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에 태어나 12년을 살면서 최대의 위기를 맞은 꽃님이.
지난 16일부터 먹은게 거의 없다.
응가도 안하고 칭얼대는 소리도 전혀 없다.
그저께랑 어젠 빨간 피똥을 설사마냥 조금 눴다.
신장수치가 높으면 혀랑 내장기관에 염증이 생긴단다.
그래서 그렇단다
꽃님이가 생각보다 많이 아픈거구나 ~
어젠 심장병 권위자와 그동안 꽃님이 초음파와 진료기록을 보며 치료 방법을 논의했단다.
다행인건 하루하루 수치가 내려가고 있다.
내일무턴 독한약 량도 줄이고 주사도 줄이고 ~ 해보잔다.
먹는것만 잘 먹으면 회복이 빠를것 같은데
이 지지배가 영 식욕을 못 찾으니 ~ 그것이 문제로다.
어려서부터 심장이커졌고 신장수치가 높다는 얘길 들었다
결국 일이 생기니 후회되는 일들이 하나하나 생각난다.
신장에 도움이 되는 처방 사료를 먹여야 된다고 했는데 비싸다고 그걸 소홀히 했다.
심장도 나쁜데 그동안 만성신장염을 앓으며 괴롭게 살았던거다.
제발 꽃님아 ~
얼렁 털고 일어나서 뒷동산 삼뽀가자.
첫댓글 이렇게 늘어져 있으니 워쩔까...
얼른 힘내라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