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시총 1위 등극 하루 만에 장중 2위로… 하나증권 ‘한 달 전 경고’ 재조명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보통주 시가총액을 넘어서며
코스피 시총 1위에 오른 지 하루 만에
장중 순위가 다시 뒤바뀌면서
하나증권이 한 달 전 내놓은
‘강세장 종료 시그널’ 경고가 재조명되고 있다.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 2080조 원을 기록하며
삼성전자 보통주 시가총액 2066조 원을
넘어섰다.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코스피 시총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2000년 11월 21일 이후 25년 7개월 만이다.이번 역전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선점 효과가
SK하이닉스 주가를 끌어올린 결과로 풀이된다.그러나 시총 1위의 자리는 오래가지 못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23일 장중 나란히 10%대 낙폭을 보이며
급락했다.SK하이닉스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커지면서
삼성전자 보통주 시총이
한때 다시 SK하이닉스를 넘어서기도 했다.이 가운데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이
지난달 18일 발간한 보고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이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익 증가를 기반으로 한
지금의 강세장 종료의 시그널은 SK하이닉스의
시총이 삼성전자를 추월하는 경우”라며
“아직까지는 삼성전자의 순이익 규모 추정치가
SK하이닉스보다 크다”고 밝혔다.이 연구원은 2000년 닷컴버블 당시
시스코시스템즈가 마이크로소프트와
GE를 제치고 시총 1위에 올랐지만
순이익 규모가 이들 기업에
크게 못 미쳤던 사례를 근거로 들었다.그는 “2000년 TECH 버블의 종료는
이익 규모와 상관없이 주가 과열로
시총 1위 기업만 바뀐 상황에 나타났다”고
밝혔다.다만 일각에서는
SK하이닉스의 시총 역전을
단순한 주가 과열로만 보기 어렵다는
반론도 나온다.HBM과 메모리 가격 상승,
공급 부족이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역전은 HBM을 기반으로 한
이익 개선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 시총 1위 등극 하루 만에 장중 2위로… 하나증권 ‘한 달 전 경고’ 재조명 - 일요서
[일요서울ㅣ박대윤 기자]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보통주 시가총액을 넘어서며 코스피 시총 1위에 오른 지 하루 만에 장중 순위가 다시 뒤바뀌면서 하나증권이 한 달 전 내놓은 ‘강세장 종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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