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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은평지회 집행부가 회원들께 말씀 드립니다
2007년 11월 15일 서울지부총회에서 마포서강도서관 위탁 반대 건에 대하여 은평지회 회장은 분명히 [반대]하는 것에 의사 표명을 하였다. 그 후 서울지부는 12월 11일 임시총회를 다시 열어 서울지부가 전국총회 결과와 상관없이 분리하여 나갈 것을 결정하였다. → 임시총회에 참석한 대의원 의견수렴 결과, 과반수 이상의 찬성
하지만 여러 지역에서 회원들과 논의 되지 않은 상태임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정한 후 12월 15일 전국총회일 오전 10시를 기해 회원들의 뜻을 제대로 묻지 않은 상태에서 공식선언을 했다. → 그래서 각 지회별 재론, 의견수렴을 허용함
은평지회장은 위와 같은 일련의 과정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묻지 않았으므로 기권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였으며, 서울지부임시총회 다음날 은평지회 긴급운위를 소집하여 1차 논의하고, → 소수의 운영진 내에서도 상황판단, 의견조율 미흡함
부서별로 의견을 나누게 한 후 → 올바른 전달 미비, 적극적인 의사개진 부족, 일차 협의된 결과에 대한 후토론 없음
다시 전체모임을 통해 은평지회의 공식 입장을 정리했다. → 공론화 부족, [충분한] 논의 부족, 급결정에 대한 검증없음
은평지회는 서부교육청과 진행하고 있는 교육복지사업, ‘책 읽어주기’ 선생님 양성교육과정 진행, 은평구 내 작은 도서관 위탁건등에 사업 전망을 갖고 있다. 그리고 은평 지역에서의 타 시민단체와의 연대에 대한 책임감 또한 크다. 그래서 집행부의 고민도 그만큼 클 수 밖에 없었고 무엇보다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회원자격을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최종결정은 회원 자신이 해야 하는 부분이고 회원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야하는 입장이기에 그럴 수 밖에 없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은평지회가 한 결정은 최선이었다고 판단한다.
→ 만약에 우리가 단체명을 바꾼다면 그런 사업전망이 일순간에 다 없어지는가??
그야말로 [간판]을 바꾸었다고 식당이 흥하고, 망한다고 믿는 격이다. 중요한 것은 음식맛이고 주인의 서비스 정신이다.
우리회의 사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올바른 의식을 갖고 책읽어주기 봉사를 성심으로 수행한다면
어린이도서연구회 [간판]은 그닥, 우리 모임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열쇠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정성과 노력이며, 초심을 잃지않고 소신껏 사회의 좋은 파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위와 같은 결정에 2008년 운영진들은 2007년 12월 27일 오후 11시 30분경 이상북에서 긴급모임을 가졌습니다. 먼저 우리는 왜 은평지회로 남으려 하는지를 비롯하여 운영진의 의지와 역할을 정리하여 회원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 잔류에 그러한 공을 쏟듯이, 독립에도 똑같은 공을 쏟아서 [공정한] 저울질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사태 수습에 급급한 운영진 모습보다는, 과정에 충실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성의있는 운영진 모습을 보고 싶네요.
* 어린이도서연구회 은평지회로 남는 이유
1. 2007년 은평지역안에서 모임의 기초를 이룬 것이 신사어린이도서관 어머니 독서모임이 었음을 말하듯 동화읽는어른모임 또한 어린이도서연구회<겨레의 희망 어린이에게 좋은 책을>라는 뿌리를 가진다.
이것은 모임의 정체성을 말하는 가장 기본임을 다시 인식한다.
→ 뿌리는 동화읽는어른모임이 맞습니다만, 그 뿌리가 '썩어서' 가지치기를 하여 새로운 번식을 하려고 한다면,
옮겨심은 새 가지에서 돋아나는 뿌리도 결국은 그 나무의 뿌리가 됩니다.
정체성이란, 그사람의 [명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본연의 의식속에 존재합니다. 내면에 있다는 말씀이지요.
2. 은평지회는 2005년부터 2007년 현재까지 은평지역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은평지역 시민 단체들과 연대하여 은평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는 차원에서 활동을 했으며, (사)어린이도 서연구회 은평지회로 사업신청 및 봉사활동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현 은평지회를 지역안 에 알리고 자리매김하는데 노력하였다.
