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9. 갈바리아의 시간]
1994. 5. 1. 로마
성모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는 아들 사제들에게
1 교회가 특별한 공경으로 내게 바친 이달을 나와 함께 시작하여, 조그만 아기들이 하듯이 너희도 사랑과 기도의 꽃송이를 날마다 이 '천상 엄마'에게 바쳐 다오. (그리고) 내가 그토록 자주 청한대로 '다락방' 기도회를 더욱 널리 전파해 다오.
2 - 너희가 염(念)하는 '묵주기도'는 악과 내 '원수'의 무수한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매우 큰 힘을 지니고 있다.
확산 일로에 있는 '사탄'의 지배, 엄청난 수의 내 자녀들이 매여 있는 죄의 종살이, 마음들 속에 독이 스며들게 하는 악, '악마'의 음흉하고 위험한 함정, 어디든지 침투하기에 이른 프리메이슨의 강력한 세력, 널리 퍼지고 있는 사탄 숭배 - (이 모든 것)에 거룩한 묵주기도로 대응하여라. 이는 나의 기도요, 너희의 기도이다.
3 - 날마다 내 '티없는 성심'에의 봉헌을 새로이 하여라. 너희는 이 봉헌을 통해 내가 너희 삶 속에 '엄마'로서 들어갈 수 있게 하고, 주님께서 너희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 품고 계시는 계획을 온전히 이루도록 너희 삶을 안배해 줄 수 있게 한다. 그리하여, 너희가 바로 이 세상 속에서 나 자신의 현존이 되어, 이 마지막 시대 어디서나 내 성덕의 빛, 내 순결의 빛, 내 겸손의 빛, 내 순종의 빛, 내 유순함의 빛, 내 모성적 자애의 빛을 퍼뜨리게 된다.
4 - 특히, 향기롭고 고귀한 꽃송이인 너희 고통을 내게 봉헌해 다오. 나는 항구한 희생과 보속의 행위로 내 모든 자녀들을 티없는 내 성심의 제대에 봉헌하고자 한다. 오직 내 가장 작은 자녀들의 고통을 통해서만 티없는 내 성심이 이 세상에 개선하는 때를 앞당길 수 있다. (그래서) 바로 이달, 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게도 더 큰 고통을 받도록 요구했다.
5 벌써 '갈바리아'의 시간이 되었다.
6 자신을 번제물로 바쳐야 할 교회, 순교의 피를 흘리며 '십자가'의 희생 제물이 되어야 할 교회에 갈바리아의 시간이 왔다.
7 이미 징벌의 고통스러운 때를 살기 시작한 이 가련한 인류에게 갈바리아의 시간이 왔다.
8 내가 극진히 사랑하는 아들들인 너희에게도 갈바리아의 시간이 왔다. 너희가 이미 대환난의 결정적 시기에 들어섰으니 말이다. 나는 너희가 나날이 사제적 희생을 다 이루도록 '엄마'로서 인도하고 있다.
9 이런 까닭에, 너희의 기도와 고통의 향기로운 꽃송이들을 내게 바치면서, 내게 봉헌된 이달을 특히 열심히 살라고 당부하는 것이다.
10 희망에 너희 마음을 열어라. 꽃이 만발한 이달이 이미 봄이 왔음을 너희에게 알려 주듯이, 나의 이 위대한 '사랑의 사업'이 도처에서 꽃피고 있음 역시 이미 내 모성의 승리가 무르익었음을 알려 주는 것이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