 제거(除去)삼독심(三毒心) |
일상삼매(一相三昧) 입정삼매(入定三昧) 정정(正定)=정립(鼎立) |
대반야지(大般若智) 대원정각(大圓正覺) |
일행삼매(一行三昧) 자비만행(慈悲萬行) |
무능(無能). 전능(全能). 만능(萬能) 능졸(能拙)자유 |
무지(無智). 전지(全智). 만지(萬智) 명암(明暗)자유 |
만덕(無德). 전덕(全德). 만덕(萬德) 대소(大小)자유 |
나가대정(那伽大定) |
무루대지(無漏大智) |
무위대행(無爲大行) |
대용상정(大龍象定) |
대지혜력(大智慧力) |
대용단력(大勇斷力) |
자수(自修) |
자각(自覺) |
자립(自立) |
대정정(大定靜) |
대정각(大正覺) |
대덕화(大德化) |
천정 만정 억만정 무량정 (千定 萬定 億萬定 無量定) |
천각 만각 억만각 무량각 (千覺 萬覺 億萬覺 無量覺) |
천행 만행 억만행 무량행 (千行 萬行 億萬行 無量行) |
청정 법신불(淸淨法身佛) |
원만 보신불(圓滿報身佛) |
백억 화신불(百億化身佛) |
영단(靈丹)을 많이 모아야 |
지각(知覺)이 크게 열려야 |
실천을 많이 쌓아야 |
백천만 무량번 1. 닦고(때묻은 마음을) 2. 가라 앉히고(들뜬 마음을) 3. 때우고(새나가는 마음을) 4. 모은다(흩어진 마음을) |
백천만 무량번 1. 묻고(서로 의견교환) 2. 배우고(가르치고) 3. 생각하고(많이 궁글리고) 4. 수증한다(돈오점오頓悟漸悟) |
백천만 무량번 1. 참고 견디고 2. 끊고 고치고 3. 하나하나 실천하고(돈수점수頓修漸修) 4. 계속해서 노력한다(정성) |
내정정(內定靜) 외정정(外定靜) |
마탁(磨琢) |
취선사악(取善捨惡) |
억만번 멈춤. 가라앉힘. 닦음 |
억만번 견문(見聞). 사색(思索). 수증(修證) |
억만번 죽기로 끊고. 죽기로 실천 |
보림지지(保任知止) |
연도치지(硏道致知) |
수덕지선(修德至善) |
일심을 모으는 공부 |
지혜을 연마하는 공부 |
실천하는 공부 |
내불방심(內不放心): 안으로는 나가는 마음을 찾아 들이는 공부 외부동심(外不動心) : 밖으로는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공부 |
내연진리(內硏眞理) : 안으로는 진리를 연마하는 공부 외학지식(外學知識) : 밖으로는 견문을 넓히는 공부 |
내수지계(內守戒律) : 안으로는 계율을 지키는 공부 외행정의(外行正義) : 밖으로는 정의를 행하는 공부 |
1. 오욕(五慾)에 부동하고 2. 생사를 해탈하고 3. 동정에 일여(一如)한 경지 |
1. 허령(虛靈)이 솟고 2. 지각(知覺)이 열리고 3. 신명(神明)이 통한 경지 |
1. 중심(中心)을 잡고 2. 중도(中道)를 알아서 3. 중화(中和)를 이룬 경지 |
저수지에 물을 많이 모으는 것과 같고 |
→ 발전(發電)을 하는 것과 같고 |
→ 전기를 켜는 것과 같다 |
심전 농사를 짓기 위하여 밭을 깨끗하게 다스리는 과목 |
여러 가지 농사짓는 방식을 알리고 농작물과 풀을 구분하는 과목 |
아는 그대로 실행하여 폐농을 하지 않고 많은 곡식을 수확하게 하는 과목 |
일원과 같이 마음 가운데에 아무 사심(私心)이 없고 애욕과 탐착에 기울고 굽히는 바가 없이 항상 두렷한 성품 자리를 양성하자 |
일원상의 진리를 깨달아 천지 만물의 시종 본말과 인간의 생·로·병·사와 인과 보응의 이치를 걸림 없이 알자 |
일원과 같이 모든 경계를 대하여 마음을 쓸 때 희·로·애·락과 원·근·친·소에 끌리지 아니하고 모든 일을 오직 바르고 공변되게 처리하자 |
