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정선 아우라지
정선 레일바이크
정선 스카이워크 한반도지형
화암8경, 덕우8경
정선 5일장 산들투어와 함께
【한국아트뉴스=어랑】산들투어 여행사를 통해 지난 12일 단풍의 계절을 맞아 '정선 레일바이크' 스카이워크 정선 5일장을 다녀왔다.
최근 폐철로 구간이 많아지면서 철길 자전거인 '레일바이크'가 각 지역의 관광 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정선 레일바이크는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든 정선의 숨 막히는 경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구간을 자랑한다.
정선 레일바이크는 강원도 정선의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7.2㎞를 시속 15~20㎞의 속도로 운행한다.
출발지인 구절리역에서 꼭 둘러봐야 하는 곳이 '여치의 꿈'(폐객차 개조)카페다. 산 깊고 물 맑은 주변 경치를 배경으로 커다랗고, 강철다리를 자랑하는 여치 한 쌍을 형상화해 연인들의 인증 사진 명소로 추천된다.
또 정선 레일바이크의 도착역인 아우라지역에는 천연기념물 제259호 어름치를 형상화한 '어름치 유혹'(폐객차 개조)카페가 있다. 어름치는 천연기념물 258호로 지정되어 있는 잉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정선의 자연이 얼마나 맑은지를 관광객들에게 알려주는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구절리역을 출발하면 아우라지역까지 편도로 이동하고 소요 시간은 보통 30분 내외다. 2인승과 4인승으로 운영된 정선 레일바이크를 타고 아우라지역에서 도착하면 풍경열차를 타고 다시 구절리역으로 돌아올 수 있다.
또 구절리 벅스랜드는 하늘 자전거를 타고 신비한 곤충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시스템과 다양한 곤충들의 생육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리온실 등 편의시설 등이 조성되어 있다.
레일바이크와 스카의워크 정선 5일장을 한 번에 즐기고 싶다면, 산들투어여행사 032-465-9595 출발하는 정선 아리랑투어 버스에 오르면 된다. 정선 5일장은 매월 2일과 7일에 열린다.
한반도지형 스카이워크
아리랑의 고장 강원 정선군의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조양산 전망대가 조성됐다.
조양산은 봉우리가 뾰족해 상투봉 또는 남산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가을철 단풍과 겨울철 백설이 절경을 이루고 굽이굽이 흐르는 조양강이 산행객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오랜 세월에 걸쳐 흐른 강물로 인해 이뤄진 가파른 벼랑, 조양산 정상에 서면 정선읍 시가지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도 있다.
조양산은 해발 620m의 정상까지 50분가량 소요되는 2.3km의 등산코스가 조성돼 있어 산행을 즐기는 국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정선 5일장 2일 7일
정선5일장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전통 우수시장으로 성장,인정받고 있다.
정선5일장은 지금도 매달 끝자리 2·7일에 열리는 5일장과 주말 이틀간의 주말장마다 전국 장돌뱅이와 손님들로 북적이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이에 그치지 않고 정선5일장을 국내·외를 아우르는 시장으로서 인기만점이다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금상' 찾아갑니다
정선 덕우리 마을, 덕우8경투어 합니다
농촌의 다원적인 가치창출 기여 평가된곳 한번 떠나볼까요
강원 정선군 덕우리 마을이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한 2019 제2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금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 유지ㆍ발전으로 도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농업ㆍ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며 농촌의 다원적인 가치창출에 기여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덕우리 마을은 ‘살고 싶은 마을, 찾고 싶은 마을’과 ‘청년이 꿈꾸는 마을, 청년이 여는 희망의 땅 덕우리’를 만들기 위해 전상걸 덕우리 이장을 비롯한 덕우리 체험마을 김광진 대표, 주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소통과 화합하는 마을로도 유명하다.
날카롭게 솟은 산들 사이로 흐르는 물도 그 굽이가 산세 못지않게 역동적이다. 곧장 가로지르면 50m도 안될 거리를 산허리를 탐하면서 몇 굽이를 돌고 돌아 흐른다.
그 물줄기들이 모여 조양강이 되고 다시 동강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큰 물이 되며 한강으로 도도히 흘러간다. 조양강을 이루는 주요 물줄기로 발왕산에서 내려온 송천, 검룡소에서 시작된 골지천, 오대산 우통수가 기원인 오대천이 있고, 그리고 또 하나 국내 가장 오래된 물레방아인 '백전리 물레방아'를 힘차게 돌리고 흘러내려온 어천(魚川)이 있다. 말 그대로 물고기가 많은 내다.
