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징역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춥고 배고픈 사람 심정을 잘 알 것이라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가슴 아프게도 아니었습니다. 이기심이 가득 했습니다. 우리 손님들이 참 많이 고생했습니다. 떠나간 다음에야 알았습니다.
우리 손님들은 그렇게 무시를 당하면서도 내색조차 못했습니다.
가난한 사람을 저버리면 안 됩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마르 6,37).
고마운 분이 냉동 새우를 많이 선물해 주셨습니다. 기름에 튀기기만 하면 손님들께 대접할 수 있습니다. 또 알비나 자매님이 고등어를 몇 상자나 보내주셔서 자반을 만들었습니다. 비린 생선을 우리 손님들이 참 좋아합니다.
김도 구워서 내었답니다.
계란은 30알 한 판에 12,000원이 넘어갔습니다. 우리 손님들이 비싸니까 더 맛있다 합니다.
고등학생들이 참 대견합니다.
이런 아이들이 커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것입니다.
노숙을 하는 우리 손님들이 학생들이 밝게 인사하면서 맞이하면 흐뭇한 표정을 짓습니다.
가난한 사람을 잘 대접하면 아주 쉽게 하느님을 만나게 됩니다.
가난한 사람을 잘 대접하면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세상이 이루어집니다.
삼한사온의 날씨입니다.
오늘은 봄날 같았습니다. 손님들이 한결 편안한 얼굴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세상의 아이들을 위해 전세계 주교들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입니다.
이러한 현실에 등을 돌리고도 성탄의 기쁨을 진정으로 경험할 수 있을까요? 형제자매들과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외면하는데 과연 성탄의 기쁨이 존재나 할 수 있을까요?
성 요셉은 구원의 기쁨을 수호하는 일을 맡은 첫 번째 사람이었습니다. 당시 벌어지고 있던 잔혹한 범죄에 맞서, 순종적이고 충직한 사람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성 요셉은 하느님의 목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었고 그러한 사명을 하느님 아버지께서 그에게 맡기신 것입니다. 하느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하느님의 뜻에 순종했기 때문에 성 요셉은 자기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더욱 선명하게 자각하게 되었고 이러한 사건들을 현실적으로 해석해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사목자들은 이와 똑같은 사명을 요구 받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에 소상히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되기를 말입니다. 오늘날, 성 요셉을 우리의 모델로 삼아, 우리는 이러한 기쁨을 빼앗기지 말라는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시대의 헤로데와 같은 이들로부터 이 기쁨을 수호하라는 요구를 받은 것입니다. 요셉처럼, 우리는 이러한 현실에 응답하고 일어서서 직접 문제를 해결할 용기가 필요합니다(마태오 2,20).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을 집어삼키는 우리 시대의 헤로데와 같은 이들로부터 이 기쁨을 지킬 용기가 필요합니다. 불법 노예 노역자 억압, 성매매나 착취로 인해 아이들은 천진난만함을 빼앗기고, 전쟁과 강제 이주로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은 산산조각 났습니다. 수천 명의 아이들이 오로지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욕망하고 착취하는 조폭이나, 범죄 조직 혹은 죽음의 상인들의 손아귀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예를 들자면, 현재 장기화된 긴급 상황과 위기 상황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해야 했던 7,500만 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2015년 성적 착취(sexual exploitation) 희생자 중 68%가 아동이었습니다. 동시에, 자기 고향이 아닌 곳에서 살아야 하는 아이들의 3분의 1은 어쩔 수 없이 강제이주를 당했습니다. 우리는 5세 이전에 사망하는 아이들의 절반이 영양실조로 인해 죽어 나가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1억 5천명의 아동 노동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들 중 다수는 노예와 같은 조건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유니세프에서 발표한 가장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상황이 변하지 않으면 2030년에는 극심한 빈곤 속에서 살아가게 될 아이들이 1억 6,700만 명이 될 것이며, 2016년부터 2030년 사이에는 6,900만 명의 아이들이 5세 이전에 사망하게 될 것이고 1,600만 명의 아이들은 기본적인 교육도 받지 못 하게 된다고 합니다.
