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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추억과 역사로 남은 대구의 섬유산업...쓸쓸함의 퇴장 |
SPACE129(대구 중구 봉산문화길 14, 1층)
[미술여행=엄보완 기자] SPACE129(대구 중구 봉산문화길 14, 1층)가 ‘WITH 방직’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방적(紡績)과 직조(織造)를 아우르는 전통적 기술인 ‘길쌈’을 주제로 하여, 대구 섬유산업의 역사와 그 문화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대구현대미술가협회 "WITH 방직 展" 전시를 개최한다.
2024년 10월 29일(화)부터 11월 3일(일)까지 ‘대구현대미술가협회’의 주최로 대구 봉산문화거리 내 ‘Space129’에서 6일간 개최되는 대구현대미술가협회 "WITH 방직 展" 전시에서는 대구와 부산에서 활동하는 7인의 시각예술가가 각자의 눈으로 해석하는 섬유 도시 대구의 옛 모습을 추억한다.
특히 "WITH 방직 展" 전시는 대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중요한 문화적 플랫폼으로서의 확인은 물론, 섬유 자체의 예술적 재발견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한다.
사진: 임경란 작가 EVER GOODS=NEVER GOODS 가변설치 / 2024
●하나의 추억과 역사로 남은 대구의 섬유산업...쓸쓸함의 퇴장
1970~80년대에 그 전성기를 이루었던 대구의 섬유산업은, 많은 이들에게 땀과 눈물이면서 동시에 결실이었지만, 흘러가는 시간과 사회의 변화 속에서 그 퇴장은 쓸쓸하면서도 동시에 하나의 추억과 역사로 남았다.
대구현대미술가협회는 "WITH 방직 展" 전시를 통해, 섬유라는 기억의 가치를 경제적 요소가 아닌 문화예술적 관점으로 새롭게 되새겨봄으로써, 시민들과 그 추억을 함께 소통하고 서로의 애환을 다독이며, 새롭게 ‘길쌈’ 되고 엮어지는 우리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고자 한다.
사진: 김재경 작가 산책 캔버스에 천. 오일스틱. 아크릴 / 33.4x24.2cm(x2), 2024
"WITH 방직 展" 전시에 참여하는 참여작가는 대구와 부산에서 활동 중인 시각 예술가 △김재경, △박미숙, △이영미, △이지영, △임경란, △정해경, △조경희 작가다. 참여 작가들은 각각의 시선으로 해석하는 섬유도시 대구의 옛 모습을 통해 섬유와 관련된 예술적 재발견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 이지영 작가 textile machine / 230x170cm, pigment print on fabric / 2024
사진: 이영미 작가 정(Feelings of love)-1,2 54x45cm / Mixed media on canvas / 2023
사진: 정해경 작가 作
한편 대구현대미술가협회는 1998년 설립한 전시 공간인 대안공간 스페이스129를 통하여 전시 기획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09년 대구문화예술회관과 공동으로 기획 전시회를 여는 등 대규모 행사 및 회원들의 창작물 전시회 등을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다. 또 대구현대미술가협회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새로운 현대미술 문화 창출 산업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 조경희 작가 生, 가변설치: Mixed media. 2023
●대구현대미술가협회 "WITH 방직 展" 전시안내
전시명: "WITH 방직 展"
전시기간: 2024년 10월 29일(화)부터 11월 3일(일)까지
전시장소: SPACE129(대구 중구 봉산문화길 14, 1층)
참여작가: 김재경 박미숙 이영미 이지영 임경란 정해경 조경희
관람시간: 13시~18시
주최ㆍ주관 :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스페이스 129
전시문의 : 대구미술가협회(053-422-1293)/SPACE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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