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위씨 대전종친 위기량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이 대둔산 배티재에 위치한 '이치전적비'를 둘러보기 위해서
아침 8시경에 대전에서 출발하여 배티재에 도착하니 장마비가 슬슬 내리기 시작합니다...
우선 이치전적비앞에서 간단한 기념사진 한 장을 남깁니다...
배티재휴게소 옆에 있는 '이치전적지 안내석'
이치대첩은 임진왜란 3대첩(이치,한산,행주)중에 하나로써 전라도지방을 유린할려는 왜군에 맞서서 권율의 독전하에 황진,공시억,위대기장군등이 활약한 큰 전투였다고 합니다...이치대첩으로 인하여 전라도지방을 안전하게 방어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아름다운 대둔산의 바위들은 구름속에 있지만...
구름과 바위가 뒤섞여있는 모습이 참으로 운치가 있습니다...
계획은 배티재에서 생애대~낙조대~마천대~대둔산호텔로 하산하는 코스였는데...
비가 제법 오기 때문에 비교적 편안한 대전의 식장산으로 등산 일정을 급변경하여 세천의 식장산을 걸었습니다...
비가 오는 속에서도 제법 안정적인 등산로를 걸었네요...
하지만 제법 힘들어 하시는 분(??)이 계셔서 첫번재 철탑이 있는 주막에서 막걸리 한 잔씩 하면서 담소를 나눴습니다...
그리고는 천천히....뭐 급할것도 하나도 없는 하산길...공기가 참으로 좋습니다...
계곡물소리 맑게 흐르고...우중이라 그런지 빗방울 소리도 이쁘네요...
주차한 세천에 도착할 즈음에 있는 식장산 저수지...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물과 나뭇가지와 잎...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에서 이름을 따왔다는 '플라타너스'...
여전히 힘차게 떨어지는 시원한 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그속에 몽타주를 넣어보지만...어째 쫌....히끄무리하게 사진이 나왔네요...
하산완료후에는 근처 옻닭집으로 이동하여 회장님께서 사주신 맛있는 옻닭으로 점심 배터지게 호강하고...
늦은 점심이후에 바로 해산...
아름다운 대둔산을 못 본 것이 제법 마음에 걸리지만...
대전 최고봉 식장산에서 여러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도 좋은 일이었습니다...
큰 오르막을 오른 것은 아니지만...나름 의미있는 좋은 산책이었네요...
오늘도 즐겁게 살아볼려고 더욱 노력하는 허약 위현동...총총
첫댓글 무더운 날 수고많으셨습니다73
감사...
수고하셨어요...
감사...7월20일 울트라대회는 연습부족으로 포기했습니다.
더운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항상 좋은 구경거리 제공하여 주셔서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더욱 노력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