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靈)기와 신(神)기를 구분할 수 있어야된다.
우리가 살아 있다는 것은, 몸 속에 신(영혼)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몸은 신(영혼)의 집이다. 신은 우리 몸의 정(精)에서 생성되어 나온다. 그래서 정신(精神)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신의 근원은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여 생명 에너지로 통일해서 갖고 있는 신장의 정수라는 것이다. 그러니 이 정을 어떻게 잘 간직하고, 굳히고, 맑게 하느냐 는 건강이나 수명, 사물을 바르게 보고 지혜로운 생활을 할 수있게한다.
영(靈)기
영은 우주의 천지 기운이다. 영은 실시간 움직이는 우주 기운으로, 수행이 깊은 올바른 종교 지도자나 도인들에게 나타난다. 하늘과 땅의 기운인 영은 우리 삶의 모습을 들여다 보고, 듣고, 기억하고 있는 신으로 말할 수 없이 무궁한 조화의 영성체이다.
사람마다 수행정도에 따라 영적 발현은 매우 다르게 나타난다. 그러나 천지 기운인 영을 우매한 중생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순수하게 사용되어야 한다. 만약 재물을 탐내며 사익을 추구하면 천벌을 받는다고 일찌기 성현께서 말씀하셨다.
신(神)기
무속인들은 누구나 죽은 귀신을 주몸신을 갖는다. 특히, 아기 동자나 을지문덕, 이순신 같은 장군들을 모신다. 사람을 많이 죽인 살인자나 장군들의 영혼은 죽어서도 천상에 오르지못하고 무속인들에게 달라붙어 연명을하게 된다.
올바르지 못한 무당들은 마귀가 시키는대로 앵무새처럼 떠들고 있다. 북치고, 장구치며 재물을 얻기위해 굿판을 벌리고 부적을 팔거나 심약한자들이 내방하면 신기가 있다고 겁을줘서 제자로 삼는다. 그러나 천기를 팔아 생업을하기 뗘문에 아무리 용한 점쟁이라도 얼마가지못하고 신기는 달아나고 집안은 풍지박살나게 되어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신이라 하면 서양의 유일신 사상의 영향을 받아서, 우주와 인간을 빚어낸 초월적인 창조신(God)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 천지간에는 형형색색의 수많은 신들(spirits)로 가득 차 있다.
신은 우주 생명계의 중심에 살아 계신다. 인간은 온 우주에 대광명으로 충만한 신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다. 신은 조화요 모든 존재의 근원이며 그 본성이 빛이다. 이처럼 우리는 수많은 영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그런데 신명계에는 여러 영혼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최고신이 있다. 지고신이라고 할 수도 있고 최고신이라 할 수도 있는 그런 절대자가 존재한다.
기독교에서는 창조신이 있고, 피조물이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사실은 그렇게 이원론적인 게 아니다. 근본은 같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다르게 존재한다. 그 위가 다르고 도격과 권능이 다를 뿐이다. 이것을 일원적 다신관 이라고 한다. 근본은 하나이지만, 다신 즉 여러 신으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인간 세상만큼이나 다양하게 분화되어 있는 신명 세계에는 어떤 신명들이 있을까?
신명은 크게 사람으로 살다가 죽은, 사람의 형상을 한 ‘인격신’ 과 천지만물에 내재하는 자연신 이 있다.
인격신으로는 우선 인류 문명을 발전시킨 종교가, 수행자, 철학자, 과학자 들의 영신인 문명신과 도통신이 있다. 공자, 석가, 예수, 마테오 리치 신부, 같은 분이 여기에 속한다.
그리고 각 민족이 창세 하나님으로 받들고 있는, 각 민족 시원 문화의 창조자인 지방신이 있다. 동방 한민족을 주재하는 지방신은 삼성조(환인 천제, 환웅 천황, 단군왕검)이며, 중국 한민족의 주신은 반고이고, 일본 민족의 주신은 천조대신(아마테라스 오미가미)다. 유대족이 모시는 창조주 ‘만군의 야훼’ 도 사실은 중동의 지방신이다. 유대 민족만의 하나님이란 말이다.
