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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와 구글 검색 데이터: AI를 학습시킬 고품질의 데이터 양에서 구글은 지구상 그 어떤 기업보다 유리합니다. 특히 전 세계 영상 데이터의 노다지인 '유튜브'는 구글의 독점적 영토입니다.
안드로이드와 작업 공간(Workspace): 전 세계 스마트폰의 과반을 차지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그리고 전 세계인들이 쓰는 지메일, 구글 문서 등에 AI를 기본 탑재(임베딩)하는 순간, 사용자를 한 번에 흡수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생태계 장악력을 갖고 있습니다.
3. 하드웨어 독자 노선: TPU(Tensor Processing Unit)
현재 AI 전쟁의 숨은 지배자는 칩을 공급하는 엔비디아(Nvidia)입니다. 오픈AI를 비롯한 대부분의 기업이 엔비디아의 칩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를 때, 구글은 이미 오래전부터 자체 개발해 온 AI 반도체인 TPU를 통해 거대한 AI 모델을 돌릴 수 있는 독립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돈과 칩 싸움에서 지지 않는 기초 체력이 있는 셈입니다.
💡 결국 이 전쟁은...
챗GPT(오픈AI)가 날렵하고 창의적인 **'도전자'**로서 시장을 선점했다면, 구글은 초반에 몇 대 맞고 정신을 차린 묵직한 **'헤비급 챔피언'**의 모습입니다.
과학 기술의 역사에서 최초로 문을 연 서포터보다, 뒤늦게 자본과 인프라를 쏟아부은 거인들이 시장을 최종 지배했던 사례(예: 웹브라우저 전쟁 등)는 무수히 많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구글과 챗GPT의 AI 왕좌를 둘러싼 전쟁은 이제 막 본격적인 서막이 올랐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