은평지회는 타 지회와는 다른 지역 활동 속에서 공식적인 자원 활동과 사업을 통해 시민 단체로서 역량을 강화했고, 적극적인 연대로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 서 사업의 전망을 갖고 지속하여 사업을 진행해 가야 하는 것이 은평지회가 갖는 책임이 며 특성이다.
→ 지역시민단체와 네트워크를 형성할 정도로 은평지회의 입지는 커졌고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의 책임감이 커질수록, 우리 조직 내부도 밝고 건전하고 투명하게 성장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어도연과 이미 조직단일화 과정에서 큰 마찰이 있었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불합리성이 존재하고,
얼마전에도 수치스런 [공금횡령] 사건이 있었다. 참으로 누가알까 민망하고;;;;; 조직[간판]이 부끄러울 지경이다.
앞으로 또 그러지 말라는 법 있겠냐, 솔직히 우리의 신뢰감은 이미 바닥을 치고 있다.
시민단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그동안 우리 회원들이 얼마나 발품을 팔았는가,
어도연 간판에서 그저 얻은 것이 결코 아니다. 우리의 책임이라면, 건전한 조직을 유지하는 것도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현재진행 중 인 사업 - 교육복지사업 : 유치원 3곳
- 유치원 프로그램 2월까지 진행 후 연장
- 초등학교 불광 2월까지 프로그램 진행 중
-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책 읽어주기’ 선생님 양성프로그램
- 2008년 구립도서관 겨울방학프로그램 진행
- 광현지역아동센터 책 읽어주기 활동 진행 중
3. 은평지회는 회원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모임활동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하 여, 또 바람직한 자원 활동의 건강한 모델을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은평구 내 작은 도서 관 위탁을 준비하며 적극적인 홍보와 준비를 진행 중에 있다. 도서관 위탁을 계기로 모임 터를 마련하는 것 뿐 아니라 지역 안에서 어린이 책 문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사업들이 중단 돼서는 안 되며, 회원 활동을 해 나가면서 조직에 대한 문제점들을 개선해 가야하고 보완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회원들의 활동이 지역의 어린이 책 문화를 건강하게 이끌어가고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 우리의 사업을 중단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나은 발판위에서, 더 활기차게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많은 지회들이 독립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그런 지회들이 생각이 모자라서, 아니면 감정적으로 울컥해서, 그런 결정을 내렸다고 보십니까??
우리보다 더 연륜있고, 더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는 지회도 많습니다.
그런 지회들이 전부 다 헌신짝 버리듯이 지금까지의 봉사활동을 모두 접는답니까??
왜 그렇게 손바닥안에 움켜지고 연연해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막말로, 어도연이 아니어서 우리를 거부한다면, 다른 이름의 우리를 원하는 곳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저는 우리 은평지회도 이번 기회에 [초심]을 한번 돌아봤으면 합니다.
굳이 돈이 나오는 유치원사업이 아니더라도, 구립과 연계해서 알려지는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놀이터에서 지나가는 어린이들과 함께, 그리고 소외받는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과 함께,
책읽어주기 본연의 따뜻함을 전파하고 싶다고 그랬었지요.....
그렇다면 무엇을 잃을까봐 전전긍긍 두려워 하십니까??
모임 자리요?? 그까이꺼~ [은평예술회관]에 대관료 3만원 내고 빌리면 되잖아요...
돈내도 안 빌려주면, 그 로비에서 모임합시다, 바깥 원형경기장도 얼매나 좋은데요^^
문제는 우리의 현실적인 '안위'로 판단하지 마시고,
우리의 [근본 정신]이 어디에 있는지, 봉사의 [근본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제대로 한번, 가슴속 깊~이 고찰해 보셨으면 하는 안타까운 바램을 가져봅니다.....
* 2008년 은평지회 임원 입장 표명
일시 : 2007년 12월27일 11시30분
장소 : 이상북
참석 : 김수정, 문희옥, 박순선, 박은애, 박은영, 임은영, 양승복, 성경신
석은진, 채정숙, 채성미
회장 석은진 전국지부 분리가 아닌 서울지부 [일부지회] 탈퇴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상황파악 제대로 하입시다.
현재 서울지부 12개 지회, 경남지부 일부지회, 충남지부 등에서 독립을 표명했습니다.
특히, 서울지회 잔류는 은평밖에 없는데, 그렇다면 달랑 우리만 잔류하는 의미는, 더더욱 없겠네요.
단일화의 어려운 과정을 다져가는 시기입니다.
