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의기소침 해진 쎈토 입니다
그러나 이미 저질러 버린 베트남 저가 항공사 제트스타의 19일자 하노이행 이티켓을 환불은 해야 겠기에 일단 제트스타의 홈페이지를 접속해 봅니다
여기저기를 안되는 베트남어에 사전을 동원하고 구글번역기를 동원해 환불 규정을 찾아 내었지만 아풀사 ........................
제가 끊은 티켓은 제트세이버
제트세이버와 제트라이트는 아예 환불 규정이 없더군요
물론 날자 변경이나 탑승객 변경도 불가하고요
제트스타항공의 요금규정엔 일반 항공사의 비지니스급에 해당되는 제트플렉스이상만 환불이 가능하다고 써 있었습니다
좀 황당 했습니다
325만동이라는 돈을 그냥 날리는 느낌 이였습니다 (뭐 돈 많으신 분이야 하루 놀이비도 안되시겠지만 저같은 넘한텐 큰돈이니까요 )
그러나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제트스타 홈페이지에 나온 직영오피스와 에이전시오피스에전화를 걸어 봤습니다
나오는 답은 역시 홈페이지에 나오는 환불 규정을 다시 한번 들어야 하는 정도 였습니다
요금규정에 써있는 출발 72시간전 날자변경조차도 자신들은 모르는 일이 라는 이야기가지 들어야 했습니다 (이놈에 콩빛 콩히에우 진절머리 납니다 )
너무나 아까웠습니다
그렇다고 스케줄도 빵구난 마당에 19일날 하노이를 가서 물 밥 사목는 돈은 아깝더군요
잠시 생각을 하다 한국 여행사중 가장 규모가 큰 여행사에 전화를 걸어 봤습니다
제 전활 받으신 R여행사의 한국인 직원분은 일단 이티켓사본을 가져와보라 하시네요
오전 11시 테탐에 R여행사에 도착 이티켓 사본을 보이고 기다리기를 30여분 다행히 R여행사의 도움으로 소정의 수수료를 내고 ( 325만동 비하면 껌깞으로???)8월이후에 가는 티켓으로 바꿀수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제 딴에는 어느정도는 이제 베트남을 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은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하루더군요
혹시 지금 베트남 국내노선비행기 티켓을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꼭 명심하세요
때에 따라서는 싼게 비지떡이 될수 있으니까요
제트스타항공요금규정.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