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지정예술단 극단 시민극장 112회 정기공연
20만명의 감동과 웃음,
사랑을 리필합니다.
웃음양념으로 버무린 ‘명품밥상’
우동한그릇
- 당신을 위해 이 자리를 비워두겠습니다.
공연일시 : 2013.12.1.~12.31 평일 7시 30분 / 토요일, 공휴일 3,6시 / 일요일 4시
공연장소 : 씨어터제이
원작: 구리 료헤이
극본,연출: 김동수
출연: 이승호, 장칠군, 김경미, 최민숙, 전신영, 문의영, 조재명, 이윤구
스탭: 제작: 장남수 / 기획: 장경민 / 조명감독: 김종호 / 무대: 장민경 / 무대제작: 민병구
음악: 김광석,김태근 / 음향 지상훈 / 진행 전신지
관람료 : 일반 20,000원 / 대학생 15,000원 / 초,중고생 10,000원
예매 : 인터파크, 콘스티켓, 사랑티켓 (사전 예매시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공연문의 : 극단시민극장 043-256-3338 / 010-6206-6477
눈물뚝뚝!! 감동만발!! 행복충전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우동 한 그릇> 이 그동안 20만명 이상의 눈물을 훔쳤습니다.
너무나도 소박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의 힘!
소설 원문 그대로 공연하는 파격적 실험!
뛰어난 배우들의 집단 앙상블!
각박한 이 시대에 ‘배려’와 ‘희생’ 이라는 소중한 덕목을 일깨워 준 명품연극!
감동폭발! 웃음가득! 행복 한 줌!
다 큰 어른들을 울리는 눈물의 연극
89년 2월, 일본 국회의 예산 심의위원회 회의실에서 공명당의 오쿠보 의원은 난데 없이 얇은 책 한권을 꺼내어 읽기 시작했다.
이야기가 반쯤 진행되자 여기저기서 손수건을 꺼내 훌쩍이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나더니, 끝날 무렵에는 온통 울음바다가 되었다.
그 책이 바로 <우동 한 그릇>이었다.
■ 줄거리
한 그릇의 우동으로 힘과 용기를 얻었던 세 모자, 추억의 우동 집,
<북해정>에 다시 찾아오다.
<북해정>이라는 작은 우동 집은 해마다 12월 마지막 날이 되면 손님들로 붐빈다. 가게가 문을 닫을 무렵, 그곳에 남루한 차림의 세 모자가 들어와서 단 한 그릇의 우동으로 배를 채우고 간다.
그 후에도 12월 마지막 날이 되면 세 모자는 <북해정>을 찾고, 다정하고 따뜻한 그들의 모습에 주인은 보이지 않는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시간이 흘러 다음 해 12월 마지막 날, 주인은 우동을 먹으러 올 세 모자를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지만 그들은 나타나지 않았고, 이후 몇 년이 지나도 그들은 <북해정>에 다시 오지 않았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들 모자를 기다리는 주인은 그들의 자리를 언제나 비워뒀고, 이러한 사연은 단골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다. 그저 추억으로 세 모자에 대한 기억이 남겨질 무렵, 그들은 다시 우동 집에 나타난다.
두 아들은 장성한 청년의 모습으로, 그리고 엄마는 제법 말쑥해진 모습으로..
이제 그들은 한 그릇의 우동이 아닌, 떳떳한 세 그릇의 우동을 시켜 놓는다. 그리고 우동 집 주인이 베풀어 주었던 따뜻한 배려와 마음에 대해 고마움을 전한다.
그렇게 <북해정>의 섣달그믐은 훈훈함으로 젖어간다.
■ 연출소개
김동수 극단 김동수컴퍼니 대표
동아연극상 연기상 수상 / 오구-죽음의 형식 (1989년)
주요연출작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슬픔의 노래>
<사라치>, <우동한그릇>, <문중록>, <폭력과 백합>, <오스카와 장미할머니>
<행복한 세상-신용사회>, <완득이>
■ 극단소개
극단 『시민극장』 충청북도 지정예술단 (2013-2014)
1970년 10월, 충북 청주에서 “햄릿”을 창단 공연으로 현재 제111회 정기공연작 “살다보면”을 성공적으로 마친 극단 시민극장(대표: 장남수)은 현재 충청북도 전문예술단체도 지정 받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극단체이다.
전국 단위 연극경연대회에 3번의 대상(문공부장관상 2회/대통령상1회) 등 지난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에도 지역 극단으론 처음 초청된 경력이 있다.
최근 2005년 5월 혜화동1번지 동인페스티벌 <페자부활전> 참가를 시작으로 청주지역을 벗어나 대학로를 비롯 전국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며 관객을 찾아나서는 활기찬 단체이다.
특히 지난 2004년도부터 전용소극장 씨어터제이(145평. 객석180석)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동경 극단 유니크포인트 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활발한 교류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연극전공 상임연출자 5명, 교수진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10명(극작.미술.음악.무용.국악.음악.의상.영상)에 정단원 30여명(명예단원60여명)이 연극예술발전에 노력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