귀의불(歸依佛) |
귀의법(歸依法) |
귀의승(歸依僧) |
일심정력(一心定力) |
명심오도(明心悟道) |
중도실천(中道實踐) |
무궁한 보물 |
무궁한 묘리(妙理) |
무궁한 조화 |
청토(淸土) |
명토(明土) |
덕토(德土) |
정신을 수양하여 일심정력을 얻어서 일체 해탈을 하자는 것 |
사리를 연구하여 반야지가 솟아서 걸림 없이 대각을 하자는 것 |
작업을 취사하여 불의를 놓고 정의를 세워 사사(事事)에 중도행을 하자는 것 |
그 일 그 일에 마음을 멈추고 잡념을 제거하는 공부 |
그 일 그 일에 배워 알고 생각해서 진리를 깨닫는 공부 |
그 일 그 일에 정의는 결단(決斷)있게 취(取)하고 불의는 결단 있게 놓아버리는 공부 |
선정력을 얻어 자성·본성·불성을 회복하고 |
지혜력을 얻어 심월(心月)·혜월(慧月)·성월(性月)을 솟게 하며 |
실천력을 얻어 중심·중도·중화의 꽃을 피우자 |
부동심(不動心)을 기르고 |
지혜자원(智慧資源)을 계발하고 |
정의 실천력을 얻어 나가자 |
머리에 타는 불을 끄자 |
진리의 눈을 뜨자 |
법도 있는 생활로 과불급이 없는 생활을 해야 한다 |
우리의 정신이 흩어지기 쉽나니, 마음을 언제나 집중, 몰두, 통일시키도록 하자 |
우리의 지혜가 어두워지기 쉽나니, 사리간에 언제나 배우고, 생각하고, 연마하도록 하자 |
우리의 육근이 그릇되기 쉽나니, 육근 작용을 언제나 결단, 실천, 중화로 하자. |
선정삼매(禪定三昧) 정정(正定) |
혜두연마(慧頭硏磨) 화두(話頭). 심사(心師) 심우(心友) |
지계금욕(持戒禁慾) 심계(心戒) |
염불. 좌선(立禪. 行禪. 臥禪) 심고. 기도. 주송(呪誦). 무시선. 연구. 취사 |
경전. 강연. 회화. 의두. 성리. 정기일기. 청법(廳法). 수양. 취사 |
상시일기. 주의. 조행 참회. 실행. 결단력. 연구. 수양 |
1. 흩어진 정신을 모아 자주력을 얻자 2. 번뇌에 타는 심화(心火)를 끄자 3. 욕심에 도적맞은 진성(眞性)을 찾아내자 |
1. 모든 진리를 갈고 궁글려 깨치자 2. 모르는 진리를 배워 알자 3. 밝혀 놓은 지혜를 계속해서 어둡지 않게 하자 |
1. 모든 악업을 끊고 뭇 선(善)을 행하자 2. 없는 복을 새로 짓자 3. 지은 복을 계속해서 있게 하자 |
우리 모든 인류가 정신을 수양하는데 치중해야 되나니 수양이란 육신에 밥을 먹이듯이 정신에 밥을 먹이는 것과 같은 것이다. |
우리가 살아나갈 때 일과 이치 사이에 살고 있으니 다단한 모든 일의 시비이해와 이치의 크고 작고, 있고 없는 진리를 깨달아 알자는 것이다. |
우리 모두가 심신을 작용하여 나갈 때 옳고 그르고, 이롭고 해되는 일 가운데 할 것과 안 할 것을 구별해서 취사하는 공부를 하자는 것이다. |
양성에 있어서는 유무 초월한 자리를 관하는 것이 공이요, 마음의 거래 없는 것이 원이요, 마음이 기울어지지 않는 것이 정이며, |
견성에 있어서는 일원의 진리가 철저하여 언어의 도가 끊어지고 심행처가 없는 자리를 아는 것이 공이요, 지량(知量)이 광대하여 막힘이 없는 것이 원이요, 아는 것이 적실하여 모든 사물을 바르게 보고 바르게 판단하는 것이 정이며, |
솔성에 있어서는 모든 일에 무념행을 하는 것이 공이요, 모든 일에 무착행을 하는 것이 원이요, 모든 일에 중도행을 하는 것이 정이니라 |