이 외에도 깊은 한을 품고 죽은 자의 신명인 원신, 실패한 혁명가의 신명인 역신, 각 집안의 조상신인 선령신 등 이 있다. 원신 중에서 가해자와 그 후손들에게 앙갚음하기 위해 사람에게 붙어 다니는 신을 특별히 척신이라 한다.
상극 질서로 돌아가는 선천에는 신명계에도 상극 기운이 작용하여 남을 해치려고만 하는 신이 존재한다. 인간의 삶을 흔들고 어지럽혀 죽음으로 떨어뜨리는 사악한 신명인 복마가 그것이다. 복마는 항상 엎드려서 기회만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엎드릴 복자를 써서 복마라고 한다. 복마는 사악하다하여 사신, 일이 잘 안 되게 해코지를 한다하여 마신이라 부르기도 한다.
인간의 문명을 깨우쳐서 새로운 세상을 열어나가는 개척자는 생전에 올바른 수행을 하였기에
죽으면 문명신이 된다. 공자, 석가, 예수 같은 성자들과 중생들에게 큰 가르침을 준, 종교지도자, 철학자, 큰 공로를 세운 과학자 등이 전부 문명신이 된다. 또 세계 각 지역에서 백성들을 지켜 주는 수호신, 지방신도 있다.
지방신은 각 민족의 주신들로, 중동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죽음의 싸움은 지방신 간의 싸움이다. 우리 민족에게는 환인, 환웅과 단군 등 삼신이 있고, 일본에는 아마데라스 오미가미가 있고, 중국 한족에게는 반고가 있고, 유대족에게는 야훼가 있고, 그 외 그리스, 로마 등 모든 민족, 부족에게는 그들이 섬기는 시조신이 있다.
역사적으로 인간 세상에 일어나는 부족이나 민족 간의 크고 작은 전쟁은 바로 천상 세계에서 벌어지는 지방신들 간의 전쟁인 것이다. 그 다음, 인간 역사에서 큰 원한을 맺고 죽은 원신도 있다. 또 인간 역사를 바로잡으려는 정의로운 마음을 갖고 혁명을 일으켰다가 실패하여 무참히 주살된 혁명가의 영신이 있다. 이들을 거스를 역 자를 써서 역신이라고 한다.
18세기 조선왕조는 오백년 이상 통치하며 묵은 기운이 가득 차서 망국이 눈앞에 닥쳤다. 조상 신령께서는 조선을 붙잡아 놓지 않으면 영원히 서양에게 넘어가게 되었으니, 세계의 명당 혈자리, 조선의 명을 거두어 잠시 36년간 일본에게 의탁시켰다.
조선이 서양으로 넘어가면 언제 돌아올 기약이 없고, 중국에게 넘기면 그 민족이 우둔해서 뒷감당을 하지 못한다고 판단하였다. 그리하여 현재 사대 강국이 조선을 중심으로 해서 바둑 두는 오선위기 형국으로 돌아가고있다. 오선위기의 바둑판은 조선이요, 바둑 돌은 조선사람이다. 두 나라로 서로 판을 나누어 바둑을 두고, 한 신선은 주인이다.
현재 한반도 주변의 국제 질서를 하나의 바둑게임을 하는 형국이다. 한반도는 한민족을 중심으로해서 주변 사대 강국이 훈수 둔다.
우리 조상의 신령은 일본과 러시아 전쟁을 붙여 러시아 세력을 물리치고, 조선의 대신명들을 서양으로 건너보내어 서양에 가서 대전쟁을 일으키게 했다. 이 내용은 1차, 2차 세계대전까지 지속된다.
그렇게 해서 장차 일본이 미국과 싸우는 것은 배사율을 범하는 것이므로 참혹히 망하게 된다. 배은망덕은 신도에서 허용이 안 된다. 천지신명들이 인간을 심판할 때 가장 미워하는 것이, 은혜를 저버리는 것이다. 그것은 하늘에서 꼭 천벌을 내리게 되어있다. 살려두어서는 안 되는 종자라는 말이다.
일본은 원자폭탄 세례를 받아 패망하였지만 한번의 기회는 주어졌다. 조선의 전쟁으로 회복을 하여 경제대국이 되었으나 정신을못차리고 경제의 힘으로 다시 미국에 도전장을 냈다가 결정타를 맞고 20년간 경제회복을 못하고 있다. 결국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가 거의 멸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