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살리기를 실천하면서 EM 발효액의 활용해보려 주민선테로 향합니다.
EM 을 담을 페트병도 준비했어요.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남자친구들은 전기차 충전하는 기계도 알아봐요.
"아~ 주민센터에는 이런것도 있구나~"
"우리 아파트에도 이거 있어."
"이건 뭐지?"
"분리수거?" 글자를 아는 친구들이 분리수거를 읽어봅니다.
그림을 보면서 페트병을 넣으면 포인트가 생기는 것을 이야기 해요.
우리가 챙겨간 페트병을 넣어보자고 하네요. 하하하~~
와~ 찾았다. EM
그림을 보면서 EM 활용법을 알아봅니다.
청소할 때, 빨래 할 때도 좋지만 화초에 뿌려주면 좋다고 하니
우리 텃밭에도 뿌려주자고 해요.
아이~ 기특해라^^
자~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니 EM이 콸콸콸~~~ 나옵니다.
"앗! 이상한 냄새나요."
"읔~ 나 도망갈래~"
두번째 병을 담을 때는 아이들이 멀~~~~리 떨어져서 하네요 ㅎㅎㅎㅎ
EM이 물을 깨끗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을 안 아이들은
황토 흙에 섞어 흙공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하수구나 우이천에 던져주면 우리 주변에 물이 깨끗해 지지요~
황토 흙공을 만들어 던져준 것을 기억하는 아이들은
"메주처럼 좋은 균이 생기지요." 합니다.
먼저 황토 흙을 만져보면서 충분히 탐색합니다.
"이렇게 꼭 잡으면 단단하게 뭉쳐져."
"이거 우리 손바닥 찍기 했던거 아니야?"
"황토길도 우리 걸었었잖아." "맞아 우리 맨발로 걸었었지."
"부드럽다~~ 자꾸 만지고 싶어져."
충분히 만져보고 느껴본 후 EM을을 넣어 반죽하고 흙공을 만들어봅니다.
밀가루 반죽놀이를 해본 아이들이라
조금씩 부어가면서 반죽을 조절합니다.
"질퍽한거 아니야? "이정도면 좋은데?"
"공이 잘 만들어지나 뭉쳐보자."
어느새 EM냄새 지독하다는 사라져가고
동글동글 예쁘게 만들어요~
서후야! 도윤아!
ㅎㅎㅎ 황토로 얼굴에 묻히며 장난을 시작하니 한바탕 웃습니다.
조금후... 이렇게 반격이 있을 줄 이야
되로 주고 말로 받았습니다. ㅎㅎㅎ
다른 모든 친구들도 와서 흙공을 만들어요.
찬이는 아직 흙을 만지는게 어색해서 손가락만 살~~짝!!
그래~ 하고 싶은만큼만 하렴^^
옆에서 친구들이 재밌다며 그 느낌을 이야기 해줘요.
친구들 이야기에 조금씩 용기내어 손가락 하나를 더 펼쳐보네요.
냄새를 맡아보더니 쿠키 냄새같다며 쿠키를 만들어주겠다네요.
EM을 넣어보는데 욕심껏 부어보는 하민이
반죽이 진흙이 되었다며 황토를 더 달라고 합니다.
"선생님 이 정도 어때요?"
황토가 굳으면 이렇게 된다고 보여주니 슬쩍 만져보더니 마음이 놓이는지
두 손으로 살짝 만져보네요.
용기낸것 만으로도 잘했어^^
"질퍽거려. 재밌어."
"나 벌썩 만들었어. 공. 이렇게 던지면 딱 좋지."
찬이가 질퍽한 느낌이 싫었는지 옆에 친구들 것을 만져보러 갑니다.
"어! 너희는 질퍽한게 싫어? 그럼 우리 바꾸서 해볼까?"
"난 질퍽한게 더 재밌어."
던지기 좋게 손에 쏙 들어가게 만든다고 하더니 이렇게 자기 손에 알맞게 만들었네요.
균이 더 잘 생기려면 어디에 둬야할까?
"우리 메주 어디에 있었더라?"
"메주 따뜻하게 이불덮어 줬었잖아." 맞아"
습하고 따뜻한 보일러실에 비닐 덮어주고 다음에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터널도 만들고 길고 연결된 수로놀이를 합니다~
물아~ 깨끗해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