분명 손님들에게도 이 따스한 기운이 부디 전달되겠지요~
사랑나눔의 소중함을 알겠습니다. 민들레 국수집 최고입니다. 최고의 나눔!
날씨가 추울수록 따뜻한 마음의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희망으로 삼고, 더 힘찬 미래를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요 몇일 추운날이 계속되었죠? 저도 언제 날이 풀릴려나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당...
저도 이렇게 추운데..민들레 손님분들도 참 이 추위에 괴로우시겠어요..
그래도 언제나 손님들 곁에 든든하게 계시는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사모님이 계시기에 걱정이 없습니다~
두분께 진짜 감사드립니당!!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용!!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사랑이 이 세상에서 가장 값지고 아름답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사랑이 꽃피는 민들레국수집을 보면서 용기를 내게 되네요.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따스한 정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안아주는 민들레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믿음, 아가페사랑을 나누시는 서영남 대표님의 모습에서 많이 배웁니다. 존경합니다!!
이제 명절이 다가오네요, 추운겨울이 계속 되고 있는데....
노숙생활이 얼마나 고단 하실까요?.... 하루빨리 재기하시여 민들레 국수집의 시간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민들레국수집의 이름은 사랑입니다. 민들레 공동체 가족분들 모두 설명절 잘 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도우며 살자구요~
제가 지금은 아직 학생이라 조금 힘들지만,
어려운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행복한 설을 맞아 온 집안이 두루 평안하기를 기원합니다. 웃음과 기쁨이 넘치는 명절 잘보내시길 바랍니다.
깨끗한 나눔을 존경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늘 더우나 추우나 그 자리에서 이웃분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두분 화이팅하세요!
민들레국수집은 이 분들에게 희망의 싹을 드리는 것이지요.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그 싹을 크게 크게 키워내시길 바랍니다.
따뜻한 명절 연휴되시길...
가난한 이웃들을 가족처럼 여기시고 아낌없는 사랑과 감동을 나누시는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대표님과 베로니카님께 주님의 사랑과 평화를 주시길 기도드려요. 즐겁고 행복한 설날 되세요!!
저도 올해 명절은 집에 찾아가지 못하는데..얼마나 마음이 쓸쓸하고 외롭던지..
몇년 몇십년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한 민들레 손님들의 마음은 얼마나 아플지..
저도 씁쓸한 마음에 민들레 아버지 서영남 대표님과 민들레 어머니 베로니카님에게 찾아왔네요.
가족애를 끈끈히 느낄 수 있는 민들레에서 위로 받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벌써 2017년 1월의 하순입니다.
매일매일 감동이 가득하고 행복한 민들레 일기를 읽다보니 시간이 더욱 빨리 가는 것 같아요~
내일 설 명절 민들레 가족분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행복 속에는 민들레 국수집이 있습니다.
인생을 값지고 빛나게 만들고, 더 나아가 어두운 세상에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빛이 되는 민들레 국수집을 응원합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하루 하루 살아가면서 감사의 의미와 사랑을 조금씩 조금씩 느끼고 갑니다. 제 마음도 사랑의 마음을 널리 널리 전하겠습니다!
남은 설명절 즐거운시간들 되세요^^
민들레국수집 화이팅!!
지금처럼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해주시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평화롭습니다. 사랑을 채워주고 맛있는 밥상으로 배고픔을 채워주는 따뜻한 안식처입니다.
★★★ 민들레 국수집 화이팅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민들레 국수집이 아침부터 북적거립니다. 민들레 국수집의 홀씨 사랑이 널리 널리 퍼집니다.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의 아낌없는 나눔에 응원의 박수를 선물합니다. 민들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