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야생화 : 백량금

[보산정범진]

#야생화앨범,#자연보호실천회
굿모닝!

한국, 아시아 원산의 '백량금(Christmas berry)'
자금우과/자금우속의 상록활엽관목
꽃말 '내일의 행복', '축하', '덕이 있는 사람'
학명 Ardisia crenata Sims

개화시기는 6~8월로 꽃차례 가지 끝에 산형 또는 복산형으로 달린다. 꽃은 암수 한꽃으로 꽃부리 지름은 8mm, 흰색바탕에 검은 점이 있다. 끝이 수레바퀴 모양으로 갈라지며, 열편은 달걀형 첨두로 검은색 점이 있고, 꽃받침은 달걀형 첨두로 수술대는 거의 없다. 높이 1m 정도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기 하며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다. 잎 가장자리에는 물결모양의 톱니 사이의 샘털은 박테리아에 의해 형성된 것이며, 잎자루 길이는 5 ~ 8mm이다. 줄기는 대개 원줄기가 하나이지만 갈라지는 것도 있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퍼진다. 지하의 굵은 뿌리는 3~5개가 모여 덩이뿌리 상태를 이룬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고 지름 10mm, 붉은색이며, 9월에 성숙해서 이듬해 6월까지 달려 있어 가을~봄까지 빨간 열매를 감상할 수 있다. 자금우에 비해 줄기가 곧추서고 잎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왕백량금(var. taquetii T.Lee)은 원줄기가 높이 2m 내외이고 잎의 길이가 12㎝로서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제주도에서 자란다. 남부지방에서는 교목의 하부 식재용으로, 중부지방에서는 실내조경용수로 식재하거나 화분에 심어 즐길 만한 전통적인 분재수목이라 할 수 있다. 뿌리는 朱砂根(주사근), 잎은 朱砂根葉(주사근엽)이라 하며 약용한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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