① 마음을 닦고 키우는 공부 ② 일심을 모으는 공부 ③ 기도하는 공부 ④ 마음을 길들이는 공부 ⑤ 마음을 지키는 공부, ⑥ 마음을 고요하게 만드는 공부 ⑦ 생각을 텅 비어 버리는 공부 ⑧ 착심을 떼는 공부, ⑨ 부동심(不動心)을 양성하는 공부 ⑩ 보림(保任)하는 공부 |
① 마음을 찾는 공부 ② 스스로 의심을 걸어서 궁굴려 깨치는 공부 ③ 우연히 보고 듣고 말하다가 깨치는 공부 ④ 스승이 가르치고 훈습(薰習)시켜서 깨치는 공부 ⑤ 실지 체험으로 깨치는 공부 ⑥ 심천(心天)에 오욕(五慾)의 흑운(黑雲)을 거두고 혜월(慧月)이 솟아오르게 하는 공부 ⑦ 견성보다 수증(修證)이 훨씬 어려움을 아는 공부 ⑧ 윗 스승의 인허(認許)를 얻는 공부 ⑨ 스승이 제자에게 다 보여주지 않고 스스로 자각케 하는 공부 ⑩ 대각의 경로를 아는 공부 |
① 유무념 대조하는 공부 ② 계율을 잘 지키는 공부 ③ 육근 동작을 바르게 하는 공부 ④ 조심하는 공부 ⑤ 남을 유익주는 공부 ⑥ 겸양의 도를 실행하는 공부 ⑦ 넉넉한 처사를 본 받는 공부 ⑧ 중도(中道)를 잡는 공부, ⑨ 상(相)을 없애는 공부 ⑩ 심신을 원만하게 쓰는 공부 |
멈추는 공부 |
생각하는 공부 |
취사하는 공부 |
일을 당할 때마다 일단 멈추어서 정력(定力)을 쌓고 |
멈춘 후 다시 생각을 궁글려서 지각(知覺)을 얻고 |
옳은 판단을 얻은 후에 바로 취사해서 결단있게 실천하자 |
마음의 검문소 |
마탁된 광석 |
정당한 결실 |
5. 석반 후 살림에 대한 일이 있으면 다 마치고 잠자기 전 남은 시간이나 또는 새벽에 정신을 수양하기 위하여 염불과 좌선하기를 주의할 것이요 |
2. 응용하기 전에 응용의 형세를 보아 미리 연마하기를 주의할 것이요, 3. 노는 시간이 있고 보면 경전·법규 연습하기를 주의할 것이요, 4. 경전·법규 연습하기를 대강 마친 사람은 의두 연마 하기를 주의할 것이요, |
1. 응용(應用)하는 데 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하기를 주의할 것이요, |
6. 모든 일을 처리한 뒤에 그 처리건을 생각하여 보되, 하자는 조목과 말자는 조목에 실행이 되었는가 못 되었는가 대조하기를 주의할 것이니라. 용심법 = 인간 개조의 묘방 = 전무후무한 대도정법 | ||
마음을 통일하고(定) |
지혜를 단련하고(慧) |
중도를 실천하자(戒) |
삼학 병진하는 법
1. 자성을 알아야 대정력을 길러내고 대정력을 얻어야 자유자재하는 대해탈행이 나올 것이다. (慧) 2. 늘 마음을 멈추는 공부를 많이 하면 할수록 영단이 커나서 생사를 자유할수 있는 큰 정력이 생길 것이다. (定) 3. 평소에 실행공부를 잘해 놓아야 정력을 쌓는데 마장이 없을 것이다. (戒) |
삼학 병진하는 법
1. 큰 일심(정신통일)이 되어야 대각을 빨리 이룰 것이다. (定) 2. 대각의 열쇠인 의두를 늘 연마하여야 큰 지혜가 솟을 것이다. (慧) 3. 큰 실천의 공을 쌓은 후에야 대각을 이룰 것이다. (戒) |
삼학 병진하는 법 1. 큰 수양의 힘을 얻어야 용맹있게 취사할 것이다. (定) 2. 옳을 일을 하고 그른 일을 아니하는 공부를 많이 하여야 마음을 마음대로 하는 여의보주를 빨리 얻을 것이다. (戒) 3. 대각(정각)을 하여야 천지같은 무념행과 원만행이 나올 것이다 (慧). |
定도 선정에 치중하여 말씀하셨지마는
수양은 동정 간에 자성을 떠나지 아니하는 일심 공부라 |