은평지회는 어린이도서연구회 지회로 계속 활동 해 나가겠습니다.
→ 이렇게 애타게 이의제기 하는 회원, 안보이십니까??;;;;
운영진 아니라고 홀대하시면, 내년에 회장맡아서 저도 강권을 행사하겠습니다.ㅋㅋ
설마하니, 집행부 의견이 아니라고 묵살하는 건 아니시겠죠??
총무 채정숙 조직 경험부족으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은평지회에서 결정한
다수의견에 대해 인정하고 나아가겠습니다.
→ 신입딱지 떼기가 무섭게 중책을 맡아서 부담이 되시겠지만,
한창 의욕이 충만할 때, 임원진 하시면 많은 공부가 되실 겁니다.
말씀하신 그 [다수의 의견]에 재고해 주십사~ 이렇게 탄원을 하는 중입니다.
감사 문희옥 은평지회의 잔류 결정에 동의합니다. → 동의하시는 가장 큰 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정책부장
박은애 남아있는 회원으로 해야 할 몫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잘못 된 부분에 대한 올바른 지적과 바른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정말 깊이 동감합니다.
남아있는 회원의 몫으로, 이사회의 잘못을 지적하고 바른 목소리를 내시려면,
여기 은평 지회의 잘못에 대한 지적과 바른 목소리에도 먼저 귀를 귀울여 주십쇼.
정책부차장
박은영 서울지부와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운 점은 남지만 은평지회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여 잔류하는 것에 동의합니다. → 그 [충분히]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합니다.
교육부장
박순선 개인적으로는 서울지부와 함께 탈퇴한다에 손을 들었지만 은평지회의
몇 번에 걸쳐 토의한 결과 전체모임(송년회 )자리에서 결정한 결론에
대해서 인정하고 잔류하는 것을 찬성합니다.
→ 정확하게 독립표명 전에 ㅡ 운영위 1번,
독립결정 후에 ㅡ 비상운위 1번,
송년회 (전체모임) ㅡ 전체회의 1번 ㅡ> 사태파악 미비한 상태에서 어영부영 최종결정
객관적으로 [충분한] 의견수렴이 되었다고 판단 되십니까??;;;;;
다른 지회에서는 찬반 격론이 벌어지고, 신중하게 비교분석하고, 공청회까지 섭외를 한다는데...
참으로 우리 은평지회는 수월하고/ 속전속결에/ 뒤도 돌아보지 않는 야박함까지/ 3박자가 완벽합니다.
지부 댓글에서 은평이 얼마나 고심하고, 어렵게 결정내렸을지 존중한다는 의견을 보았는데,
솔직히 그런 대접받기가 민망하네요;;;;
교육부차장
임은영 어도연의 서강도서관 위탁건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서울지부의 분리에 대해서도 반대합니다.
남아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몫을 하고 싶습니다. 같은 일을 하고 있으니 꼭 다시 뵐 것을 믿습니다.
→ 저도 서울지부나, 일부 지부에서만 독립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전국이 같이 움직이거나, 적어도 서울만이라도 전체합의가 된다면 더 좋을뻔 했습니다.
그래야 단합된 의지를 보여줄 수 있고, 불합리한 이사회에 정면으로 항변할 수 있으니 말이죠.
이번에 잔류하는 입장에서 한번 부당함을 덮어 주게 되면, 앞으로도 바로잡기는 힘들 것입니다.
남은 자의 숙제이자,
나중에 같은 일을 하는 동지로서 떳떳하게 만나기 위해서는, 더욱더 남는 명분이 뚜렷해야 할 것입니다.
문화부장 성경신 은평지회 결정에 동의합니다.
문화부차장 권영희
편집부장 김수정 지회에서 결정한 사항에 동의합니다.
편집부차장 김혜영
자원활동부장
양승복 은평지회의 현 사항을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한 잔류에 동의합니다.
신입분과장
채성미 조직을 이해하기도 전에 무너지는 것 보니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아직 지회가 하는 사업을 구체적으로 잘 모르고 있습니다.
선배님들 의견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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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신 집행부 회의록을 접하니 너무도 암울합니다.
