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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세상
 
 
 
카페 게시글
전각 세상 정체불명 한글서체 관인인문사용 퇴출 행자부결정 환영-
청운 추천 0 조회 383 11.02.17 21:4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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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2.18 00:11

    첫댓글 서예인들조차 문자학, 자법은 한자에만 있는 것으로 여기는 듯합니다만, 한글에도 훈민정음 창제 원리에 따른 자법이 있습니다. 한글/한국어 순혈주의자들의 모임인 한글학회 등에서 왜 한글 관인, 직인에 대해서는 여지껏 지적해 오지 않았나 참 의아합니다. 동시에 서예/전각인들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그나마 한국전각학회 선생님들께서 그동안 백방으로 노력하고 홍보해 오셔서 국새를 위시한 관인이 자법에도 맞고 조형적으로도 작품성과 품위있는 전각들로 바뀌어 왔습니다. 개인 인감 제도가 폐지된다고 수년 전부터 말해 왔지만, 인장 문화가 쉽게 폐지되지는 않을 것이고, 관인, 직인, 법조, 금융계 등은 여전히 인장을 계속 쓸 것이며,

  • 11.02.18 00:24

    작품성있는 인장을 찾는 대중적 관심도 깨어나고 있습니다. 생활 속에 가장 밀착된 미술 작품이 바로 전각이 될 수 있습니다. 관인에 걸맞는 정음체 류의 정확하고 장중한 서법, 이를 좀 더 자유로운 결구와 선질, 도법으로 풀어헤친 방법, 정음·용가·월인체 같은 정통 한글 고체 외의 다른 한글 서체로 새기는 전각, 새로운 창작 서체(단, 속되지 않아야) 등, 한글 전각에 전각인들이 좀 더 신경써야 하겠습니다. 결국 한글 전각도 한문 서법, 전각에서 이루어진 보편적인 미학 안에서 이루어질테지만, 한국 전각인들이 한글 전각을 각각의 경우에 걸맞게 능숙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은 필수가 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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