慧도 자성에서 발하는 혜에 치중하여 말씀하셨지마는 연구는 모든 일 모든 이치에 두루 알음알이를 얻는 공부며 |
戒는 계문을 주로 하여 개인의 지계에 치중하셨지마는 취사는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의 모든 작업에 빠짐없이 취사케하는 요긴한 공부며 |
절대 안정하고 흥분하지 말며 매일 만 보 이상 선보(禪步)를 하고, |
심사 묵조(深思黙照)로 바른 지각을 얻고 성현의 경전을 매일 독서하며 심사(心師) 심우(心友)와 서로 의견 교환을 하여 진리를 단련하며 |
그른 일은 죽기로써 끊고 옳은 일은 죽기로써 실행하며 매사에 신경 쓸 일을 처음부터 짓지 말 것이니, 정당한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1년, 10년, 30년, 대적공을 하는 중에 큰 공부가 이루어지느니라. |
정견(正見) 정사유(正思惟)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
정정진(正精進) 정념(正念) 정정(正定) |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정정진(正精進) |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
보시(布施) 지계(持戒) |
정할 때 마음 나가는 번수 동할 때 마음 끌리는가 아니끌리는가 |
안으로 성리 연마 경전 해득 밖으로 사물 판단하는 능력 |
안으로 일기하여 계문을 조사 밖으로 일을 당하여 수시응변하는 능력 |
큰 서원을 세우고 먼저 마음을 잠재우는 잠심(潛心) |
마음을 단련하는 연심(鍊心) |
마음을 바르게 쓰는 정심(正心) |
영문(靈門)은 동정 간에 마음이 막힘없이 통함 |
혜문(慧門)은 일과 이치 간에 막힘없이 알게 됨 |
도문(道門)은 육근 동작을 중도에 맞게 사용하는 것 |
1) 안으로 늘 멈추는 정정(定靜)공부를 오래해서 천만경계에 끌리지 않는 일심 즉 부동심을 만들자는 것이요. (내수정정-內修定靜) 2) 밖으로 온전한 정신기운을 흩어버리지 말고 진심이 물들고 새나지 않게 하는 공부요. (외방누기-外防漏氣) |
1) 안으로 의심 한 건씩을 걸어 두고 간혹 알맞게 혜두를 연마해서 천만사리에 걸림이 없는 알음알이 즉 반야지를 나토자는 것이요. (내연지리-內硏眞理) 2) 밖으로 사리간 배우고 체험하여 진리를 깨닫는 공부요. (외학사리-外學事理) |
1) 안으로 정의를 양성해서 옳은 일은 아무리 하기 싫어도 용맹있게 취하고 그른 일은 아무리 하고 싶어도 용맹있게 놓아서 매매사사에 원만행을 하자는 것이요. (내지정념-內持正念) 2) 밖으로 계문을 범치말고 솔성요론을 실행해서 오직 중도를 행하는 공부니라. (외행중정-外行中正) |
노자께서는 영문을 먼저 열으신 후 이 세 문을 갖추심 |
불타께서는 혜문을 먼저 열으신 후 세 문을 갖추심 |
공자께서는 도문을 먼저 열으신 후 세 문을 갖추심 |
만능(萬能) |
만지(萬智) |
만덕(萬德) |
육근을 감출 줄 아는 육장(六藏) 공부 |
육근으로 배울 줄 아는 육학(六學) 공부 |
육근을 도 있게 쓸 줄 아는 육도(六道) 공부 |
육장 공부는 천 번 만 번 마음을 멈추고 고요히 하는 천만 정정 공부요 천번 만번 닦고 행하는 천만 수행 공부요 무능(無能)으로 전능(全能)을 얻고 만능(萬能)을 얻는 공부 |
