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12월 ‘2022학년도 하반기 현미경 과학탐구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6~8월 운영한 ‘2022학년도 상반기 현미경 탐구교실’에 130여 명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창의융합교육원은 22~29일 ‘2022학년도 하반기 현미경 체험교실’에 참가할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K-에듀파인 자료 집계 시스템을 통해 모집 중이다. 학교당 15명 이내로 신청하면 된다. 한 교실에 참가 학생들을 2개 조로 편성해 생물현미경과 전자현미경 체험활동으로 나눠 활동한다.
현미경 체험교실 프로그램은 전자현미경의 원리 이해와 관찰 및 촬영 1시간, 생물현미경과 실체현미경을 통한 프레파라트 제작 및 관찰 1시간으로 방과 후 오후 시간에 총 2시간으로 진행된다. 각 학교 과학 교사가 직접 인솔해 참가하며, 활동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수 있다.
상반기 현미경 체험교실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주변에서 보기 힘든 전자현미경을 사용해 대상을 관찰하는 희귀한 경험을 즐겼다”며 “이번 체험 활동이 진로 고민에 도움이 될 것 같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꼭 참가해보라고 권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창의융합교육원은 2022학년도 현미경 체험교실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과학교육 현직 연구원들의 역량 강화 직무연수로 ‘SEM(주사전자현미경)과 함께하는 과학수업 연수’도 실시했다.
창의융합교육원 업무 담당자는 “현미경 체험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단위학교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현미경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적 소양을 고취하고, 이공계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