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3.수 새벽예배 설교
*본문; 시 27:10~14
*제목; 하나님의 응답을 누리는 두 가지 비결
“10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11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시고 내 원수를 생각하셔서 평탄한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
12 내 생명을 내 대적에게 맡기지 마소서 위증자와 악을 토하는 자가 일어나 나를 치려 함이니이다
13 내가 산 자들의 땅에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보게 될 줄 확실히 믿었도다
14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시 27:10~14)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사랑은 바로 부모님의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모든 것을 자식들을 위해서 희생하는 부모님의 사랑.
그러나 그러한 부모라도 자녀들을 버리고, 이용하고, 오히려 자녀들을 공격하는 일들을 너무 쉽게 신문지상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부모도 역시 인간이기에 부족함과 어리석음과 죄성을 결국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결단코 변치 않으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다윗은 ‘10절’처럼 고백하는 것입니다.
“10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시 27:10)
실제로 다윗은 사무엘이 이스라엘의 새로운 왕에게 기름 부으러 자신의 집에 왔을 때, 아버지 이새로부터 숨기고 버림받은 경험이 있는 것입니다.
부모도 우리를 버릴지라도 우리 하나님은 결단코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지키십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경험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왜입니까?
첫째는 믿음이 없어서입니다. ‘13절’입니다.
“13 내가 산 자들의 땅에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보게 될 줄 확실히 믿었도다" (시 27:13)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그가 계신 것과 그에게 나아가는 자를 상주시는 이”(히 11:6)임을 믿어야 한다고 선포합니다. 이 믿음이 그 은혜를 누리는 비결입니다.
둘째는 시간의 차이입니다. ‘14절’입니다.
“14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시 27:14)
하나님의 시간과 우리의 시간은 서로 다릅니다. 하나님의 시간(카이로스)는 ‘가장 적절할 때’이지만, 우리의 시간(크로노스)는 ‘지금 당장’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이 두 시간이 합쳐지는 은혜의 시간을 기다릴 수 있어야 그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다림은 믿음입니다. 믿음은 기다림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면 반드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아멘.
첫댓글 부모도 우리를 버릴지라도 우리 하나님은 결단코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지키십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경험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왜입니까? 첫째는 믿음이 없어서 입니다.(13절) 둘째는 시간의 차이입니다.(14절) 하나님의 시간(카이로스)는 ‘가장 적절할 때’이지만, 우리의 시간(크로노스)는 ‘지금 당장’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이 두 시간이 합쳐지는 은혜의 시간을 기다릴 수 있어야 그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