육학 공부는 육근을 통하여 수많은 법문들과 크고 높은 진리를 배우고 깨달아 학문과 도학을 아울러 갖추어서 무지(無智)로 전지(全智)를 얻고 만지(萬智)를 얻는 공부 |
육도 공부는 육근을 쓸 때 넘치고 모자람이 없는 중도 실행으로 무량 자비와 무상 보시를 베풀어 무덕(無德)으로 전덕(全德)을 쌓고 만덕(萬德)을 쌓는 공부 |
① 모든 일을 작용할 때 나의 정신을 시끄럽게 하고 빼앗아 가는 일을 짓지 말고 또한 그 경계를 멀리 할 일. ② 모든 사물을 접응할 때 애착 탐착을 두지 말고 항상 담담한 맛을 길들일 일. ③ 이 일을 할 때 저 일에 끌리지 말고 저 일을 할 때 이 일에 끌리지 말아서 오직 그 일 그 일에 일심을 얻도록 노력할 일. ④ 여가 있는 대로는 염불과 좌선하기를 주의할 일. ⑤ 우리의 경전 연습하기를 다 마친 사람은 과거 도가의 경전을 참고하여 지견(知見)을 넓힐 일. |
① 인간 만사를 작용할 때 그 일 그 일에 「알음알이」를 얻도록 힘쓸 일 ② 스승이나 동지로 더불어 의견 교환하기를 힘쓸 일. ③ 보고 듣고 생각하는 가운데 의심이 발하거든 연구하는 순서를 따라 그 의심을 해결 하도록 힘쓸 일. ④ 우리의 경전 연습 하기를 힘쓸 것이요. ⑤ 우리의 경전 연습하기를 다 마친 사람은 과거 도가의 경전을 참고하여 지견(知見)을 넓힐 일. |
① 정의인 줄 알거든 대소사(大小事)를 막론하고 죽기로써 실행할 일. ② 불의인 줄 알거든 대소사를 막론하고 죽기로써 아니 할 일. ③ 모든 일을 작용할 때 즉시 실행이 되지 않는다고 낙망하지 말고 정성을 계속하여 끊임없는 공을 쌓을 일. |
생사자유, 극락수용, 만사성공 |
사리통달, 중생제도, 만사성공 |
만행구족, 만복원만, 만사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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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학을 병진하는 것은 서로 그 힘을 어울려 공부를 지체없이 전진하게 하자는 것 | ||
세상의 천만 경계에 항상 삼학의 대중을 놓지 말아야 할 것이니, 삼학을 비유하여 말하자면 배를 운전하는데 지남침 같고 기관수 같은지라, 지남침과 기관수가 없으면 그 배가 능히 바다를 건너지 못할 것이요, 삼학의 대중이 없으면 사람이 능히 세상을 잘 살아 나가기가 어렵나니라. | ||
주의, 엄교 = 삼학 병진의 대도를 닦지 아니하고, 편벽되이 정정(定靜)만 익히어 신통을 희망하는 것이니라. 영통을 먼저하면 사람이 사(邪)에 떨어져 그릇되기 쉽고 공부도 커나가지 못하나니라. | ||
교법을 해석에만 치우치지 말고 삼학을 병진하는 데에 노력하도록 하여야 하리라 | ||
대종사께서는 삼학 편수를 특히 금하셨나니 우리는 삼대력 중에서 모자라는 점을 스스로 살핌과 동시에 스승의 지도와 동지들의 의견을 들어서 삼학을 병진해 나가야 하느니라 | ||
공부하지 않는 이에게도 삼학은 있으나 이는 부지중 삼학이요, 주견 없는 삼학이요, 임시적 삼학이며 공부인의 삼학은 공부적 삼학이요, 법도 있는 삼학이요, 간단 없는 삼학이니라 | ||
우리가 삼학 공부를 하는 가운데 크게 경계할 일이 있나니, 첫째, 수양할 때 무기공(無記空)에 빠지거나 허령(虛靈)이 나타나는 것이요, 둘째, 연구할 때 대각을 단번에 이루려고 급한 마음을 내거나 사견(邪見)에 빠지는 것이요, 셋째, 취사할 때 제가 짓고 제가 받는 줄을 모르는 것과 법의 선(線)이 없이 사는 것이니라.」 | ||
