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꽤 괜찮은 곳이었답니다.
물놀이장도 있었는데 울 애들 하루 조용히 쉬다 올 생각으로 여벌옷을 안 가지고 간 탓에
남들 물놀이 하는 것 구경만 했네요.
다행히 농구공을 가지고 간 것이 있어 아빠랑 애들이 간만에 오붓하게 공놀이 즐겼답니다.
오고 가는 길에 막힘만 없다면 자주 다닐만한 곳이예요.
이날도 놀토라 차가 많이 막힐 듯 싶어 인천서 6시에 출발했다가 2시간만에 도착했는데
서울 강북 사는 어떤 가족은 10시에 출발해 4시간이나 걸렷다고 하더군요.
다음 날에도 10시전에 부지런히 텐트 걷고 철수 했답니다.
그나저나
공기가 어찌나 맑고 상쾌하던지 그저 텐트안에서 아무 생각없이 푹 쉬다 왔네요.
아뭏든 개학 전 막판 캠프로 건희, 준희가 새 힘 만땅 충전 하고 새 학기 가볍게~출발합니다.
첫댓글 우와 여기 진짜 좋아보이네요.. 기회되면 가봐야지...
우리도 낼, 아니 오늘 개학합니다,,자유시간이 생겨 좋긴합니다만 왜이리 또 긴장되는지요^^;; 준희네도 새학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