적어도 이런 막중한 안건에 대해 변변한 반대의견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그만큼 찬성의견에 대한 [검증이 뒷받침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여러 각도의 반대의견을 모두 잠재울 수 있어야,
정말 현명한 결정이었고, 나중에 후회할 여지가 적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어영부영 가결된 사항에 대해서 회원 각자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빌미로,
활동의 중추역할을 맡고 있는 은평운영진, 집행부에서 조차
찬반에 대한 검증이 하나도 따르지 않았다는 것은,
전체회의에서 [전원찬성]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가 열린 공간이라 [준회원]부터 열람이 가능합니다.
만약 속내를 전부 털어놓기 곤란하다면 [우리들방]에서 답변을 주셨으면 합니다.
대체 어디에 근거를 두고 현재 사업진행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인지,
근본적인 '타격'과 '실리'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뿐 아니라, 신입기수들도 '조직에 대한 개념'은 어느정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우리회가 그저 책만 읽고 친목을 도모하는 데 그치는 일반 독후모임이 아니듯,
적어도 기본적인 [마인드]와 추구하는 [방향성]은 맞아야 한다고 봅니다.
오늘은 정말 심각하게 하루종일...
은평카페에 머물러 있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님들~
그리고 동기님들~ 후배님들~
제가 너무 아둔해서 운영진의 공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 지적을 해주시고,
부디, 오랜 내공으로 저의 편협한 시각을 깨우쳐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밖에 없는 제 아들에게 항상 해주는 말이 있습니다.
부모님이든, 선생님이든, 친구이든, 어른이든, 누구든,
[네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서는 소신껏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저도 물론, 그렇게 살려고 노력했고,
지금도 그런 마음으로 이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외람되지만,
무조건 참고 인내하는 것만이 상대를 배려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일에 대해 계속 가슴에 응어리를 품고
모임에 나오면서 거짓 웃음을 짓기 싫습니다.
가장 원만한 조율점을 신 집행부에게 요청합니다.
그정도 요청할 권리는 일개 정회원인 누구에게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을 배제하고 신중한 재논의를 강력히 요청합니다~~!!!!!!!!!!!
첫댓글 2006년에 우리 회에서 전래놀이를 하고자 학교운동장을 빌리려고 몇 학교에 문의를 드린적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는 공문을 요구 했었지요. 그 때 어도연에서는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고 우리의 아이들과 하는 전래놀이는 학교운동장에서 할 수 없었고 그 후 유야무야 되었었지요. 그렇습니다. 어도연은 우리의 둥지를 위해, 또 지회의 여러가지 어려운 점에는 작은 도움조차도 줄 수 없다고 회원들간에도 이야기 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이루어낸 사업, 그것도 분명 우리 지회의 회원 여러분들이 작은 시간을 쪼개어 발로 뛰고 봉사를 한 성과입니다. 어도연에서 만들어 준 것이 분명 아니지요. 우리가 어디에 적을 두던 간에
우리의 노력으로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물론 얼마동안의 혼란과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그렇더라도, 궁극적으로, 옳은 것에 발맞추어 가며 실리를 얻는다면 금상첨화 아닐까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 '옳은 것'에 발맞추어 가는 것이, 끝까지 지치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겠지요...지금 이 시점에서 과연 '옳은 것'이 무엇인지 깊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서울지부와 함께 하는 것이 낳지 않을까 하며(어도연과 서울지부 측 모두 잘했다는 생각 안함) 만나는 회원들에게 이러저러한 의견을 나름 얘기했었지요. 그럼에도 저와 만나는 여러 회원들은 다른 의견들이었습니다. 그분들이 지금 시점에서도 몰라서 아직도 잔류를 원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의견이 다름을, 누구나 생각이 같지 않듯이 어느쪽에 중점을 두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정답이 딱히 있는 것이 아닌만큼 다른 의견으로 받아들이고 싶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관점에 따라 견해차이는 분명히 있기 마련입니다...문제는, 양쪽을 똑같이 제시해놓고, 어디에 더 중점을 두느냐 하는 것은 공정한 수렴과정 입니다..// 하지만, 한쪽만 '편파적'으로 제시한다면 당연히 한쪽으로 기울 수 밖에 없는 노릇이지요...그래서 제가 지금껏 주장하고 있는 부분도, 그런 의사수렴 과정에 대한 [불합리성]을 계속 얘기하고 있지만, 전혀 귀기울이지 않으시니..;;;;;; 정답은 솔직히 차후의 문제입니다...어느 것이 최선의 선택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요...다만, 서로가 자신의 결정에 기꺼이 책임질 수 있도록, 최대한 [공정성]에 대해서는 활짝 열어 두었으면 합니다...
네~ 그리되야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