기계도 쓰지 않고 놓아두면 녹이 슬게 되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삼학 공부로 훈련을 하지 않으면 본성이 가려지고 오욕과 번뇌로 가득 차게 되느니라. | ||
"견성만 주장하지 말라. 앞으로는 견성만 세워주는 시대가 아니니 삼학을 원만히 수행하라." | ||
삼학은 체요, 팔조는 용이다. 먼저 팔조의 신으로 들어가서 삼학으로 들어가고, 그리고, 사은으로 들어간다. 그러므로, 팔조의 신이란 사은 신앙의 초문이다. 그러나, 또한 팔조에서 삼학, 삼학에서 사은, 또 사은에서 팔조, 이렇게 돌면서 공부가 되어 올라간다 | ||
정신수양이 되면 사리연구가 되고, 사리연구를 잘하면 작업취사도 잘 되고, 취사가 잘 되면 수양이 잘 되는 순환구조입니다 | ||
석가모니불 이래 삽삼조사가 다 계정혜의 삼학 공부로 여의보주를 얻어 삼천 년의 법맥을 전해 주신 분들이니 우리도 삼학 공부의 적공으로 정법 정맥의 법통을 계승해 나가야 하느니라. | ||
"앞으로는 진리도 간결하게 설명하고 법도 간결하게 가르쳐야 하며 삼학 공부 잘하면 성불할 수 있으므로 달리 천만 경전이 필요없다." | ||
일원대도는 대종사께서 내어주신 일원 종지를 비롯하여 인생의 요도 사은 사요와 공부의 요도 삼학 팔조로써 전만고 후만고에 찾아볼 수 없는 대도다 | ||
나날이 공부심이 살아나야 할 것이니, 삼학에 대한 공부심이 살아나야 할 것이요 | ||
편벽된 수행을 원만한 삼학병진의 수행으로 합해 놓으신 것은 삼학공부로써 일상생활을 하게하고, 일상생활로써 삼학공부를 하게 하셨다. | ||
진행사조는 삼학공부를 진행시키는 힘이 되므로 이를 늘 추어 잡으라 하시고 사연사조는 삼학공부를 방해하는 마(魔)가 되므로 이를 늘 제거하라 하신 것이다 | ||
삼학팔조로 천불만성을 발아하도록 하시었고 무등등한 대각도인이 많이 배출되게 하시었으며 사은사요로 억조창생의 복문을 여시고 무상행의 대봉공인이 많이 나오게 하셨다. | ||
삼학공부는 어린이로부터 어른까지 지도자로부터 국민에 이르기까지 전 인류가 다 하여야 할 공부이다 | ||
제불제성의 심인. 일체중생의 본성 | ||
정각정행 불법활용 | ||
대중화력(大中和力) | ||
대적공(大積功) | ||
전생령을 제도하는 법 | ||
사실적 도덕의 훈련 | ||
정기훈련 + 상시훈련 = 대인격 완성 | ||
부처와 성현이 되는 길 | ||
전생령을 구제하는 심의술(心醫術) | ||
복혜 원만(福慧 圓滿) | ||
삼대력(三大力) = 수양력, 연구력, 취사력 | ||
저축 삼대력 공부 : 정할 때에 안으로 쌓는 공부, 활용 삼대력 공부 : 동할 때 실지 경계에 사용하는 공부 | ||
삼학 팔조는 만생령 부활(復活)의 원리요 대도이다. | ||
삼학 팔조의 원만한 수행 | ||
삼학 팔조로 마음을 개조하자 | ||
삼학을 원중불이(圓中不二) 사상이 되게 하셨으며 | ||
정신의 안정력과 진리의 밝은 눈을 얻어 영생을 탄탄한 정로(正路)와 대로(大路)로 살게 된다. | ||
만사의 성공에 이 삼학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니 이 위에 더 원만한 공부 길은 없나니라. | ||