어천의 물이 휘휘 돌며 만든 절경이 화암약수 옆의 그 유명한 '화암8경'이다. 그 풍경의 아름다움이 금강에 견줄 만하다 해서 '소금강'이란 별칭을 가진 곳이다.
동네 분들이 '덕우 8경'이란 이름을 붙였지만 외부에 소문이 나지 않은 까닭에 여전히 한적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화암8경, 몰운대
몰운대는 화암8경의 하나로, 수백 척의 암석을 깍아 세운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절벽위로는 100명이 설 수 있을만큼 커다란 반석이 있고, 수령 500년이 넘는 소나무가 좌우 건너편의 "3형제 노송"과 함께있다.
절벽아래의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절벽위에 서면 깍아지른 듯한 붉은색 강안의 절벽 일부와 그 아래 넓은 소가 물소리와 함께 어우러진다.
예로부터 구름도 쉬었다 간다고 할만큼 경치가 뛰어나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끊이지 않았고, 천상의 선인이 구름을 타고 내려와 놀다갔다고 전해지기도했다.
이곳 경치에 반한 시인 황동규가 "몰운대행" 이라는 시를 쓰기도 했다.
'정선 화암동굴', 천연기념물 찾아간다
강원도 정선군에 있는 화암동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57호로 지정되어 있는 화암동굴을 찾아간다.
1934년 금광 갱도 작업 중 발견된 '정선 화암동굴'은 1980년 강원도 기념물 제33호로 지정, 관리됐다. 이 동굴은 석화동굴로 현재까지 확인된 길이는 약 320m이다. 일반에 공개되는 장축 약 100m에 달하는 대형광장에는 하얀색을 띠는 대규모의 석순, 석주, 종유석, 곡석, 석화가 발달했다.
특히, 미공개 구간에는 다양한 색깔, 형태, 크기의 석화가 있다. 꽃 모양을 한 동굴 퇴적물 석화는 국내 다른 석회동굴에서 발견된 석화와 달리, 독특한 모양과 색을 갖고 있어 학술·자연유산적 가치가 있다.
문화재청은 강원도와 정선군과 신규 지정된 정선 화암동굴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일반에 공개·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종합학술조사를 통해 회암동굴의 전체 규모와 상세한 동굴발달 정도를 밝혀 학술·자연유산적 가치도 높일 계획이다.
볼거리와 재미가 가득한 특별한 시간여행, 정선 아라리촌
아라리촌
깊어가는 가을 길목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조선시대로의 특별한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정선군은 조신시대 정선의 주거문화를 재현한 아라리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주말 놀이마당을 운영한다.
아라리촌 주말 놀이마당은 정선아리랑을 배워볼 수 있는 아리랑 학당을 비롯해 전통 나룻배 체험, 관객과 함께하는 혼례체험 공연, 혼례 의상 체험, 빨래체험, 나무배기 체험, 아리 아라리 하이라이트 공연, 조선시대 전통놀이 체험, 주막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아라리촌을 찾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을 위해 박지원 소설‘양반전’에 나오는 주인공들과 어울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양반증서를 무료로 발급 받을 수 있다.
강원 정선군 정선읍 애산리 일원 1만503평 부지에 조선시대 정선의 주거문화를 재현한 아라리촌은 전통와가와 굴피집, 너와집, 저릅집, 돌집, 귀틀집의 전통가옥 10동과 주막ㆍ저잣거리 등이 조성돼 있다.
또 지금은 보기 드문 물레방아와 통방아, 연자방아, 서낭당, 농기구 공방, 방앗간 등은 물론 박지원의 소설로 양반전을 소개하는 조형물이 설치된 양반전 거리가 조성돼 있어 이색적인 볼거리가 재미를 더한다.
또한 아라리촌 주변에는 아리랑센터와 아리랑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어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해 6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아라리촌을 찾았다.
아라리촌 무료 입장과 함께 주말 놀이마당 운영 등 아리랑박물관 및 아리랑센터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운영으로, 아라리촌을 찾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제공하고 있다.
첫댓글 가을 풍경과 조형물 멋지게 어울려 아름답고, 타고 즐길곳 많은거 같아요
정선길목에 흔적을 남겨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