신분의성으로 불신 탐욕 나 우를 제거하는 정진을 하며, 신분의성으로 삼학수행을 한다. | ||
신 분 의 성을 마음공부에 들이대면 삼학 공부에 성공하고, 사 농 공 상에 들이대면 직업에 성공하나니라 | ||
삼학 공부로 삼대력을 얻고 보면 정신의 안정과 진리의 밝은 눈을 얻어 영생을 정로(正路)로 살게 되며, 삼계의 자비 부모가 되고 일체 생령을 빠짐없이 제도할 수 있는 큰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니라. | ||
무시선(無時禪) 무처선(無處禪) | ||
진공(眞空)으로 체를 삼고 묘유(妙有)로 용을 삼아 밖으로 천만 경계를 대하되 부동함은 태산과 같이 하고, 안으로 마음을 지키되 청정함은 허공과 같이 하여 동하여도 동하는 바가 없고 정하여도 정하는 바가 없이 그 마음을 작용하라. 이같이 한즉, 모든 분별이 항상 정을 여의지 아니하여 육근을 작용하는 바가 다 공적 영지의 자성에 부합이 될 것이니, 이것이 이른바 대승선(大乘禪)이요 삼학을 병진하는 공부법이니라. | ||
육근(六根)이 무사(無事)하면 잡념을 제거하고 일심을 양성하며, 육근(六根)이 유사(有事)하면 불의를 제거하고 정의를 양성하라. | ||
삼대력(三大力)을 얻으면 정신에 대안정(大安定)과 진리의 밝은 눈을 얻어서 영생을 탄탄한 정로(正路)와 대로(大路)로 살게 되어 삼계(三界)의 자비부모(慈悲父母)가 되어 삼신(三身)을 구비하신 여래(如來)로서 일체생력을 빠짐없이 제도할 수 있는 대능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 ||
천하의 제일 큰 법은 모든 사람의 마음을 잘 쓰게 가르쳐 놓은 용심법(用心法)이다. | ||
개인의 뿌리는 삼학으로 하고, 세계의 뿌리는 사은으로 하며, 사회의 뿌리는 사요실천으로 하자 | ||
인생의 요도(要道)는 수양에 있고, 수양의 목적은 연구에 있고, 연구의 목적은 복과 혜를 구하는 데 있다. | ||
삼학과 일상생활 (대산) 매일 일상수행의 요법 9조와 상시응용주의사항 6조로써 공부의 강령을 삼고 나아가되 특히 다음과 같이 세 때를 정하고 공부하는 대중을 잡아하면 좋을 것이다.
① 수도정진 시간 - 무시선 무처선 아침- 아침 심고, 좌선공부(坐禪工夫), 5분간 의두연마, 유무념(有無念)공부, 하루 계획 매월 1일 - 월초기도, 정월- 수도 정진의 달
② 보은노력 시간 - 처처불상 사사불공, 자력양성, 지은보은, 무아봉공 낮 - 사은님께 심신 보은노력, 지혜계발, 수입 중 보은미(報恩米) 실시, 매월 15일 - 보은 감사기도, 6월- 보은방생(放生) 기도의 달
③ 참회반성 시간 - 일체 유심조 저녁 - 저녁심고, 상시일기, 이참 사참의 참회 반성 매월 말 - 참회 개과 기도, 12월- 참회 청산 기도의 달, 신분검사. 일과에서 득력하자. 3년마다 법위사정(향상). 삼학병진 수행으로 범부가 → 자유와 행복의 불보살로 진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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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해요^^
감사해요~!
와.. 어아어마한 자료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